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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 상세페이지

자기계발 성공/삶의자세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

똑똑하지만 책상에 앉아 일만 하는 여자들이 놓치고 있는 회사생활의 룰
소장종이책 정가13,500
전자책 정가40%8,100
판매가8,100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작품 소개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 능력만으로 승진하는 것은 20대까지다.
열심히 일만 잘 하면 된다고 믿는 것은 여자들만의 착각이다.
회사생활에 대처하는 남녀의 차이, 그 차이가 조직에서의 생존을 가른다.
남자들은 이미 뻔히 알고 있는 것을,
여자들은 책상에 앉아 일만 하느라 놓치고 있는 회사생활의 비하인드 룰.
그 근원에 도사리고 있는 회사생활에 대한 여자들의 위험한 착각 대해부!


▣ 성별 차이(gender difference)로 살펴본 남녀의 서로 다른 회사생활법
커뮤니케이션 박사이자 현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가 남녀의 서로 다른 행동패턴을 비교 분석해, 남자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여자들의 회사생활방식에 대해 그 위험성을 지적한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이 사이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20년 넘게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는 남녀 직장인들을 상담해 오면서, 능력 있고 야무지고 일 잘 하는 여자들이 어느 순간 회사생활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이유와, 왜 남자들은 승승장구하는데 열심히 일에 매진하는 자신들은 점점 변방으로 밀려나는지, 무언가 <보이지 않는 장벽>이 여전히 자신들 앞에 놓여 있는 듯한데 그것이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고 토로하는 수많은 여성들을 상담하면서, 21세기 직장여성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의 원인을 추적해본다. 우선, 회사생활에 대처하는 남녀의 생각과 행동이 서로 다르다는 데 그 1차적 원인이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결국 문제는 <여자들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여자들이 회사생활에 대처하는 방식이 대단히 위험하다는 것이다. 그 근본원인으로 어릴 때의 서로 다른 남녀의 <놀이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 8가지 항목으로 살펴본 여자들의 잘못된 회사생활방식
성별 차이에 따른 남녀의 서로 다른 회사생활법을 다루면서 저자는 구체적으로 8가지의 항목을 다룬다. <상사>, <팀플레이>, <경쟁>, <자신에 대한 비판과 칭찬>, <권력>, <목표>, <성공>, <연봉> 등을 다루면서 각각의 항목에 대해 남녀가 서로 어떻게 다르게 대응하는지, 또 그 대처법으로 인해 여자들은 어떤 잘못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살펴본다.

<상사>: 감독의 권위를 인정할 줄 아는 남자, 감독에게 도전하는 여자
<팀플레이>: 팀이 이겨야 자신이 이긴다는 것을 아는 남자, 조용히 자기 일만 하고픈 여자
<경쟁>: 사내 경쟁에서 재미를 찾는 남자, 경쟁은 웬만하면 피하고픈 여자
<자신에 대한 비판과 칭찬>: 신에 대한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남자, 상사의 질책에 눈물부터 그렁그렁한 여자
<권력>: 권력을 활용할 줄 아는 남자, 권력을 사양하려는 여자
<목표>: 골라인에 먼저 도착하려는 남자, 골라인이 있는 줄도 모르는 여자
<성공>: 인맥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남자, 책상에 코 박고 일만 하는 여자
<연봉>: 돈 문제에 적극적인 남자, 돈 문제는 가급적 피하고픈 여자

▣ “실력만 있으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단 말이야?”라는 여자들의 위험한 착각
20대 초중반, 직장에 들어와 처음 몇 년은 여자들이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을 한다. 하지만 30대 초중반이 되면 이런 상승곡선 태반이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기보다 능력도 떨어지는 남자직원이 윗자리를 먼저 차지하는 일이 생긴다. 결국, “실력만 있으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단 말이야?”라는 여자들의 위험한 착각이 문제를 초래하는 것이다. 회사생활은 능력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21세기가 되었어도 <유리천장>이 아직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으며, 어쩌면 여자들 자신이 그 장벽을 치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저자는 조심스럽게 말한다.

