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열다섯 살 때 길에서 일회용카메라를 주우며 처음으로 셔터란 걸 눌렀다. 책이 좋아서 책을 좇았고 글과 이미지 사이에 존재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 이따금 바람을 음표 삼아 작곡을 하고 영상을 찍는다. 겨울을 좋아하고 첫눈이 내리면 여전히 가슴이 쿵쿵 뛰는 사람. 2017년 네이버꽃 그라폴리오 스토리전 Vol.1을 통해 첫 사진전을 가졌다. 무심한 일상에 반격하고 싶어 사진을 줍고, 낯모르는 당신의 곁을 자주 기웃거린다.
www.grafolio.com/herztier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저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