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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호의 커버뉴스는 최근 성공적으로 정규 6집 활동을 마무리한 슈퍼주니어의 소식으로 선정됐다. 슈퍼주니어는 올해로 어느덧 데뷔 7주년을 맞으며 최고참 아이돌의 반열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매번 다음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오리콘 차트에서 슈퍼주니어의 '섹시, 프리&싱글'은 발매 이틀 째에 오리콘 데일리 싱글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한편 이특은 10월 30일 입대했다.
백(Back)커버 뉴스에는 소녀시대의 윤아가 이름을 올렸다. 소녀시대는 공백기 중에도 멤버 모두가 각종 분야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윤아는 9월 초에 본인이 모델로 나서고 있는 콘택트 렌즈사의 제품 런칭 기념 회장을 찾아 연신 환한 모습으로 CF퀸의 면모를 과시했다. 멤버 티파니 또한 빈폴 액세서리의 뮤즈로 발탁, 기념 사인회를 가지며 팬들과의 적극적인 교감과 소통으로 행사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최근 1년 8개월 만의 컴백 소식을 알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동방신기는 지난 '승부의 신' 촬영 현장에서 역시 패기 넘치는 모습을 보이며 본격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동방신기와 UV의 대결은 접전을 보였지만 동방신기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며 승부에 임했다. 동방신기의 컴백곡 '캐치미(Catch Me)'는 지난 26일 출시돼 발매 직후 한터차트, 핫트랙스 등 각종 음반 판매량 집계사이트의 실시간 차트는 물론 일간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카라는 'PANDORA'의 파격적 컨셉에 완벽히 적응한 듯 이제는 여유마저 엿보이는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다. 카라는 이번 활동 중에 역시 쇼 챔피언을 비롯한 각종 순위프로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한류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다시한번 과시했다.
지난 8월 21일 방송된 비스트의 쇼 챔피언 컴백 무대에서 비스트의 멤버들은 오랫만의 무대에 흥이 오른 듯 특유의 활력과 유쾌함을 뽐냈고 이러한 '긍정 에너지'는 '아름다운 밤이야'가 첫 챔피언송을 수상하자 절정에 달했다. 비스트는 최근 비스트가 주인공인 만화책 '더 비스트-운명의 시작'을 출간하면서 한류의 힘을 출판계로도 불어넣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는 굵직한 작품들의 동향이 눈에 띄었다. 송중기의 첫 주연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는 트렌드와는 다소 반하는 진지하고 무거운 멜로를 표방했지만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주연 배우들과 감독들은 이러한 '남다름'에 대한 강한 소신을 내비치며 드라마의 성공을 예견했다.
이병헌 주연의 '광해, 왕이 된 남자' 또한 최근 퓨전 사극이 대세인 가운데 정통 사극을 고수하며 차별성을 내세웠다. 이병헌 또한 언론시사회 현장에서 "이런 말은 잘 안하는 편인데 영화가 정말 재밌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과 애정을 드러냈다.
올해로 7회 째를 맞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12'에서는 박유천의 활약이 대단했다. 박유천은 '옥탑방 왕세자'의 흥행에 힘을 입은 듯 인기상과 작품상 남자배우상 등을 수상하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아 눈길을 끌었다. 축하무대에 오른 또 다른 한류스타 씨엔블루 역시 남성미 넘치는 무대로 객석을 사로잡았다.
근래 씨엔블루 멤버들의 브라운관 종횡무진이 눈에 띄고 있는 가운데, 멤버 중 마지막으로 '연기돌'의 대열에 합류한 이정신이 출연하는 '내 딸 서영이'도 지난 9월 11일 제작발표회를 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박해진-이보영 주연의 '내 딸 서영이'는 가족의 사랑을 되짚어보는 서정극으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