▣ 여자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 리스트
- 실력만이 나를 구원해줄 것이다.
- 권력에 눈멀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다.
- 인맥 만드는 데 혈안이 되느니, 그 시간에 일에 매진하는 게 더 낫다
- 내 일만 잘 해내면 되지 굳이 팀플레이를 할 필요는 없다.
- 연봉은, 가만히 있어도 회사에서 알아서 공평하게 준다.
- 상사의 말도 안 되는 지시는 거부해도 된다.
- 드러내지 않아도 사람들이 내 공로를 알아줄 것이다.
- 리더 자리는 남자들에게 넘기는 것이 맘 편하다.
- 나한테 호의를 보이는 남자동료는 내 자리에는 관심이 없다.
- 명령을 내리기보다 다 같이 협의하여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 자신의 공을 가로채가는 상사의 행동은 용납해선 안 된다.
- 성공은 겸손하게, 최대한 감추는 게 낫다.
- 그렇게까지 충성해서 승진할 필요는 없다.
- 상사가 내 회사생활을 좌지우지할 순 없다.
-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혼자서 추진해도 된다.
- 자기 때문에 실패한 거라고 말하는 게 속편하다.
- 그 어떤 상황에서도 반칙은 안 된다.
- 자신의 약점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것이 좋다.

그러나 남자들은,
이 반대의 경우가 정답임을 이미 알고 있다.
또 지금도 당신 옆에서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 회사생활의 룰, 남자는 <스포츠> 경기에서 배우고 여자는 <소꿉놀이>에서 배운다
이 책에서 저자는 남자와 여자는 자라면서 <놀이>를 통해 배우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남자아이들은 떼를 지어 노는 놀이, 즉 전쟁놀이, 영웅놀이, 축구, 야구, 농구 등을 주로 하고, 여자아이들은 단짝친구와 놀이터나 집 안에서 소꿉놀이를 주로 하며 성장한다. 이와 같은 서로 다른 놀이패턴을 통해 <남자들 문화>와 <여자들 문화>가 따로 형성되면서 성인이 되어 회사생활을 할 때도 어린 시절 몸으로 체험한 각자의 행동방식이 그대로 투영된다는 것이다. 오랫동안 조직을 구성해온 대다수는 남자들이고, 더구나 아직도 윗자리는 여전히 남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남자들 문화, 남자들 룰이 <회사의 룰>이다. 따라서 회사라는 곳에서 일할 때 남자들 방식을 이해하지 못하면 여자들은 계속 후보선수로 남을 수밖에 없다. 또한 여자들의 방식만 옳다는 착각에서 벗어나 남자들의 회사생활방식을 알아야 진정으로 남자와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남자들의 회사생활방식과 여자들의 회사생활방식이 어떻게 다른지, 여자들 방식의 문제점은 무엇인지, 여자들이 착각하고 있는 조직생활법은 무엇인지, 또 그러한 착각이 회사생활을 얼마나 위태롭게 만드는지 수많은 여성들의 실제 사례들을 통해 살펴보며 그 해결책을 모색한다.

▣ 남자들이 자라면서 배우는 것 VS. 여자들이 자라면서 배우는 것
우선, 남자와 여자가 자라면서 놀이를 통해 배우게 되는 규칙들은 다음과 같다.


남자들이 자라면서 배우는 것
감독에게 도전해서는 안 된다/ 팀이 이겨야 나도 이기는 것이다/ 권력을 사용할 줄 아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 경쟁은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다/ 사람들이 좋아해주는 것보다 <존경>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과정이 중요한 게 아니다. 승리가 전부다/ 승리하면 존경을 받고, 패배하면 욕을 먹는다/ 감독이 내 행동을 비판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를 싫어한다는 뜻은 아니다/ 목표에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 골라인을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된다.

여자들이 자라면서 배우는 것
사람 사이에는 위아래가 따로 없다/ 막강한 힘을 과시하는 아이는 여성스럽지 않다/ 이기고 지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그 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경쟁적인 아이들은 교활하고 공격적이고 거만해서 인기가 없다/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협상을 통해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 비판은 인간관계를 손상시킨다/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의 과제다/ 경쟁과 갈등은 원만한 인간관계를 손상시키므로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해야 한다/ 착한 아이는 자랑하지 않는 법이다

어린 시절 놀이를 통해 체험하게 되는 이러한 남녀의 차이가 성인이 되어 회사생활을 할 때도 그대로 드러나는 셈이다.

