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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끝없는 탐닉 상세페이지

개정판 | 끝없는 탐닉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4.05.2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9만 자
  • 0.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86019764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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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나이차커플 불치병/장애 첫사랑 소유욕 신데렐라 다정남 까칠남 나쁜남자 바람둥이 순정남 우연한만남 힐링로맨스 운명적만남 트라우마
* 남자주인공: 최수혁 - 명현 그룹 후계자. 푸시울 명현 전자 대리점 점장. 시원스럽게 잘 생긴 외모에 뛰어난 능력을 가진 오만하고 냉철한 성격의 남자.
* 여자주인공: 이모해- 푸시울 식당 봄내골 주인에서 푸시울 보건소 소장으로. 맑고 깨끗한 인상의 차분한 성격의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난 당신이 미칠 듯이 탐나. 당신이 무서워서 도망간다고 해도 뒤쫓아가서 힘껏 끌어안고 다시 안고 싶을 만큼 원해, 당신을 원해.
개정판 | 끝없는 탐닉

작품 정보

이 책은 2009년 2월 25일에 우신에서 출간한 ‘그대라서 다행입니다’의 19금 개정판입니다.

철두철미 냉철한 일 처리로 재계의 총아라 이름 높았던 최수혁.
어느 날 그에게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벌어졌다.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평생 적수라 생각지도 않았던 형에게 밀려서 그곳으로 좌천된 그에게 밝은 햇살 같은 여자 모해가 나타난다.
“널 사랑한다. 아무리 부인해도 미친 듯이 뛰고 있는 내 심장을 쥐고 있는 사람은 바로 너다, 모해.”
강원도 산골 마을 푸시울, 그곳에 있는 유일한 밥집 봄내골을 꾸리고 있는 모해.
아프지도 않았다, 힘들지도 않았다.
그저 지금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 내 몫이라면
열심히 해나가면 되는 것이라고 모해는 생각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남자가 자꾸 그녀를 흔들기 시작했다.
“제발, 날 내버려 둬요. 난 떠날 수 없어, 당신도 잘 알잖아!”
푸름만이 가득한 여름의 숲, 그 속에서 서로에게 빠져드는 수혁과 모해.
그들의 끝없는 탐닉.

