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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6.01.05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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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7.2만 자
  • 7.1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3015198
UCI
-
부재지주

작품 정보

자본주의는 어떻게 농촌을 좀먹는가
고바야시 다키지에게 소작인과 빈농이 얼마나 비참한 생활을 하는가는 문제가 아니었다. 어떻게 하여 비참한가 또는 어떠한 위치에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가 하는 것이야말로 작가가 분명히 하고 싶은 것이었다. 이에 그는 이 소설에서 “자본주의가 지배적인 상태에 있는 농촌”을 그린다. 그 근원에는 당연하게도 지주의 부르주아화 과정이 있다. 농촌에서 소작을 놓되 살기는 도시에서 사는 ‘부재지주’들은 인어와 같이 상반신은 지주이지만 하반신은 자본가다. 이들을 전면적으로 다룸으로써 작가는 ‘지주와 자본가’, ‘농촌과 도시’의 관계를 첨예하게 밝혀낸다.

농민과 도시 노동자의 협력 투쟁
특히 《부재지주》는 ‘농민’과 ‘노동자’의 협동을 묘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부재지주가 자본주의의 전형적인 형태라고 할 때, 이에 대한 투쟁의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참여문학으로서의 정치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 대해 구라하라 고레히토(蔵原惟人, 1902~1991)는 12월 12일 《도쿄아사히신문(東京朝日新聞)》에 연재한 〈주목되는 네 작품(注目される四作品)〉에서, “지주이면서 공장주인 자본가에 의해 도시와 농촌이 어떻게 결부되어 있는가를 밝혀서 농촌에서 일어난 소작 쟁의가 어떻게 하여 도시의 노동자와 제휴해야만 했는가를 묘사하려고 했다”라며 “이 제재야말로 사회적으로 보아 극히 의의가 있는 것이고 또 예술가로서 야심적인 것이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일본 프롤레타리아 문학의 대표 작가 고바야시 다키지
《부재지주》는 《1928년 3월 15일(一九二八年三月十五日)》(1928)과 《게잡이 공선(蟹工船)》(1929)에 이은 고바야시 다키지의 세 번째 작품이다. 다키지는 단지 프롤레타리아 작가 진영으로부터만 박수를 받은 것이 아니었다. 그는 일본 신흥 문단의 빛나는 희망이었다. 《부재지주》를 위해 다키지는 홋카이도의 이소노(磯野) 농민 소작 쟁의를 가까이서 취재했다. 은행에서 근무하며 틈틈이 소설을 썼는데, 이것이 직접적인 사유가 되어, 다니던 은행에서 해고됐다. 이후 일본 공산당에 가입해, 노동자들의 문화 단체 활동 지도 책임을 맡았다. 그러다 1933년 2월 접선 장소에서 체포되어 그날, 고문에 의해 살해됐다. 《부재지주》를 발표한 지 겨우 3년 남짓, 만 29세 4개월이었다.

작가

고바야시 다키지小林多喜二
국적
일본
출생
1903년 10월 13일
사망
1933년 2월 20일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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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판|게공선 (고바야시 다키지)
  • 게잡이 공선 (고바야시 다키지)
  • 게 가공선 (고바야시 다키지)
  • 방설림 (고바야시 다키지)
  • 슬픈 인간 (나쓰메 소세키, 미야자와 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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