▣ 결국, 여자들이 <회사생활이라는 경기의 규칙>을 잘못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여자들은 자신들의 방식만 옳다고 믿지 남자들 방식이, 남자들 룰이 회사가 돌아가는 방식임은 모르고 있다. 회사라는 경기장에서 한창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도 여자들은 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꼴이다. 남자들은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죽기살기로 뛰면서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있는데도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만 있는 꼴이다. 선수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벤치 한켠을 지키고 있는 후보선수로 앉아 있다 제 풀에 죽어 결국 경기장을 나와버리는 셈이다. 이는 여자들에게도, 회사에도, 사회에도 큰 손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감독에게 충성해야 다음 경기에서 뛸 수 있다(제3장: 상사)
:: 감독의 권위를 인정할 줄 아는 남자, 감독에게 도전하는 여자


여자들은 윗사람의 비합리적인 지시는 거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남자들은 상사들의 괴상한 요구는 단지 <충성심 테스트>일 뿐임을 안다. 또한 감독의 명령을 따르는 <착한 선수>가 되어야 다음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얻는다고 믿는다. 남자들은 어릴 때부터 위계질서 속에서 사는 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자신보다 위에 있는 상사의 권위를 인정해야 하며, 권력을 과시하지 않으면 부하직원에게 무시당한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여자들은 그 반대다. 여자들은 수직적 관계보다 수평적 관계에 익숙하기 때문에 회사를 <평평한 운동장>으로 인식한다. 또한 권력을 과시하는 것은 비열한 짓이라 생각한다. 또 충성심 테스트에 맞닥뜨리면 승진하기 위해선 인간의 기본적 권리까지 포기할 수밖에 없는가 하는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는 이질적인 남자들 문화에서 살아남기 위해 치러야 대가일 뿐임을 모르기 때문에 저지르는 시행착오일 뿐이다.

여자들이 팀플레이어(team player)로는 자격미달이라고 공격받는 이유(제4장: 팀플레이)
:: 팀이 이겨야 자신이 이긴다는 것을 아는 남자, 조용히 자기 일만 하고픈 여자


비즈니스 세계에선 팀워크가 필수적이다. 혼자서 일을 추진할 수는 없다. 하지만 여자들은 제발 조용히 자기 일만 했으면 좋겠다고 푸념한다. 하지만 팀 없이는 자신의 성공도 이룰 수 없다. 남자들은 팀플레이를 할 줄 아는 반면 여자들은 그러질 못하며, 그래서 여자들은 팀플레이어로는 자격미달이라고 공격받는다. 팀플레이어의 역할을 할 줄 아는 남자들은 팀플레이어로서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이렇게 생각한다.
팀의 이익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것이 팀워크다. 그러려면 때로는 싫어하는 일도 해야 한다/ 훌륭한 팀플레이어는 감독이 원하는 것을 해내는 사람이다/ 팀 멤버들과 친하게 지내다가도 다음 시즌이 되면 얼마든지 다른 팀에서 뛸 수 있다/ 팀 멤버가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일 필요는 없다. 팀이 승리하는 데 필요한 사람이면 된다/ 승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무자비하게 행동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팀의 전략은 본격적으로 경기에 나서기 전부터 짜여 있어야 한다.(본문 84쪽)
반면 여자들은 감독의 명령과 상관없이 자신이 맡은 바 역할을 해내는 것이, 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해법을 찾는 게 팀워크라 생각한다. 팀을 옮기는 것은 배신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팀 동료가 되어야지 싫어하는 사람과 한 팀이 되어 일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팀 동료와의 우정에 발목 잡혀 어리석은 판단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우정이 아닌 호의를 주고받는 관계를 만들어야 하고, 필요하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하며, 파울도 게임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여야 하고, 뭔가 돌아오는 것이 있는 사람에게 칩을 걸어야 한다.

싸움닭이 되지도, 꼬리 내린 강아지로 남지도 말라(제5장: 경쟁)
:: 사내 경쟁에서 재미를 찾는 남자들, 경쟁은 웬만하면 피하고픈 여자들


남자들은 경쟁은 재미있고 신나는 것이며, 승리하면 존경을 받고 패배하면 욕을 먹는다는 것을 알며, 경쟁만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안다. 또한 공격적으로 경쟁하는 사람이 강한 사람으로 여겨져 리더 자리를 차지할 수 있다는 걸 알며, 게임은 게임일 뿐임을 안다.
하지만 여자들은 경쟁과 갈등은 원만한 대인관계를 손상시키므로 반드시 피해야 하며, 사람들에게서 호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경쟁적인 사람은 교활하고 공격적이고 거만해서 인기가 없다고 생각한다. 또한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 허나 이것은 여자들만의 착각이다. 그런 식으로 하다간 꼬리 내린 강아지로 인식되어 결국은 밀려나기 십상이다. 비열하기 짝이 없어도 사내 경쟁과 갈등에서 절대 발을 빼지 말아야 한다. 약한 척 미소 짓지도, 싸움닭이 되지도 말아야 하며 대신 현명하게 타협을 해야 한다.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않기 위해선 남자들의 회피논리에도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상어 떼에게 자신을 먹이로 내놓지 말라(제6장: 자신에 대한 비판과 칭찬)
:: 자신에 대한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남자, 상사의 질책에 눈물부터 그렁그렁한 여자


