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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소년 상세페이지

애완소년

  • 관심 8
소장
전자책 정가
2,000원
판매가
2,000원
출간 정보
  • 2021.06.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8만 자
  • 1.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913685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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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소년

작품 정보

사랑은 자신을 포기함으로서 절대적인 힘을 갖게 되는 것. 에로스의 금화살에 찔려 그를 처음 본 순간부터 열렬한 사랑에 빠진 가련한 인간과 절대 만들어져서는 안 되는 파멸과 광기의 화살에 찔린 신의 무저갱 같은 사랑.

“넌 나의 애완이다.”

무저갱에는 끝이 없다. 하염없이 아래로, 아래로 추락하는 것뿐이다.

***

“애완이 무엇인가요?”
그의 말에 아폴론은 아브기의 가슴부터 복부까지 손으로 천천히 쓸어내렸다.
“내가 귀여워하는 존재지. 날 따르고 내게 맹목적으로 의지하는 것을 내가 귀여워하는 것이란다.”
“귀여워하는 존재요……? 그럼 저를 미워하지 않으시는 거죠?”
“내가 널 어찌 미워하겠느냐. 아끼고 아끼느라 너무 늦었구나. 아브기. 넌 날 위해 봉사하는 이란다.”
“봉사요? 제가 어찌 봉사하면 되겠습니까? 델포이의 신자가 되면…… 읏!”
아브기가 신나 물으려다, 이내 아폴론이 제 젖꼭지를 쥐어짜듯 잡아당기자 아픈 듯 인상을 찌푸렸다.
“이미 피티아가 제 할 일은 다 하고 있어. 신자는 필요 없다.”
“그럼 저, 저는 뭘 하면 좋을까요?”
아브기는 미움받고 싶지 않은 듯 천천히 그를 올려다봤다. 아폴론이 제 가슴께를 문지르는 것도,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무릎을 꾹 누르며 내려다보는 것도, 온통 알 수 없는 행동투성이였다.
이내 아폴론이 비릿한 미소를 지었다.
“네가 할 일을 알려주마.”

※ 이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자극적 단어, 양성구유 등. 하드코어한 요소가 들어가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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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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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5

구매자 별점
6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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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hhh***
    2023.06.17
  • 단편인데 제목이 뽕빨같아서 진입장벽 있었나봐요 뽕빨 보러 왔다가 왠 그리스로마신화가 펼쳐지는데 재밌어서 돌아벌임

    hdy***
    2023.04.11
  • 아폴론이라는 이름만으로도 매력 터지는 캐릭터인데다 내용도 재밌어서 좋았어요~ 신화 시리즈로 좀 더 보고 싶기도 하고요! 다만 오타가 좀 많아서 별 하나 뺐어요;

    hap***
    2022.04.03
  • 단순 뽕빨물이라기엔.. 스토리가 많고, 스토리 위주로 보기에는 씬이 많은... 무지성으로 뽕빨물 땡길때 읽기는 어렵다는 느낌인데, 스토리 자체는 좋았어요! 다만 저한테는 좀 애매한 느낌이라 아쉬웠네요ㅠ 그래도 외전 나오면 챙겨읽어볼 것 같아요

    ash***
    2022.02.18
  • 리뷰도 괜찮고, 그로신 이야기라 별다른 지식 없이 봐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문체도 어색함 없고, 단권이라 아쉬운 마음으로 결제했는데 외전 꼭 보고싶네요. 아쉽게요 양성구유는 에필로그부분네 나오기때문에 이걸 목적으로 보신 분들은 언제나오지 하고 기다릴건데 미리 알고보는게 낫습니다. 정말 재밌게읽고 간만에 리뷰남깁니당

    tod***
    2022.02.17
  • 외전이 보고 싶네요~~~

    mjp***
    2021.12.1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oo***
    2021.12.05
  • 재밋쪄요 더 길었으면 행복했을 거예요..

    rho***
    2021.10.11
  • 외전을 주십시오... 그냥 제가 다 잘못했으니까 용서해주시고 외전 좀 내주세요 작가님... 담백하고 깔끔하고 텁텁한 맛 없이 마무리를 짓는 이 맛이 너무 좋습니다...

    hea***
    2021.10.08
  • 짧은 뽕빨물이네요 만족합니다

    jij***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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