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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찬란한 밤 상세페이지

마침내 찬란한 밤

  • 관심 10
프리즘 출판
총 5권
소장
단권
판매가
1,500 ~ 4,000원
전권
정가
16,000원
판매가
1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8.08.2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3182442
ECN
-
소장하기
  • 0 0원

  • 마침내 찬란한 밤 (외전)
    마침내 찬란한 밤 (외전)
    • 등록일 2021.04.07.
    • 글자수 약 6.8만 자
    • 1,500

  • 마침내 찬란한 밤 4권 (완결)
    마침내 찬란한 밤 4권 (완결)
    • 등록일 2018.08.28.
    • 글자수 약 18.1만 자
    • 4,000

  • 마침내 찬란한 밤 3권
    마침내 찬란한 밤 3권
    • 등록일 2018.08.28.
    • 글자수 약 16.5만 자
    • 3,500

  • 마침내 찬란한 밤 2권
    마침내 찬란한 밤 2권
    • 등록일 2018.08.28.
    • 글자수 약 15.7만 자
    • 3,500

  • 마침내 찬란한 밤 1권
    마침내 찬란한 밤 1권
    • 등록일 2021.04.07.
    • 글자수 약 14.3만 자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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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안내]
본 도서 「마침내 찬란한 밤 (외전)」은 2021년 4월 7일 본문 내 오탈자 및 일부 표현을 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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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 재다운로드시 기존 도서에 남긴 독서노트(형광펜, 메모, 책갈피)는 초기화되거나 위치가 변경됩니다.

연작 가이드

「올 때 메론바!」: 캠퍼스의 핫 이슈 '알파 한진혁'과 캠퍼스의 오픈리 게이 '강한결'의 풋풋 밀당 로맨스.
「마침내 찬란한 밤」: 한진혁·강한결 커플의 주치의, 오메가 '장현수'와 그의 알파 '기성현'의 숨막히는 애증물
연작이란?
스토리상 연관성이 있는 소설 시리즈. 각 작품이 독립적이지만, 시리즈를 모두 모아 보시면 스토리를 더욱 깊이 있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마침내 찬란한 밤

작품 정보

“다가오면 뛰어내릴 거야!!!”

목이 졸리고 강간당했다.
이가 부러지고, 늑골이 부러지고.
애원 속, 끔찍하게 화려한 꽃이 피어올랐다.

“내려와. 거기서 당장 내려와!”

도망칠 수 없는 ‘영역’에 갇힌 나날.
장현수는 오메가가 아닌 ‘나’를 꿈꿨다.
빼앗긴 자신의 삶을 되찾고 싶었다.

“놔 주면 내려갈게. 나를 놔 줘.”

친구를, 가족을, 직업을, 인생을.
십여 년의 세월 동안, 철저히 모든 것을 빼앗기고 짓밟혔다.
그저 극우성 알파의 사랑받는 '오메가'라는 이유, 그 하나 때문에.

“……안 돼.”

끝내 아무것도 스스로 선택할 수 없었던 삶.
죽는 것이 나을 정도로 미워했다.
죽는 것이 두려울 만큼 사랑했다.

그리하여 나의 멸망은 너에게서 기인하고,
나의 행복은 다시 너로부터 발원한다.

그리고 마침내, 찬란한 밤.

