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에서는 착하다는 소리를 종종 듣지만 집에서는 무뚝뚝하다는 소리를 듣는 딸이다. 매사에 걱정이 많고 마음이 여리지만 겉으로는 강해 보이는 엄마가 있다. 엄마를 그리고 쓰면서 엄마를 조금 더 이해하게 되었지만 아직도 여러모로 걱정을 끼치며 살고 있다. 대학 졸업 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해오고 있으며 그림책 등 다양한 지면에 유쾌한 그림(www.mindraws.com)을 주로 그리고 가끔 야릇한 그림(www.boo-q.com)도 그린다. 그림책 《난 밥 먹기 싫어》를 쓰고 그렸고, 공지영 에세이 《아주 가벼운 깃털 하나》와 성석제 에세이 《꾸들꾸들 물고기 씨, 어딜 가시나》에 그림을 그렸다.
<엄마라서>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