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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식 동화선집 상세페이지

장문식 동화선집작품 소개

<장문식 동화선집> 장문식은 안이한 환상의 세계나 긍정적인 결말로 후퇴하지 않고 부정적인 현실을 강한 의지력으로 돌파하는 리얼리즘적 특징이 많은 작가다. 수록된 작품은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뚜렷이 보여 주는 작품, 6·25전쟁, 정신대 등의 과거 상처를 다룬 작품들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신기료 할아버지> 외 10편이 실려 있다.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7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평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해설이 수록됐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화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와 해설을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장문식의 작품세계는 “현실의 비정함과 부정적인 면모가 작품 내적 세계에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고, 자아는 세계와의 대립에서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는 특징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이한 환상의 세계나 긍정적인 결말로 후퇴하지 않고 부정적인 현실을 강한 의지력으로 돌파하는 리얼리즘적 특징이 많은 작가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뚜렷이 보여 주는 작품으로 권력자의 모습을 고발한 <도둑 마을>, 노력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사는 세태를 우화적으로 그려 낸 <황소네 선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이의 정서적 교감에 무감한 어른 세대를 비판한 <할아버지의 차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두 번째 유형은 6·25전쟁, 정신대 등의 과거 상처를 다룬 작품들이다. 전쟁으로 자식을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며 시장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다룬 <신기료 할아버지>, 전쟁으로 불구의 몸이 되고 결국 자살해 버린 여동생에 관한 기억인 <뭉툭이의 옹이>, 전쟁에서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할머니의 이야기 <할머니의 보물>, 일제하 정신대 문제를 다룬 <고장 난 시계> 등이 있다.

아이들이 꿈꾸고 지켜야 할 아름다움과 순수함은 말하지 않거나 에두르는 입장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게 작가의 입장이다. 아름다움은 사람들이 가진 상처와 고민과 아픔을 그대로 알고 이해하려 하고 보듬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일 수 있다. 장문식의 작품세계는 환상과도 같은 순수함이 아니라 현실에 기반을 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어떤 것이 아름답다고 하는 건 부정적인 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체현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장문식 문학의 진정성과 가치가 있다.


저자 프로필

장문식

  • 국적 대한민국
  • 출생 1948년
  • 학력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과
  • 데뷔 1976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동화 당선
  • 수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2014.12.17.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저자 - 장문식
장문식은 안이한 환상의 세계나 긍정적인 결말로 후퇴하지 않고 부정적인 현실을 강한 의지력으로 돌파하는 리얼리즘적 특징이 많은 작가다. 수록된 작품은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뚜렷이 보여 주는 작품, 6·25전쟁, 정신대 등의 과거 상처를 다룬 작품들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신기료 할아버지> 외 10편이 실려 있다.

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화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00명의 동화작가와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7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평론가의 수준 높은 작품 해설이 수록됐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화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와 해설을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장문식의 작품세계는 “현실의 비정함과 부정적인 면모가 작품 내적 세계에 사실적으로 재현되어 있고, 자아는 세계와의 대립에서 실망과 좌절을 경험”하는 특징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안이한 환상의 세계나 긍정적인 결말로 후퇴하지 않고 부정적인 현실을 강한 의지력으로 돌파하는 리얼리즘적 특징이 많은 작가다.
여기에 수록된 작품들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먼저 당대 현실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뚜렷이 보여 주는 작품으로 권력자의 모습을 고발한 <도둑 마을>, 노력하지 않고 빈둥거리며 사는 세태를 우화적으로 그려 낸 <황소네 선조>,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이의 정서적 교감에 무감한 어른 세대를 비판한 <할아버지의 차표> 등이 여기에 속한다.

두 번째 유형은 6·25전쟁, 정신대 등의 과거 상처를 다룬 작품들이다. 전쟁으로 자식을 잃어버린 아들을 기다리며 시장에서 생활하는 노인을 다룬 <신기료 할아버지>, 전쟁으로 불구의 몸이 되고 결국 자살해 버린 여동생에 관한 기억인 <뭉툭이의 옹이>, 전쟁에서 죽은 아이를 잊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할머니의 이야기 <할머니의 보물>, 일제하 정신대 문제를 다룬 <고장 난 시계> 등이 있다.

아이들이 꿈꾸고 지켜야 할 아름다움과 순수함은 말하지 않거나 에두르는 입장에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게 작가의 입장이다. 아름다움은 사람들이 가진 상처와 고민과 아픔을 그대로 알고 이해하려 하고 보듬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것일 수 있다. 장문식의 작품세계는 환상과도 같은 순수함이 아니라 현실에 기반을 둔 아름다움을 이야기한다. 어떤 것이 아름답다고 하는 건 부정적인 걸 극복하는 과정에서 체현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장문식 문학의 진정성과 가치가 있다.

해설 - 이훈
1972년 경기도 문산 출신으로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서 학부와 석사,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청준 소설의 알레고리 기법 연구≫(1999)로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2007년 계간 ≪실천문학≫ 신인문학상에 평론부문에 당선되어 등단했다. 주요 평론으로는 <지옥의 순례자, 역설적 상실의 제의−편혜영론>, <부재, 찰나, 생성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냉장고를 친구로 둔 인간, 피뢰침이 된 인간>, <생의 환상, 공전의 미학−박완서론>, <사랑을 부르는 매혹적 요구>, <부정의 부정−허혜란론> 등이 있다. 현재 경희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목차

작가의 말

신기료 할아버지
형제
도둑 마을
장님의 피리 소리
할머니의 보물
황소네 선조
할아버지의 차표
고장 난 시계
뭉툭이의 옹이
희미하게 찍힌 사진
목장 집 아이

해설
장문식은
이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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