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고 무식하지만 마음만은 착한 이정주. 그는 역할대행 알바, 공장 생산직, 배달, 대리운전을 하며 착실히 사채빚을 갚아 나가고 있다. 「놀라실까 봐 쪽지 남깁니다. 어제 길에서 잠드셔서 일단 저희 집으로 모셨습니다. 저는 일이 있어 먼저 나갑니다. 사례는 아래의 계좌로 부탁드립니다! 00은행 1004-300-400001 예금주 이정주^^ 좋은 하루 보내세요!」 사람이 죽으란 법은 없다고, 운 좋게 대배우 문시영을 주운 이정주! 그러나 대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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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우는 자꾸만 내게 친절을 베풀었고, “정우 너 여자들한테 오해 많이 받을 것 같아.” “여자들한텐 안 그래. 너니까 이런 거 해주는 거지.” “…왜?” “왜냐니. 네가 날 오해할 일은 없잖아.” 나는 감정을 없애려 노력했다. 내게 여지라곤 주지 않던 권정우였다. 쌍방이 될 수 없는 감정을 이어 나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다행히 나는 포기가 빠른 성격이었기에 더 늦기 전에 자각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첫사랑이자 짝사랑을 꼭꼭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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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처로 7년간 작은 시골 마을에 스스로를 가두고 살아온 재단사 주희재. 조부와의 인연으로 자신을 찾아온 남자, 차주원과 만나게 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죠. 주희재 씨를 내 프라이빗 테일러로 고용하고 싶습니다.” 바깥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주원의 제안을 거절하지만 그는 희재를 포기하지 않고, 종종 꾸던 악몽에서 깨어난 새벽, 희재는 충동적으로 주원의 프라이빗 테일러가 될 것을 결심한다. “할게요.” - ……. “대표님 프라이빗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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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게 안고 싶은, 내 오메가.” 용병 출신의 보안 회사 대표 닉 스톡턴은 우연히 마주친 아름다운 남자에게서 생전 처음으로 자신을 의지와는 상관없이 흥분시키는 페로몬을 느낀다. 그 상대는 로즈 바이오 제약의 대표 오웬 로즈. 눈이 마주치는 순간, 오웬이 자신의 오메가임을 확신한 닉은 때마침 테러범으로부터 공격을 받은 오웬을 구하고, 이를 계기로 오웬의 초대를 받아 로즈 저택에 발을 들이게 된다. 어렸을 때 알파인 사촌을 다치게 한 사실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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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의 생일날, 도형은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에게 최음제를 몰래 탄 음식을 먹인다. 몸이 달아오르고 이성이 흐려진 순간, 도형은 주한을 덮쳤다. 그 이후 도형은 주한을 지하실에 가뒀다. 바깥세상과 철저히 단절된 공간 속에서, 도형은 집요하고도 잔혹하게 주한을 쾌락에 길들여 간다. *** “이렇게 동생이 음란하게 구니까, 형이 미쳐서라도 처박고 싶지, 주한아.” 도형은 철창 너머로 주한의 보지 입구를 뚫어지게 바라봤다. 딜도에 오래도록 벌어져 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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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도서는 개인지로 출간되었던 글을 개정하여 전자책으로 재출간하였습니다. 시골 읍내, 서로 다른 성격의 어머니들 손에 붙들려 친구가 된 두 소년. 함께하는 것이 당연하던 유년기를 지나 성장기의 급물살을 타고 사이는 멀어진다. 비좁은 읍내로부터 벗어나 도시로 나아갈 것을 꿈꾸는 형우와 홀로 고향에 남은 기현, 20여 년에 걸쳐 서로를 배회하고 밀어내는 두 마음의 향방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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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알파 정재혁. 그러나 그에게는 은밀한 비밀이 있는데… 열성 알파라는 형질. 실패한 결혼 생활. 『오메가가 되세요. 그러면 아버진 다시 사랑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의 곁을 지키는 다정한 아들 희겸은, 오랜 준비 끝에 그 틈을 파고들기 시작한다. * * * 차라리 그와 피 한 방울이라도 섞여 있다면 어땠을까? 희겸의 고민은 길지 않았다. 이해를 바라기보다는, 차라리 받아들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괴물의 방식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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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2020년 6월 8일자로 오탈자가 수정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존에 구매하신 독자분들께서는 기존 도서를 삭제 후 다시 다운로드 받으시면 수정본으로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에스퍼공 #가이딩거부하공 #애교계략공 #보조가이드수 #매우세속적이수 #차가좋수 “더러운 손 치우고, 당장 꺼져.” “더러운 손에 세운 놈이 할 말은 아니네요.” 미친놈에게 된통 걸렸다. S급 에스퍼이면서 가이딩을 거부하는 성질 더러운 녀석을 성심성의(?)껏 가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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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몇 개의 나라로 축소되고, 인류에는 에스퍼와 가이드 발현자가 나타난다. 귀(鬼)를 부리는 한 씨 일족의 이든 프레스콧은 수호귀(守護鬼)를 받는 의식을 치르던 중 적국 아이툴리아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의식을 중단할 수 없었던 이든의 부모와 장로들은 자신들을 희생하여 이든을 그들조차 알 수 없는 곳으로 날려버리고. 작은 시골 마을에서 기억을 잃은 척하며 살고 있던 이든은 유령 저택이라 불리는 곳에서 발작이 일어나기 직전의 블리스 무어와 마주
소장 1,900원전권 소장 43,900원
* 키워드 : 시대물, 서양풍, 궁정물, 질투, 오해/착각, 왕족/귀족, 신분차이, 다정공, 강공, 집착공, 황제공, 절륜공, 상처공, 미인수, 잔망수, 외유내강수, 사랑꾼수, 능력수, 달달물, 사건물, 3인칭시점 아주 작은 영지를 소유한 힘없는 빌런 남작. 어느 날 그에게 신부의 처녀 감별을 하라는 백작의 명령이 하달된다. 이에 둘째 아들인 칼이 대신 신방으로 들어가 연인들의 첫날밤을 지켜 주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그들의 모습을 화폭
소장 3,300원전권 소장 6,600원
※본 작품은 금단의 관계, 약물 소재 등의 비윤리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part. 1 어버이 은혜는 몸으로 갚는다. 홀몸의 오메가로 알파 아들을 키우면서 어려운 상황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해원은 행복했다. 아들인 제경은 자신을 사랑했고 해원 자신도 제 목숨만큼이나 아들을 사랑했으므로. 평화는 계속될 것만 같았다. 20년 만에 찾아온 히트사이클로 쾌락에 잠겨 몸부림을 치면서, 자신에게 다가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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