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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운명적만남 시월드 신파 속도위반 소유욕 순정남 첫경험 복수 재회물
* 남자주인공: 강태욱 - 사란을 가지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남자.
* 여자주인공: 황사란 - 사랑을 위해 가족의 반대도 무릅쓴 앙칼진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시련을 딛고 이겨내는 진한 사랑이야기가 필요할 때
* 공감글귀:
“아니. 널 갖기 위해서라면 그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어. 처음부터 말했지. 시작은 너일지 몰라도 끝은 내 몫이라고. 후회? 약해빠진 소리하지 마. 너한테 남자는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나밖에 없으니까.”


문제적 일편단심작품 소개

<문제적 일편단심> 처음엔 눈에 거슬렸다.
하지만 마음 속에 들어온 순간부터 나는 오로지 너에게 눈이 멀었다.
한겨울을 헤매던 심장이 너로 인해 뛰기 시작하고 마침내 폭주한다.

황사란 She said

“후회해! 널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사랑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네 원대로 맘대로 내 주변을 망가트렸으면 차라리 날 버렸어야지!”

강태욱 He said

“한 번 시작한 이상 나는 포기 따위 안 해. 방해물?
그 따위 것 철저하게 짓밟고 파괴해서라도 너만은 내 옆에 둘 거야. 감히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게.
설령 너라 해도 네 맘대로 나를 떠날 수 없어. 너와 떨어졌던 6년을 내가 어떻게 보냈는데.
계동 어머니 뒷배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줄 알아? 천만에.
감히 누구도 업신여기지 못할 만큼 강해지기 위해 내 스스로 다지고 쌓아서 이만큼 올라온 거야.
그래야만! 내가 갖고 싶은 것을 얻기 위해 비굴하게 구걸하지 않아도 되니까.”


사란은 피가 터지도록 입술을 깨물었다. 그러다 자신의 턱을 거칠게 잡아 돌리는 우악스런 손길 때문에 낮게 비병을 질렀다.
“읏.”
“눈 안 떠?”
낮게 으르렁거리는 목소리에 눈을 떴다. 매섭고 사나운 그의 눈길이 그녀에게 곧장 쏟아졌다.
“너한테 원하는 건 하나뿐이라고 했지. 좀 더 그럴싸했던 제안을 발로 차 버린 건 너야.”
“…….”
“아닌 척 내숭을 떨기엔 네 몸이 말하고 있잖아.”
그 말과 함께 턱을 잡고 있던 손을 아래로 내린 그가 결합 부위를 손끝으로 슥 훑어 올렸다. 한껏 젖어 흘러내린 애액을 손가락 끝에 묻혀 그녀의 얼굴 앞에 내밀었다.
굳이 그렇게 확인시켜 주지 않아도 사란은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신의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들을 세세히 느끼고 있었다. 더군다나 격하게 들고나던 그의 움직임이 잠깐 멈춘 지금 이 순간 밀려드는 아쉬움에 자신이 지독하게 싫기도 했다.
어쩌면 태욱을 떠나 있던 그 1년 동안 자신이 그를 몹시도 그리워했음을 방증하는 것 같아서.
그가 말간 물이 묻은 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쪽 빨았다. 그리고 자신의 침으로 번들거리는 손으로 턱을 접고는 검지를 그녀의 입안으로 밀어 넣었다. 그는 단단한 손끝으로 그녀의 보드랍고 뜨거운 혀를 희롱하다가 손톱 끝으로 가볍게 긁어내렸다.
“네 입속만큼이나 뜨거워. 알아? 촉촉하고…….”
그가 가볍게 허리를 들썩였다. 그녀의 질 안에 담겨져 있던 그의 일부가 나른하게 빠져나갔다가 쿵하고 다시 박혔다.
“흐읏!”
그의 손가락에 의해 벌어진 입술 사이로 비명 같은 신음이 새어 나왔다. 사란은 살며시 미간을 찡그리며 그의 손가락을 깨물었다. 아플 법도 한데 그는 숨결 하나 흩트리지 않고 다시 천천히 허리를 물렸다가 강하게 파고들었다.
“하흣……. 하아.”
혓바닥을 누르고 있는 그의 단단한 손끝이 좌우로 미끄러졌다. 미묘한 자극에 그녀는 혀를 움직여 그의 손가락을 건드리고 밀치다가 강하게 빨았다.
“……그래, 그렇게 빨아 대. 세게 물고서 꽉 조이면…….”
그녀는 본능적으로 허리를 들썩이며 아랫도리를 빠듯하게 조였다. 굵고 단단한 그의 일부가 몸 안에 들어와 있음을 고스란히 느끼며 턱을 잡고 있는 그의 손목을 잡았다.
그가 턱을 잡고 있던 손을 내려 팔꿈치로 침대를 짚고서는 고개를 숙여왔다.
“……미친다고, 내가…….”
입술 위에서 나직하게 읊조림과 동시에 그녀의 입술을 삼켰다. 아랫입술을 베어 먹을 듯 치아로 긁어내린 그가 거침없이 혀를 밀어 넣었다. 곧장 그녀의 혀를 휘감아 혀뿌리를 뽑아낼 것처럼 빨아 대던 그가 짧고 강한 키스 후에 입술을 뗐다.
“입술 깨물지 말고 소리 내.”


저자 프로필

레드향

2015.07.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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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봄날 아지랑이 같이 나른하고 여름 태양처럼 뜨거우며
가을 낙엽길을 걷는 듯 센티멘털하고 겨울 눈꽃처럼 낭만적인 사랑 이야기를 추구합니다.

네이버 카페 로맨스 작가 모임인 '달 위에서의 차 한잔'
(http://cafe.naver.com/thesurlalune)에서 '레드향'으로 활동 중.

목차

프롤로그
1. 너 이제 내거다? 너 이제 죽었다?
2. 내가 사랑하는 만큼 나를 사랑해줘
3. 네가 사는 그 집
4. 진짜로 우리 사란이 사랑하는군요
5. 여기에 있는 거 같아
6. 이제 다시는 널 잃지 않을 거야
7. 너는 내 천국이야
8. 처음부터 괴물이진 않았어
9. 네가 오지 않으니 어쩔 수 없잖아
10. 너 대체 여기 왜 있니?
11. 독해지기 싫다
12. 아직도 여전히 그를
13. 프렌치로 해. 프렌치로
에필로그 1
에필로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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