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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상세페이지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3.12.1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3만 자
  •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12047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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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삼각관계 소유욕 짝사랑 재회물 후회남
* 남자주인공: 유태신- Y금융그륩 마케팅상무, 철두철미한 능력남
* 여자주인공: 이연후- 대한호텔 상속녀, 일편단심 짝사랑녀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이연후, 넌 ...내 여자다. 네 영혼까지...내 것이야."
독감

작품 정보

“후회하기 전에 도망가.”

태신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고개를 저었다.
울먹이던 연후는 문득 목 뒤로 와 닿은 따뜻한 손길에 흠칫 몸을 떨었다.

“지금이 아니면, 절대 도망가지 못해.”

떨고 있었다. 부드러운 사랑 고백도 아니건만, 수천 명 군중 앞에 선 것도 아니건만,
그 한마디 하면서도 태신의 심장은 걷잡을 수 없이 쿵쿵거렸다.

“네가 무섭다 해도 놓아주지 못한다.”

좋다, 이 남자가. 너무 좋아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날 것 같다.
이렇게 따스한 살결을 맞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넘치도록 행복하다.

애틋하고 만족한 신음. 태신은 팔을 들어 그의 머리를 감싼 연후의 모든 곳에 입 맞췄다.
숨이 차 헐떡이면서도 그에게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모습이 사랑스럽다.
오롯이 그만 바라보는 이 여자,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태신의 눈가에 깊은 웃음이 고였다.

더 깊게, 더 강하게. 연후의 안으로 태신은 침몰했다.
그녀의 작은 몸을 으스러뜨리기라도 하려는 듯 뜨겁게 질주했다.
젊디젊은 두 개의 나신. 매끄러운 몸이 뜨거운 욕망과 쾌락으로 얽혔다.

짧게 끝내는 것이 좋겠지만, 이대로 가버리는 것도 바라지 않았다.
그러나 자극은 지독하고, 늪처럼 그를 빨아들였다.

언제나 이렇다. 이 여자한테는 사정을 둘 수가 없다. 그녀가 고통스럽다는 것을 알아도,
원죄처럼 들러붙는 죄책감을 떨칠 수 없다 해도, 이미 익숙해진 쾌락을 포기할 수 없었다.
남자는 그것을 알기에 더욱 광폭해진다.

널…… 네 마음까지 완전히 소유할 수 없다면, 파괴해 버리는 쪽을 택했다.
내 사랑을, 나를, 너를. 그게 나의 방식이니까.

태신의 목에 굵은 핏줄이 불거졌다. 주륵 흐른 땀방울이 틈도 없이 껴안은 연후의 목덜미로 떨어졌다.

작가

이서윤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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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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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냥 슬슬 읽었는데..여주 넘 매력없네요..울보예요....임은진인가 여조가 헐 매력있네요...글구 내용보다는 씬이 넘칩니다...별점 3.5

    ber***
    2020.09.14
  • 그냥넘기면서~~봤어요~~

    new***
    2018.06.08
  • 씬이 어찌나 많은지... 너무 반복돼서 후르륵 넘겼어요 그리고 원래 저 청순가련 여주 좋아하는데 얘는 어장관리 장난 아님. 남주도 뭔 매력이 있는지 도통 모르겠음.

    yid***
    2018.05.24
  • 안읽혀요 줄거리는 없고 연속되는 씬이 지겨울만큼 자책감도 빨리도 사라지네요.여주 이기적이에요 바보같고

    she***
    2017.11.21
  • 남주,여주 둘다 발암 남주는 말을 안하고, 여주는 상황에 질질 끌려다니고 근데 술술 잘읽혔어요

    hjm***
    2015.11.05
  • 여주가 너무 매력없어요 울기만하고 ㅠㅠ

    ein***
    2015.11.04
  • 가정을 이룬 두남녀가 참 예쁘네요 남주의 소심한? 질투도 재밌었구요 미루고 미루다 본책이었는데.. 재밌게 봤어요

    luc***
    2015.08.14
  • 연약하고 울기만 하는 여주는 정말 매력없어요. 그나마 뒷부분 덕에 참고 읽은 보람이 조금 있었어요.

    bib***
    2015.06.07
  • 읽은만 했어요 큰 사건은 없지만 잔잔하니 재밌어요

    pjo***
    2014.12.01
  • 갈등과 오해의 구조가 너무 밋밋한듯 싶어요.와인 두잔에 자기의 고백과 거절만 기억하고 중요한 것만 블랙아웃 된 상황도 공감해 드리기는 조금 어렵고... 여주가 자기 의사 없이 휩쓸리고 울기만 했는데 막판에는 강단 있는것처럼 나와서 살짝 당황. 인도네시아까지 한순간에 갈 수 있는 조건은 부럽긴해요.

    ppk***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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