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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 | 부부 상세페이지

개정판 | 부부

  • 관심 1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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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14.11.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536788
ECN
-
소장하기
  • 0 0원

  • 개정판 | 부부 2권 (완결)
    개정판 | 부부 2권 (완결)
    • 등록일 2014.11.25.
    • 글자수 약 21.3만 자
    • 3,800

  • 개정판 | 부부 1권
    개정판 | 부부 1권
    • 등록일 2014.11.25.
    • 글자수 약 22.1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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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복수 소유욕 시월드
* 남자주인공: 최선준 - 은선그룹의 장남, 소유욕과 집착이 강한 남자 주인공.
* 여자주인공: 윤시은 - 착하고 여린 성격의 소유자.
* 이럴 때 보세요: 무겁고 진지한 스토리에 몰입하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너 참 잔인하다. 왜 내게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을까... 무엇이 너로 하여금 나를 믿지 못하게 했을까 생각했어.”
“얘기하고 싶지 않아요.”
“왜!”
“그 때는 너무 어렸어요, 하지만 지금의 나는 어른이 되었어요. 그래서 말하고 싶지 않아요.”
개정판 | 부부

작품 소개

"순진무구했던 20대의 어린 날, 행복의 파랑새를 쫓듯 사랑 하나만 믿고 선준과 부부의 연을 맺은 시은. 하지만 그녀가 사랑으로 인해 치른 대가는 너무나 혹독했고 잔인했다.
그리고 6년이 지난 지금, 그녀에게 남은 것은 오직 그를 향한 증오심과 분노뿐.
그에 대한 기억마저 송두리째 도려내고 싶은 그녀. 그러나 그와 하늘 아래 맺은 부부의 연은 아직 끊어지지 않았다…….

-본문 중에서-

2개월의 결혼 생활에서 생각나는 것은 고된 시집살이가 전부였다. 사실 연애 시절 데이트를 할 때도 선준이 워낙 바빠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점심이나 저녁을 간단히 하는 게 전부였다. 남들처럼 영화관을 가 본 적도 없었고 길거리 데이트는 꿈도 꿀 수 없었다.
그가 잠잘 시간조차 없이 바쁘다는 걸 알게 된 건 결혼하고 나서였다. 선준은 은성 그룹의 최고 경영자가 되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가 집에 있는 시간이라 해 보았자 오직 잠잘 때뿐이었다. 그 외 모든 시간은 회사에 다 바친 사람 같았다.

과연 그는 과거에 자신에게 일어난 일에 대한 진실을 알고 있을까? 알았다면……. 아니, 모르는 게 당연했다. 그의 어머니와 그의 제수씨라는 사람들이 자신에게 시켰던 엄청난 시집살이를 말하고 싶었지만, 일에 치여 늦게 들어온 그에게 집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말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피곤함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매일 하루 24시간을 온전하게 써 보려 애쓰는 그를 보면서 측은한 마음이 더했다.
학력이, 재력이 떨어진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그들은 자신을 너무 아프게 했다. 그것은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아픔이었고 고통이었다. 누가, 어떤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겠는가. 말마다 꽂혀 있는 가시와 독설을, 시어머니라는 여자의 얼굴에 어려 있는 경멸과 모멸을. 그것으로도 모자라 가정부보다 못한 취급을 받기 일쑤였다. 차라리 일하는 사람은 월급이라도 받는다는 명분이 있었지만 자신에게는 그런 것조차 없었다.
밤마다 울어야 했고 심한 수치심으로 고개는 늘 바닥을 향해야 했다. 모든 것에 자신감을 잃어버렸다. 특히 어린 나이였기에 더욱 그랬다. 성인이 되어 가는 문턱에 막 들어선 그녀에게 그곳은 자신이 알고 상상했던 지옥보다 훨씬 더했다. 20살에 그를 만났고, 21살에 그와 헤어졌다. 그리고 지금 자신에게 남아 있는 것은 최선준이라는 남자에 대한 증오심과 분노뿐이었다.
‘넌 그를 사랑했잖아.’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낯선 목소리에 시은은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사랑은 행복의 파랑새처럼 허상일 뿐이었다.
‘사랑하지 않았어.’
‘거짓말.’
‘진짜야. 난 신기루를 찾으려 했을 뿐이야.’"

작가

서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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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6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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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슴 아파서 읽으면서 많이 울었어요 천륜이 뭔지ᆢ ㅉㅉ 화나고 안타깝고 답답하고 울분 터졌지만 해피엔딩이라 저도 용서하려구요^^ ㅋ

    pro***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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