〈발췌글〉
그것은 다만 순수한 평화의 시간 같았다. 좁은 방에 누운 모해는 맞닿은 벌거벗은 아랫도리에서 수혁의 페니스가 무서우리만치 세찬 기세로 일어서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짧은 입맞춤이 채 끝나기도 전에 모해의 여성은 흠뻑 젖어 버렸고, 수혁은 다급하게 모해의 옷을 벗기고 있었다. 모해의 발목에 걸린 하얀 팬티를 미처 빼내기도 전에 수혁은 손가락을 그녀의 여성에 살며시 밀어 넣었다. 이물감에 모해가 허리를 튕겨 올리며 밭은 신음을 흘렸다. 흠뻑 젖은 여성 안으로 미끄러지듯 쑥 들어갔다 나온 손가락 끝에는 반들반들한 애액이 잔뜩 묻어 있었다. 활처럼 휘며 일어서 있는 그의 페니스는 팽팽하게 발기해 있었다.
그러나 지난번에 고통스럽게 얼굴을 찌푸리던 모해의 모습이 수혁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다. 수혁은 모해의 부드러운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중심을 향해 곧장 입술을 내렸다.
“하앗, 하, 하지 마요…….”
더 이상 새로운 것은 없으리라고 생각했던 모해는 너무나 생경하고 지독할 만큼 짜릿한 쾌감에 크게 몸을 비틀며 애원했다.
하지만 어느덧 모해의 체모를 가르고 뾰족한 혀를 깊은 여성 안으로 들이민 수혁은 좁은 길 안을 부드럽게 찌르면서 안으로 파고 들어갔다. 낯선 이물감에 모해는 어찌할 바를 모르고 짧게 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파르르 온몸의 근육이 떨리고 허벅지 안쪽 근육이 바짝 조여졌다. 해일처럼 몰아치고 있는 강렬한 감각에 모해는 그저 턱을 치켜들고 작은 손가락을 바짝 세워 바닥을 긁어대고 있었다.
마침내 질속을 들락거리던 수혁의 혀가 질척한 느낌과 함께 빠져나왔을 때 모해는 간신히 숨을 내쉴 수가 있었다. 감당할 수 없는 쾌감이 지속되다가 어떻게 돼 버릴까 겁이 났던 것이다.
그런데 모두 끝난 줄 알았던 수혁이 갑자기 모해의 꽃잎을 혀로 아래에서 위로 넓고 느릿하게 핥아 올렸다. 촉촉하게 젖어서 발름대고 있는 좁은 구멍부터 흥분으로 빨갛게 달아오른 클리토리스까지 무수한 바늘과 칼로 찔러 대는 것처럼 짜릿한 감각들이 모해의 가냘픈 몸을 덮치자 모해는 저도 모르게 숨을 들이마셨다.
“숨 쉬어.”
모해의 음부에서 고개를 들지도 않은 채 수혁이 속삭였다. 하지만 그가 내뿜는 젖은 열기에 모해는 더더욱 날숨을 뱉어낼 수가 없었다.
애액으로 젖어서 번들거리는 모해의 클리토리스를 수혁이 손으로 문지르면서 다시 혀를 구멍 속으로 밀어 넣자, 모해의 허리는 점점 위로 치솟았다. 종아리 근육이 단단하게 뭉치고 발끝까지 힘이 뻗쳐서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았다. 눈앞이 어질어질 돌기 시작하고, 모든 것이 뜨겁게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그녀의 몸도 모두 녹아 끈끈한 점액질이 되었다가 다시 끝을 알 수 없는 위를 향해 치솟는 것처럼 숨이 점점 가팔라졌다. 내벽을 자극하고 클리토리스는 문지르는 수혁의 몸놀림이 점점 빨라지고 있었다.
“하아, 하아하아…….”
그리고 수혁의 손과 입에 만들어내는 리듬을 따라 저도 모르게 몸을 흔들거리던 모해는 한 순간 그녀 안에 들끓고 있던 모든 감각과 열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가 순식간에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아찔함을 느꼈다. 하늘을 뒤덮을 만큼 커다란 파도 꼭대기에서 아래로 내팽개쳐지는 것처럼 순식간에 심장을 옥죄는 강렬한 느낌에 모해는 마침내 자지러질 듯 비명을 질러댔다.
“아아아악!”
울컥울컥 모해의 깊은 샘에서 맑은 물이 솟구치는 것을 본 수혁은 그제야 딱딱하게 일어선 자신의 검붉은 기둥을 모해의 안으로 밀어 넣었다.
모해는 자기의 체내로 사정없이 밀고 들어오는 기묘한 감각에 몸을 떨었다. 활짝 열린 몸에 닿는 단단한 느낌에 지난번의 고통이 떠올랐으나 후회하지 않았다.
이제 모해는 단 한 점의 후회도 없이 온 마음과 온몸으로 수혁을 사랑하고 싶었다. 비록 그것이 6개월 아니, 5개월의 시한부라도 말이다.

작가

신윤희(에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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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

그대라서 다행입니다. 그녀를 위해. 갈망(渴望), 그 여름의 잔해. 코드 블루(Code Blue). ER(Emergency Room). 내 심장에 사는 너. 러브 온 에어(Love On Air). 열병(The Fever). 서른, 사랑을 잃다. 맛있는 그대.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 나의 짐승 같은 교수님. 나쁜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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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3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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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었어요 산골에 대리점 뜬금없지만 깊은뜻이 있었네요 용득이 나중에 정신이 돌아오길 기대했는데 그렇지는 못했지만 모두가 모여 한집에 살게되어 다행이네요 모해와 수혁 예쁜아들까지~~~ 좋아요

    wes***
    2020.09.2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da***
    2020.06.08
  • 진짜진짜 좋았어요~~

    ii0***
    2019.04.04
  • 소재는 신선한데... 조금 지겹기도 하네요..

    boi***
    201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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