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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유리꽃 상세페이지

[GL] 유리꽃

  • 관심 19
본레로 출판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1.04.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6.7만 자
  •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91370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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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 유리꽃

작품 소개

건조한 결혼 생활만 12년째, 정하의 시어머니는 완벽한 아들의 흠결을 메우기 위해 대리모 혜온을 데려온다. 정하는 그런 혜온을 내치기는커녕 흔쾌히 방까지 내어주는데…….
남편을 따라다녀야 할 혜온이 어째서인지 자꾸 정하의 시야에 들어온다.

***

“집에 오면 씻고 바로 서재로 가는 사람이라, 만약 내 남편이 보고 싶은 거라면 넉넉히 열 시쯤 서재로 가면 될 거예요. 이해했어요?”
“…….”
“나는 지금 혜온 씨한테 굳이 내 옆에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무얼 하든 나도, 남편도 혜온 씨를 절대 말리거나 나무라지 않을 거니까.”
“사모님은…… 제가 싫지 않으세요?”
사모님이라, 듣기에 썩 나쁘지 않은 호칭이네. 나는 혜온이 영민하게 골라낸 단어를 입안에서 굴려보다가 소리죽여 웃고 만다.
혜온은 내게 질문을 던지고도 도통 나를 바라보지 못하고 있었다. 내게 자신이 싫지 않으냐고 묻는 하얀 얼굴은 한창때의 장마처럼 우울하고 눅눅하기 짝이 없다. 아, 저 얼굴에 대고 싫다고 말하면 금방이라도 유리구슬 같은 눈물을 흘려낼까.
“싫어.”
“…….”
“……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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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7

구매자 별점
12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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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저는 너무 좋았어요 작가님 작품 다 너무 좋았어요 조금만 더 길게 갔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그게 좀 아쉬워요

    god***
    2024.07.02
  • 둘의 상황이 슬프면서 천사님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ste***
    2023.09.14
  • 좋긴한데요 조금 무리수가 있는데 그래도 뭐 소설이니…

    and***
    2023.07.14
  • 하 최고다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요 후회없는 선택

    tjs***
    2023.02.18
  • 하... 심쿵 잘 읽었어요

    gos***
    2022.10.21
  • 최고의 소설 ㅇㅇㅇ

    clo***
    2022.05.14
  • 와...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분위기에 정신없이 빠져드는 느낌이에요. 순식간에 다 읽었습니다!

    san***
    2021.09.16
  • 작가님 다른 책인 ‘레인 인 더 우드’ 두 주인공이 환생해서 다시 만난 느낌.

    sna***
    2021.07.04
  • 정하가 온이에게 받는 장면도 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너무너무너무 좋았어요ㅠㅠㅋㅋㅋㅋ 최고예요 작가님

    viv***
    2021.06.20
  • 작가님 글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봅니다. ㅎㅎ 역시가 역시네요. 늘 응원합니다!!

    alu***
    2021.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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