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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야혈천록

  • 관심 0
대명종 출판
총 3권
대여
단권
3일
900원
전권
권당 3일
2,700원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9,000원
판매가
9,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1999.09.07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 0 0원

  • 풍야혈천록 3 (완결)
    풍야혈천록 3 (완결)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0.1만 자
    • 900

  • 풍야혈천록 2
    풍야혈천록 2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0.1만 자
    • 900

  • 풍야혈천록 1
    풍야혈천록 1
    • 등록일 2013.03.06.
    • 글자수 약 11.1만 자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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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오래되어 구하기 힘든 판타지/무협을 전자책으로 복원한 도서입니다.
도서에 따라 표지가 선명하지 않을 수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 대여 기간 : ~2025년 12월 31일
대여기간 종료 후에는 소장만 가능합니다.
대여기간은 저작권자 및 출판사의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풍야혈천록

작품 소개

대전(大殿).
사방 이십여 장에 이르는 대전에는 별다른 장식이 없다. 넓은 지하대전 중앙에 자단목(紫檀木)으로 만들어진 팔각(八角)의 탁자가 하나 있을 뿐이다. 그 외에는 별다른 물건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눈길을 잡아끄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하늘로 비상하는 용(龍)이 수놓아진 황금빛 천이 깔린 좌측 벽면의 태사의 하나와, 그 태사의 전면 커다란 벽에 걸린 천하전도(天下全圖)였다.

대전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천장에 박힌 어린아이 주먹만한 야명주(夜明珠) 하나만이 대전을 밝히고 있어 조금 어스름한 빛만이 대전을 밝히고 있었다. 용이 수놓아진 황금빛 천의 태사의에는 한 인물이 조용하게 앉아 있었다. 이십대 중반의 나이로 보이는 기품 있는 자의(紫衣)청년이었다. 허나 청년을 자세히 살펴본다면 그의 나이를 도저히 종잡을 수 없을 것이다.

청년은 이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젊음의 기운을 발산하고 있었는데, 또 어떻게 보면 삼십대 초반으로 보이는 원숙함도 지녔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년을 특징짓게 만드는 것은 청년의 전신에서 흐르는 기이한 기도(氣道)였다. 청년은 묘한 기운을 발산하고 있었다. 있는 듯 없는 듯 하면서도 하늘의 무한한 창공을 바라보는 듯한 기운이었으며, 온화한 얼굴 속에 담긴 부드러움은 은연중에 보는 이를 압도할 정도의 기이한 기운이었다. 그것은 제왕(帝王)의 기도였다. 태사의에 앉은 이가 누구이길래 제왕의 기도를 보이고 있단 말인가. 청년의 시선은 천하전도에 가 있었다. 허나 달리 보면 지도를 보고 있는 것 같지 않게 그의 두 눈에서 방향을 찾을 수가 없었다.

"담사우(覃獅宇) 장군이 돌아오고 있습니다."

문득 대전의 한쪽에서 하나의 음성이 들려왔다. 전혀 아무런 감정이 담겨 있지 않은 무색(無色)의 음성이었으며, 성별이나 나이조차 분간하기 힘든 그런 음성이었다. 대전에는 태사의에 앉은 청년 혼자만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 태사의 뒤, 희끄무레한 인영이 하나 자리하고 있었다. 그다지 밝지 않은 대전의 어스름한 어둠과 동화되듯 태사의 뒤에 서 있는 인물, 검은 색 장포를 걸친 사십대의 중년인이었다. 오관이 뚜렷한 얼굴을 지니고 있으나, 들려온 음성만큼이나 표정이 없는 얼굴이라 그런지 조금은 차가운 듯한 얼굴이었다. 언제라도 거기에 있었던 듯한 그는 두 손을 장포에 넣고 약간 허리를 숙이고 있었다. 검은 색 장포의 중년인의 말에 태사의에 앉은 청년은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단지 청년의 두 눈 속에서 미미한 빛이 뿌려졌을 뿐이었다.

작가

사마달
국적
대한민국
경력
굿엔조이 대표
사마달 프로 대표
데뷔
1980년 무협 소설 `절대무존`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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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은 칼끝에 지고 제2부 (검궁인, 사마달)
  • 달은 칼끝에 지고 제3부 (검궁인, 사마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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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구매자 별점
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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