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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의, 레드 상세페이지

매혹의, 레드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500원
판매가
1,500원
출간 정보
  • 2014.12.1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4.3만 자
  •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57538287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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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계약관계 로맨틱코미디 첫사랑 소유욕 짝사랑 재회물 전문직로맨스 친구>연인 운명적만남 절륜남
* 남자주인공: 서승후- 부광기획인회사 팀장. 전 고등부 야구부 에이스.
* 여자주인공: 정단미- 부광기획 디자이너직원. 여성스런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가볍고 밝은 분위기의 사랑이야기에 흠뻑 젖고 싶을 때
* 공감글귀:
"남자는 말이야. 아무리 여자가 변화무쌍한 존재라해도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는 어떤 상활에서도 알아보는 법이야."
매혹의, 레드

작품 소개

애인을 유혹하려던 그 밤, 낯선 남자와 밤을 보낸 단미.
그런데 그 하룻밤의 남자가 직장 상사로 나타나는데.
알고보니 그는 단미의 고등학교 동창! 거기다 단미가 짝사랑했던 서승후!
단미는 승후가 자신을 알아볼까 전전긍긍하는데……!



***



“흐응.”
단미의 입에서 의외의 탄성이 튀어나왔다. 흐릿한 시야에도 눈앞의 남자는 잘생겨 보인 탓이었다.지금 신고 있는 하이힐이 꽤나 높은 굽인데도 그녀의 얼굴은 남자의 가슴팍에 닿아 있었다.
힐을 벗은 키가 백육십 조금 넘으니 이 남자, 키가 상당히 큰 편이라 판단되었다.
은은한 조명 아래서 본 남자는, 기가 막히게도 잘생겨 보였다. 뭐랄까, 너무 조각 같아서 현실성이 떨어진다고나 할까. 아마도 흐린 시야가 만들어낸 환상이리라.

어디서 본 얼굴인데?

그럴 리가 없었다. 단미 혼자 클럽에 온 일도 없었거니와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라면 어찌 기억을 못한단 말인가.

“아주 술이 제대로 취했나 봐.”

중얼거리며 단미는 남자의 가슴을 밀어냈다. 그리고는 비틀거리며 스테이지에서 내려왔다. 돌아온 룸에는 아무도 없었다.

“괜찮아요?”

주저앉듯 자리에 앉은 단미 옆으로 다가온 남자가 말을 건넸다. 취한 귓가에도 그의 목소리는 아주 매력적으로 들렸다.

“아, 예, 뭐…….”

단미는 다시 술잔을 기울였다. 오늘은 정말 마시지 않으면 못 버틸 날이니까.

“이봐요.”

막 세 번째 잔을 비운 단미가 불쑥, 입을 열었다.

“예?”
“보통 남자들은 자기 애인 친구랑 자지 않죠?”

그녀의 혀는 약간 꼬부라져 있었다.

“그렇죠.”

남자는 아주 시원하게 대답했다. 그 대답에 단미는 그저 웃음이 나왔다.

“그렇죠. 보통 남자는 안 그렇겠죠.”
“왜요, 무슨 일 있었습니까?”

남자가 흥미롭다는 듯 물었다. 하지만 단미는 그저 도리질했다.

“아니, 그냥, 그냥 물어봤어요. 궁금해서.”

말을 마친 그녀는 네 번째 잔을 들이켰다. 이제 술 맛이 쓰다고 느낀 순간, 바닥으로 기울어지는 단미. 남자는 잽싸게 그녀를 부축했다.아!단미의 콧속으로 파고는 남자의 체취!강렬한 그것은 순식간에 그녀의 온몸을 돌고 돌았다.

“조심하시죠.”

귓불을 간질이는 남자의 숨소리. 그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저도 모르게 단미는 양팔을 남자의 목을 휘감고는 자신의 몸을 밀착시켰다.엉겁결에 그녀의 허리를 휘감게 된 남자는 잠시 난색을 표했다. 하지만 곧바로 입술을 부딪쳐오는 단미의 입술을 마다하지 않았다.

“흐응∼”

기분 좋은 콧소리가 단미에게서 들려왔다. 남자의 입술이 마음에 들었다. 그의 혀 놀림이 좋았다. 천천히 입안을 가만히 훑던 남자의 혀가 별안간 그녀의 혀를 낚아채더니 힘주어 자신의 입 안으로 초대했다.

“흐읍!”

강하게 빨아들이는 남자의 혀와 입으로 인해 단미는 저도 모르게 신음을 흘렸다. 아주 강렬한 입맞춤이었다.장소를 남자의 입안으로 옮긴 혀와 혀는 마구 뒤엉켰다. 서로를 잡아당기고 쓸고 애무하고 타액을 묻히며 그렇게 얽히고설켰다. 그와 동시에 남자의 손도 어지럽게 움직이며 단미의 몸을 훑고 있었다.

“하악!""

어느새 남자의 품안에 단단히 갇힌 단미는 아주 잠깐의 틈을 타 숨을 몰아쉬었다. 미치도록 좋았다. 그녀는 결코 지금까지 이런 키스를 맛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아랫배가 간질거렸다. 호흡이 가빠졌다. 몸이 뜨거워졌다. 끝을 알 수 없는 열기가 치솟아 오르며 그녀를 휘감았다.단미는 다시 남자의 입술을 찾았다. 타는 듯한 목마름으로 그녀는 남자의 입술을 갈구했다.

“자리, 옮길까?”

허스키하고도 은밀한, 그리고 유혹적인 목소리가 내려앉았다. 남자는 눈치챈 것이다. 그녀가 또 다른 무언가를 원한다는 것을. 단미는 간신히 머리를 끄덕였다.오늘 밤, 그녀는 ‘남자’가 필요했다.

작가

목영木榮
국적
대한민국
데뷔
2013년 로맨스 소설 '스폰서 카페'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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