정용택
한신대학교 대학원에서 모이셰 포스톤의 ‘변형과 재구성의 변증법’ 테제에 기반해 트레드밀 동역학과 가치의 자립화 이론을 현대 자본주의적 노동사회의 변형과 재구성에 적용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말과활≫, ≪진보평론≫, ≪뉴래디컬리뷰≫ 편집위원과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으로 활동했다. 한신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했고, 한신대학교 신학사상연구소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HK연구교수로 있다. 급진적 신학담론과 비판적 사회이론 간 대화를 모색하면서 ≪민중신학, 고통의 시대를 읽다≫, ≪세월호 이후의 사회과학≫, ≪1970년대 민주화운동과 개신교≫ 등의 책을 함께 썼고, 마르크스주의적 비판이론의 관점에서 “금융화된 자본주의 시대의 경제신학”, “현대 자본주의의 종교성 연구”, “식인 자본주의에서 경제의 ‘착근된 탈착근성’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비판이론으로서의 장애학”, “현대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자기영속적 동역학으로서의 노동의 프레카리아트화” 등의 학술논문과 “노동의 신화, 노동의 현실”, “위기와 비판의 변증법”, “물질 없는 유물론 대(對) 물신 없는 가치론”, “자산화를 어떻게 인지할 것인가?” 등의 비평문을 발표했다.
<모이셰 포스톤, 시간과 노동 그리고 사회적 지배>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