------------------------------------


“이렇게 말끔한 건 오랜만인데.”
“싫……!!”
가볍게 지분거리던 손은 어느새 손톱까지 세워가며 유실을 문지르고 짓이기며 가지고 놀아댔다. 짓궂게 문지르는 손끝에서 납작했던 돌기가 빳빳하게 곤두선다. 장현수는 아플 정도로 날카로운 쾌감에 몸부림치듯 고개를 뒤챘다. 기성현의 숨소리가 만족한 듯 등 위로 쏟아진다. 장현수는 어떻게든 몸을 앞으로 빼내 피하려 했지만 단단한 팔에 걸려 벗어날 수는 없었다.
“그만, 싫, 아, 아!”
장현수는 가늘게 떨리는 신음을 내지르며 기성현의 팔을 할퀴어 댔지만 여전히 아무 소용 없었다. 오히려 거부하고 몸부림칠수록 기성현이 그를 강하게 얽어매며 뒷목에, 어깨에, 그리고 톡톡 도드라진 척추 위로 빼곡하게 입술을 남긴다. 기성현의 한 손은 그의 돌기를 짓눌러대고 다른 한 손은 샅을 훑는다. 날카롭다 못해 아픈 쾌감이 달리며 살덩이가 타성적으로 굳는다.
“그, 마…… 그만, 하, 기 싫…… 읏…….”
“현수야.”
“성, 현아, 제발…… 응, 읏……!”
장현수는 새된 소리를 내지르며 몸을 왈칵 숙였다. 샅을 훑던 손이 아예 살덩이를 움켜쥔 채 힘 있게 주무르는 동안 살 틈에 닿던 살덩이가 곧추서 뒤를 쿡쿡 찔러댄다. 장현수는 견갑골 위를 깨물듯 애무하는 입술에 필사적으로 기성현의 팔을 움켜쥐었다.

#집착공 #개아가공 #후회공 #다정공 #냉혈공 #능욕공 #재벌공 #사랑꾼공 #미인공
#다정수 #능력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도망수 #무심수
#전문직물 #단행본 #시리어스물 #삽질물 #육아물 #친구>연인 #동거/배우자 #첫사랑
#애증 #현대물 #오메가버스 #사내정치


*<올 때 메론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연작입니다.

작가

Althaea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알테이어. Althaea officinalis에서 따왔습니다.
마쉬멜로우 식물이래요. 세상엔 신기한게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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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9

구매자 별점
18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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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 짜임새있는 진행과 전개가 너무 행복했습니다.

    mem***
    2022.04.07
  • 재밌는데 평이 박하다고 느껴지네요 세계관 탄탄하고 작가님 필력이 좋아요

    lil***
    2021.08.23
  • 재밌어요..찐사 리뷰에서 수 답답하다고하는데 전 그렇게생각안함..공이 너무 숨막히게했기때문에 ..ㅠ 그래도 수를 진짜 너무 좋아하는거같아서 보면서 크게 빡치진않음

    msh***
    2021.06.18
  • 외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4월 신작에 마찬밤 외전이 뜨길래 환호했어요ㅎㅎ 이 소설은 현수가 답답해 보일 수도 있지만 끝까지 읽고 나면 자연스레 고개가 끄덕여져요. 성현이의 행동은 아무리 수를 위해서라고 하지만 현수 숨막히게 하는데 충분하죠. 꽉막힌 순정공ㅎㅎㅎ 그래도 저는 공어미라서 무뚝뚝하고 표현이 서툰 순정공 기성현도 매우 좋았어요. 어찌됐든 서로 죽고 못사는 사이니까 20년이나 넘게 함께 하지 않았겠어요?ㅎㅎㅎ 알파 오메가에 대한 내용도 매우 구체적이고 인물 심리나 배경 등 소설의 모든 설정이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어서 좋았고 덕분에 끝까지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메론바'보다 이 소설이 더 마음에 들었네요. 좀 더 진중하고 묵직한 느낌이어서요. 제 욕심이지만 같은 세계관으로 글 여러 개 써주셨으면 좋겠어용. 외전도 너무 즐겁게 잘 읽었어요~ 성현이 시점으로 전전긍긍하는 모습이 보여서 좋았어요. 현수랑 성현이 부부싸움 하는 외전 더 보고 싶어요ㅎㅎ

    cur***
    2021.04.07
  • 해피하게 끝나는 과정이 너무 숨막혔어요...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은...그런 숨막힘;;;;

    ari***
    2021.04.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ik***
    2020.12.25
  • 고구마 한뭉텅기에 입에 머금고 있는듯한 갑갑함을 갖고있어용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이라 다행이지만용

    dla***
    2020.09.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fr***
    2020.07.19
  • 어휴 시종일관 징징징징 힘들었네요 내가 왜 돈주고 얘 징징거리는걸 보고있는건지...

    ash***
    2020.06.25
  • 생각보다 심각한 알오물입니다.

    nya***
    202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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