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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구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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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06.03.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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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평균 0.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
  • 0 0원

  • 고검구만리 3 (완결)
    고검구만리 3 (완결)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3.9만 자
    • 900

  • 고검구만리 2
    고검구만리 2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2.6만 자
    • 900

  • 고검구만리 1
    고검구만리 1
    • 등록일 2013.03.07.
    • 글자수 약 12.5만 자
    •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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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검구만리

작품 소개

<맛보기>

휘이이잉-! 쓰으으으… 쓰으……! 새벽부터 지독한 모래바람이 휘몰아쳤다. 바람은 황량하고 메마르기 이를 데 없는 사풍(沙風)이었 다. 흑풍사(黑風沙) 지역은 원래부터 바람이 잦은 곳이다.

메마른 황사풍(黃沙風). 그것은 흑풍사 주민들을 긴장시키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다. 이제 막 익어 가는 결실의 들판을 덮치기 때문이다. 싯누런 황토 바람은 해일처럼 밭들을 잠식해 들어가고 있었다.

구월 열나흘. 중원의 다른 곳이라면 중추절(仲秋節) 준비에 바쁠 것이 되, 이곳 흑풍사 어디를 둘러봐도 중추절을 준비하는 들뜬 분위기라곤 느껴지지 않는다. 도끼로 찍어낸 듯한 협곡의 길을 따라 사십여 리. 겨우 사람이나 기어들 수 있을 듯한 천험(天險)의 험지! 흑풍사 지역은 방대하기 이를 데 없는 지역이기는 하다. 하되 이곳은 항상 메마르고 거친 바람을 안고 있는 척박 한 지역이어서 농작(農作)을 하기에는 다분히 부적당한 곳 이었다. 하기에 길러지는 농작물이라야 조와 수수 정도가 고작. 사실 그러한 작물들은 시진의 사람들이 볼 때 구황작물 (救荒作物)에 불과하지 않은가? 그러나 흑풍사 주민들은 그러한 작물이라 할지라도 드센 바람에 쓰러질까 전전긍긍 애를 태우는 것이다.

"금릉(金陵)에서 부는 바람이야."
"치잇! 금릉이면 여기서 얼마나 먼데… 이 바람은 장풍사 (長風沙)에서부터 시작된 바람이야."

야트막한 언덕 위, 두 소년은 아까부터 입씨름에 열중하 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도 빈궁함이 물씬 풍기는 차림들이었다. 기름때로 번질거리는 머리카락은 아무렇게나 풀어헤쳐져 있고, 옷은 누더기를 조각조각 이어 만든 것처럼 초라하다.

휘류류류류류류륭-!

두 소년은 이따금씩 얼굴을 찌푸리며 눈매를 가늘게 좁혔다. 회오리를 동반한 채 맹렬하게 밀어닥치는 모래바람 때문이었다. 소년들의 발 아래쪽. 간간이 바람을 뚫고 청동빛으로 물들어 있는 서녘 하늘 과, 산발적으로 널려 있는 게딱지 같은 모옥(茅屋)들이 보 였다. 왼쪽의 소년은 작은 동체를 옹송그리며 외쳤다.

"장풍사는 절대 아니야."
"킬킬… 그럼 어디에서 부는 바람이지?"

두 소년은 아까부터 눈길을 땅 쪽으로 돌리고 있었다.

작가

서효원
국적
대한민국
사망
1992년
학력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
데뷔
1980년 무협 소설 '무림혈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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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림묵시록 (서효원)
  • 제왕성 (서효원)
  • 절대무후 (서효원)
  • 창궁무적검 (서효원)
  • 창궁무적검 (서효원)
  • 실명천하 (서효원)
  • 실명대협 (서효원)

리뷰

3.5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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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작품이 고서효원님작이 맞나요? 너무 저속해 경악했습니다.누군가 서효원님 이름을 훔처 공개한 위작이 아니라면 수많은 고인의 작품을 봤으나 돌연변이라고나 할까 납득키 어려운 수준의 졸작입니다.무엇보다 성교장면을 난잡하게 너무 많이 묘사한것이 추해보였고 그외 내용도 이질감을 느낄정도로 이상했습니다. 이 작품은 삭제하심이 고인의 존경심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리라 감히 충고드립니다.

    fra***
    202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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