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국가 #홍콩st #쌍방구원 #지배층의개X탈출희망자 #살인귀남주 #멍멍이남주 #살벌한듯다정한남주 #남장여주 #조련사여주 #기죽지않는여주 산장에 짐승이 있어. 그게 네 몫이다. 쾌락과 고통, 권력과 무력이 공존하는 끔찍한 섬, 낙차이. 그곳에서 서커스단 조련사로 일하던 제이는 낙차이의 지배자로부터 짐승을 길들이는 일을 받는다. 그러나 정작 명령을 받고 찾아간 곳에는 철창에 갇힌 살인귀가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데…… “나는 너만 기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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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아홉, 남들은 안정을 찾을 나이에 뒤늦은 사춘기와 마주했다. 효광 그룹의 후광을 업고 정해진 루트를 따르던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그러던 어느 날, 천세주가 10년 만에 눈앞에 나타났다. 그가 늘 그렇듯 예측할 수 없고, 종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그, 사람이 숨도 못 쉬고 꺽꺽거리다 보면 본의 아니게 남의 가슴쯤이야….” “…….” “얼마든지 만질 수 있지.” …그럴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갇힌 공간에서 저를 짓눌렀던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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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 버려진 여자. 그녀를 주운 건 해강물산의 미친개, 주태강이었다. “안현서, 한국대 미술학과 2학년.” “…….” “아빠 닮았네, 현서 씨는.” 태강은 오래 전. 제게 무릎 꿇고 빌던 운전기사를 떠올렸다. “5억.” “…….” “현서 씨 부친께서 받아간 5년 치 연봉이야.” “…….” “그 연봉에 추후 일정에 대한 상여금까지 미리 계산해서 3억. 여태까지 일한 정을 생각해서 개인 신용으로 2억까지.” 그러면 순식간에. “10억이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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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왜 네 말을 믿어줘야 하는지 말해봐.” 그러게. 왜 그래야 할까. 왜 너는 내 말만 믿을 수가 없을까. 귓가가 먹먹해졌다. 소리가 사라진 세상에 덩그러니 남겨져 멍하니 달싹거리는 그의 입술만 쳐다보았다. 아프겠다. 다 터졌네. “별 같잖지도 않은 게 사람 귀찮게 하고 있어.” 발밑이 무너진다는 건 의외로 비유가 아니었다. 간신히 숨만 쉬면서, 깨달았다. 2년의 기억은 이제 혼자만의 것이었다. 사랑하고 사랑받았던 그 시간이 온전히 제 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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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에게 다정하고 부드러운 서이안은 내게도 다정했다. “멍이 많이 들었더라.” 네 비밀을 알기 전까지는. “나랑 친구 해 줘.” 나는 네게 친구가 되어달라 구걸했다. 넌 어쩔 수 없이 친구가 되어주었고, 대신에 다정함을 앗아갔다. 그러나 결단코 바란 적 없었다. “말해 봐, 다경아. 듣고 싶어, 네가 하려던 말.” 네가 내게 고백을 바라는 상황도, “내가 널 좋아해서 그래.” 네게 내가 고백하게 되는 상황도. 나를 찌르기만 하는 직선같은 세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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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여배우의 숨겨진 딸, 우성 그룹의 혼외자. 그리고 재벌가 납치 사건의 피해자. 이 모든 건 서안 뒤에 따라붙는 수식어였다. 우성 그룹의 도구로서의 마지막 쓸모를 위해 나간 맞선자리. 굴지의 그룹, 글린트의 장손인 반도원을 기다렸지만, 그곳엔 자신을 스토킹 해 왔던 재벌가 망나니가 기다리고 있었다. 해야만 하는 결혼이라면, 최악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설득해야한다. 비록 그가 맞선이란 맞선은 다 파투 내고 다니는 남자라 할지라도. “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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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형이 곧 죽기 직전이네. 어떻게. 내가 살려줄까?” 열 살이란 나이가 그리 어린 나이인지 이록은 알지 못했다. 사리라에게 형과 자신의 목숨을 저당 잡혔을 때는 이미 노예의 삶을 예약한 뒤였다. 안녕, 잘 자, 좋은 아침이야, 좋은 저녁이야, 그 말들이 사라진 세상 속에서 이록은 끔찍한 열여덟을 맞이했다. “맞아. 첩자라는 소리야. 아주 즐겁겠지? 여기를 떠나게 되어서.” 이만하면 지옥이다 싶은 그의 삶은 그러나 늘 반전이 있었다. 타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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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 지명, 사건은 창작된 허구이며, 실제 존재하는 인물이나 단체, 지역과는 무관합니다. ※일부 무속 관련 용어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행한 『한국민속대백과사전-무속신앙』을 참고하였으며, 작품 속 설정은 실제 무속 신앙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시작된 거지 같은 대망도 생활. 유산을 노리는 폭력적인 작은아빠, 무당인 할머니, 이주아의 고통을 모르는 척하는 사촌과 추근대는 소정후까지. 모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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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에서 혼자 햄버거를 먹어보는 것이 버킷리스트라는 여자. 그리고 누군가의 손을 탄 게 분명한, 유기된 품종묘 같은 남자. 철저하게 자기만의 틀과 매뉴얼에 갇혀 살던 다정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커피 박람회에서 우연히 김해다를 만나게 된다. 화려함 뒤로, 더러운 일들이 비일비재한 공간. 그곳에서 모종의 사건에 휘말릴 뻔한 해다 앞에 정다정이라는 여자가 나타났다. 본문 중 “도와줄까, 나도. 너처럼.” 그는 걸음을 내디디며 물었다. 빤히 올려다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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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주친 순간, 백은결은 마치 내가 엄청난 인력으로 당기기라도 한 것처럼 강의실을 가로질러 내게 다가왔다. 그리고 대뜸 자기소개를 했다. “안녕.” “…….” “나는 백은결이야.” 번트 엄버와 꼭 닮은 색의 눈동자 아래로 알 수 없는 눈물이 한 방울 가련히 흘렀다. 너무 이질적인 광경에 그 애가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을 깨닫기도 전이었다. “나…….” 성큼성큼 다가와서 뜬금없이 자기소개를 하던 그 애는 “너한테 반했어.” 그렇지 않아도 순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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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라면 누구나 비밀 하나쯤은 있다. 그게 한국대에서 가장 잘생겼다는, 그래서 자신이 이따금 선망의 시선을 보내던 남자라 해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래도. “저, 저는 진짜 안 죽일 거죠.” “죽일 거면 아까 죽였어요.” “…믿을게요.” “안 믿으면 니가 어쩌게요.” “…….” “농담인데 울려고 하네….” 그래도, 숨겨진 비밀이라는 게 살인인 건 좀 너무하지 않나? 그러나 더 말도 안 되는 건, 그런 상대를 홀로 사랑해 버린 신솔민 자신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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