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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상세페이지

인문/사회/역사 인문 ,   인문/사회/역사 정치/사회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소장종이책 정가19,800
전자책 정가20%15,840
판매가15,840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작품 소개

<벨 훅스, 당신과 나의 공동체> 이 책은 벨 훅스 삶의 기록, 가르치고 배우는 이들을 향한 연대의 편지, 불가능할 것 같던 변화에 대한 목격담, 세상을 바꾸는 배움으로의 초대장이다. 벨 훅스는 9·11 이후 희망을 말하기 어려운 때에 이 책으로 희망을 이야기했다. 그가 희망을 발견한 곳은 사랑과 섬김을 선택한 이들의 공동체다. 저항의 실천으로서 공동체에 대한 벨 훅스의 생각을 만나 보자.

“이 책은 희망을 말하기 위해 쓴 것”: 벨 훅스는 어디에서 희망을 발견했을까?
벨 훅스가 이 책을 쓰던 때는 9·11 테러 이후 그가 살던 뉴욕을 비롯한 미국 전역에 인종을 둘러싼 혐오와 긴장이 가득한 때였다. 어느 때보다 희망을 말하기 어려웠을 그때, 벨 훅스는 이 책을 통해 희망을 이야기했다. 평화와 평등을 향한 흐름에 가차 없는 백래시가 가해지던 때, 그는 도대체 어디서 희망을 발견했을까? 이 책의 원제 “가르침의 공동체: 희망의 교육학(Teaching Community: The Pedagogy of Hope)”은 그가 ‘공동체’에서 희망을 발견했음을 보여 준다. 누구도 차별주의자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점, 우리에게 서로에게 배울 능력과 옳은 것을 선택할 힘이 있다는 점, 혐오의 사회화에 저항할 길이 분명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벨 훅스의 이야기는 오늘날 한국 사회 독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준다.

“교육은 항상 희망에 뿌리를 두는 일”: 가르치고 배우는 이들을 향한 연대의 편지
이 책은 벨 훅스가 15년에 걸쳐 저술한 교육 3부작 중 두 번째 책이다. 그는 먼저 가르치는 사람이자 배우는 사람으로 살아온 자신의 경험에 대해 썼다. 이어서 가르침과 배움을 통해 변화를 만들어 낸 이들의 모습을 세밀하게 그려 냈다. ‘학생’으로 불린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의 이야기에서 자기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한 누군가의 성장과 변화를 바라고 이를 위해 애쓰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그의 이야기에서 깊은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느낄 수 있다. 벨 훅스와 그의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또 하나의 연대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내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글”: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난 글쓰기로 ‘모두’에게 말 걸기
저명한 페미니스트 사상가이자 저술가였던 벨 훅스는 어렵고 딱딱한 글쓰기와는 거리가 멀었다. “보다 많은 독자들에게 곧장 말을 건넬 수 있는 이론을 쓰는 데 온갖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하는 벨 훅스는 배움, 쉼, 영, 저항, 섬김, 사랑, 가족, 성, 죽음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택한다. 누구든 자기 삶에서 일상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질문들을 다룸으로써 “지친 직장인들”에게도 실용적인 지혜를 나누고자 한 것이다. 엘리트주의에서 벗어난 글쓰기는 곧 저항의 공동체를 확장하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 벨 훅스는 이 세상을 떠났지만, 우리에게 끊임없이 말을 거는 그의 글은 남아 있다. 이제 희망에 대한 그의 말에 응답해야 할 때다.


저자 프로필

벨 훅스 Belll Hooks

  • 국적 미국
  • 출생 1952년 9월 25일
  • 학력 산타크루즈 대학교 대학원 박사
    위스콘신 대학교 대학원 석사
    스탠포드 대학교 영문학 학사
  • 경력 뉴욕시립대 영문학과 특별교수
    예일 대학교, 오벌린 대학교 영문학과 교수

2015.01.22.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벨 훅스(bell hooks)
본명은 글로리아 왓킨스(Gloria Watkins)로 미국의 작가, 교수, 활동가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삶을 살았다. 1952년 베오디스 왓킨스와 로자 벨 왓킨스의 딸로 미국 켄터키주 홉킨즈빌에서 태어났다. 외증조모의 이름을 딴 필명을 소문자로 쓴 것은 독자들이 누가 그 글을 썼는지보다 글의 내용 자체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시작해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 예일대학교, 오벌린칼리지, 뉴욕시티칼리지 등 다수의 대학에서 가르쳤다. 마지막에는 고향 켄터키로 돌아가 베레아대학교에서 가르쳤다. 학부생일 때 쓴 『나는 여자가 아닙니까(Ain’t I a woman)』는 출간 당시 ≪퍼블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에서 선정하는 ‘지난 20년간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문학, 인종, 페미니즘에 대한 다양한 저술로 수상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도 『모두를 위한 페미니즘』, 『올 어바웃 러브』, 『벨 훅스, 경계 넘기를 가르치기』 등 다수가 번역 출간되었다. 2021년, 69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사망했다. 한 네티즌은 그의 부고에 “우리의 사랑 안에 잠들다(Rest In Our Love)”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동진
‘여성주의 교육 연구소 페페(Feminist Pedagogy)’(약칭 페페연구소)의 대표이자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강사다.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 학사 학위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에서 평생교육을 전공했으며, 여성학과 질적 연구를 공부했다. 역서로는 『페미니즘: 교차하는 관점들』(2019), 『성인교육의 의미』(2013, 공역)가 있으며, 저서로는 『N번방 이후, 교육을 말하다』(2020, 기획 및 공저)가 있다. 페미니스트 페다고지 관련 영어 책과 논문을 읽는 모임 ‘페페스터디’와 우리말 페미니즘 대중서를 읽는 모임 ‘페미북클럽’을 운영해 왔다. 우리 사회가 페미니즘의 방향으로 한 발 더 나아가게 하는 일인 페미니즘 교육을 지향하며 연구, 강의, 저술, 독서 모임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역자 서문: 공동체, 가장 급진적인 실천
저자 서문: 희망을 갖고 가르치며 살아가기

가르침 1 배우려는 의지: 세상이라는 강의실
가르침 2 쉼: 경계 없는 강의실
가르침 3 인종과 인종차별주의를 말하기
가르침 4 민주적인 교육
가르침 5 백인들이 변화할 때 일어나는 일
가르침 6 기준
가르침 7 섬김
가르침 8 수치심을 넘어 나아가기
가르침 9 희망의 수호자들: 공동체에서 가르치기
가르침 10 진보적인 배움: 가족의 소중함
가르침 11 마음과 마음: 사랑으로 가르치기
가르침 12 강의실의 에로스: 열정적인 페다고지
가르침 13 교육에서의 영성
가르침 14 이것이 인생이다: 죽음을 향해 가르치기
가르침 15 강의실에서 영성의 중요성
가르침 16 실용적인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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