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0.1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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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짝사랑공, 연하공, 순정공, 자낮수, 혐성수, 까칠수, 존댓말수
*공: 강희건(24) - 골든리트리버의 인간화. 사람 좋아하고, 제 감정을 표현하는 데 거침이 없으며, 성격조차 모난 곳이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채단오라는 이름 석 자만 되뇌어도 이유 모를 반항심이 불거진다. 늦바람처럼 불어온 첫사랑에 속앓이 중이다. 제 약혼자만 싸고도는 채단오가 마음에 들지 않아 그의 세컨드라도 자처하기로 마음먹는다.
*수: 채단오(32) - 성취주의자이며 외곬 인생. 목표가 있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편. 함부로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매사에 냉랭하지만, 이상하게 강희건의 앞에서는 제 감정을 컨트롤할 수가 없다. 제게 약혼자가 있다는 걸 뻔히 알면서 다가오는 희건이 버겁다.
*이럴 때 보세요: 숨도 못 쉴 만큼 몰아치는 연하대형견공과 조금씩 그에게 물들어 가는 자낮혐성수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이유가 그렇게 중요해요? 나는 지금도 단오 씨랑 자고 싶어요. 그것도 되게.”
작품 정보
찢어지게 가난했던 집안에서 태어나, 열성으로 발현한 남성형 오메가.
명함조차 내밀기 남부끄러운 조건을 가진 채단오가 유일하게 내세울 수 있는 건 단 두 가지였다.
악착같이 일궈 낸 직업, 그리고 약혼자.
그러나 그 또한 빈껍데기에 불과했다.
모종의 사건으로 직장에선 정직 처분을 받았고,
약혼자인 지찬영은 채단오를 경멸하다 못해 증오하기에 이르렀으니.
그런 암울하고 퍽퍽한 일상에 변화를 준 건
2301호, 앞집에 거주하는 남자 강희건이었다.
“오늘은 취객이 아니라 쥐새끼네요? 침실로는 부족했나 봐요?”
첫 만남부터 삐거덕거리던 관계는,
“뭐 해요, 여기에서.”
“…….”
“그러다 감기 걸려요.”
잦은 조우 탓인지 서로에게 향한 경계를 금세 허물어 버렸다.
“이해가 안 가요. 왜 그렇게 단오 씨를 함부로 대하는지. 왜 그런 놈을 버리지도 못하고 있는지.”
“……그런 놈 아닙니다. 내 약혼자예요. 말 가려서 하세요.”
“그럼 나는 세컨드 시켜 줘요.”
그게 발목을 잡으리라곤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채.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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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었네요.. 연하공 별로 안좋아했는데 우리 강아지는 너무 매력 넘치는거 아닙니까..!?그리고 단오도 약하지 않고 강하고 똑부러지게 행동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답답할만큼 미련퉁이라 생각했는데 그건 잠깐뿐.. 그리고 찬영아 ㅠㅠ 솔직하게 말해준적있냐고 뭐라뭐라할게 아니라 너도 그랬어야 됐어 ㅠㅠ그럼 관계가 조금은...아니 그래도 너의 마음을 단오가 조금이라도 느끼지 않았을까? ㅠㅠㅠ ...내감상이 뭐가 중요해..그래서 다음외전 언제 나온다구요..?
tmf***2024.07.21그래서 어떻게 되었는데요 뭔가 마무리가 덜된것같은데요 외전 기다릴께요
neu***2023.12.2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990***2023.12.10
강희건 글레 ㅠㅠ 스물네살짜리가 갈수록 글레같아지는데 이래도되나요? 미친넘 ㅜㅜㅜㅠㅠㅠ 외전주세요...
roo***2023.12.07이벤트가 없어서 지나칠뻔 했는데 전작을 재밌게 본 작가님 신작이라 구매했어요 책소개가 정확해요 키워드가 맞으면 재밌게 볼 내용입니다 아직 읽는 중인데 단오가 안쓰러워서 얼른 행복해지면 좋겠어요ㅜㅜ
pri***2023.12.07작가님? 외전 어딨어요???ㅜㅜ 에필로그라도 주시지..넘해요ㅠㅠ 위클리 쿠폰으로 10프로 할인받아서 전권 구입했는데 재밌게 잘 봤어요. 수어매로 감정굴림 당한 단오를 보며 가슴이 아팠지만 옆에서 우직하게 직진해준 희건이가 가슴을 촉촉하게 적셔줘서 힘들지않게 잘 봤어요. 솔직히 서브공이라고 부르기 싫은 지찬영은 본인 감정도 제대로 직시하시도 않는 나르시스트라고밖에 안보여지고요. 섭공과의 관계는 미수에 그치고 거의 없다시피해요. 비중도 그리 크지 않으니 보실 분들 참고하시길..
kat***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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