남자들은 자신에 대한 비판과 부정적 평가는 결국 도움이 되는 고마운 것이며, 감독이 나를 질책한다고 해서 그것이 나를 싫어한다는 뜻은 아니며, 상사의 질책은 공적인 것이지 사적인 것이 아니며, 무서운 감독이 훌륭한 감독이라 생각한다.(본문 152쪽) 하지만 여자들은 상사의 질책은 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에서 나오는 것이라 생각해 눈물부터 그렁그렁한다. 하지만 이는 이미 기회를 놓치는 것과 같은데, 여자들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다. 비판에 훈련이 덜 된 결과 여자들은 스스로 상어떼에게 자신을 먹이로 내놓는 것이나 다름없다. 자신에 대한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직장여성들의 아킬레스건이다. 따라서 상사의 질책을 자기 발전을 위한 도구로 활용해야 하며, 오히려 부정적 평가와 비판을 해준 사람에게 고마움을 표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권력에 눈멀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다(제7장: 권력)
:: 권력을 활용할 줄 아는 남자, 권력을 사양하려는 여자


남자들은 자신의 우선 사안을 끝까지 밀어붙이는 힘, 그것이 <권력>이라 생각하며, 권력을 휘두르는 것은 자연스럽고 바람직하며 남자다운 행동이라 여기고, 리더가 되기 위해선 권력을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믿는다. 또한 손에 들어온 권력을 감추려 하면 결국엔 잃고 만다고 여긴다. 그러면 부하직원을 통솔하지 못하게 되고 결국 일도 망치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권력을 성병이라도 되는 듯 왜곡해서 생각하며, 권력에 눈멀지 않는 것이 좋은 것이며, 권력을 쥐게 되더라도 최대한 감춰야 하며, 또한 자신들에게 온 권력도 양보해 남자들에게 넘긴다. 저자는 여자들의 <권력동등분배의 원칙>이 문제라고 지적한다.(본문 191쪽) 그래서 리더 자리도 남자에게 양보하는데 이는 정말 위험한 짓이다. 주로 남자들은 권력을 받고 여자들은 권력을 사양하는데, 불편하더라도 수직적 구조에 적응해야 하며, 남자보다 서열이 높을 때는 반드시 여자들이 명령권을 쥐어야 한다. 권력은 돈과 같이 중립적인 것이니 절대 사양하지 말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부하직원들이 여자상사를 얕잡아보며 무시할 게 뻔하다. 권력을 활용할 줄 모르는 여성은 조직을 이끌어나갈 수가 없다.

사소한 것에 집착하느라 큰 그림을 놓치지 말라(제8장: 목표)
:: 골라인에 먼저 도착하려는 남자, 골라인이 있는 줄도 모르는 여자


여자들은 사소하고 작은 것에까지 완벽을 추구하느라 정작 중요한 큰 그림을 보지 못하고 놓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완벽해지려고 스스로를 몰아치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책임소재를 분명히 의식하고 결정한 후 자신의 책임이 아닌 것은 다른 사람에게 위임해야 하고, 사소한 부분이 해결되지 못했다고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알고 그 목표를 달성하는 데 보다 더 집중해야 한다.

무작정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제9장: 성공)
:: 인맥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남자, 책상에 코 박고 일만 하는 여자


남자들은 <성공>하면 자기 때문이라 말하고, 여자들은 <실패>하면 자기 탓이라 말한다. 여자들의 이러한 성향은 스스로를 실제보다 부족하다 여기고 어이없는 실패를 더 많이 겪게 만들어 점점 자기비하로 빠져 일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남자들은 성공하기 위해 인맥을 만드는 데 노력하는데, 여자들은 책상에 코 박고 일만 하면서 결국은 사람들이 자신을 알아주리라 믿는다. 하지만 자신의 성과를 스스로 알리지 않으면 아무도 알지 못한다. 또한 인맥 구축은 속 보이는 짓이 아니라 엄연한 실력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맥을 쌓는 건 정말 끔찍해요. 마치 제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누군가를 속이고 이용하는 것만 같아요. 그건 너무 속 보이는 짓 아닐까요? 그러다 보니 제 스스로가 위선적인 사람이 되는 것만 같아요. 그렇게까지 하면서 인맥을 쌓고 싶진 않아요.”(본문 258쪽) 이런 생각이 여자들이 결국 능력도 없는 남자들에게 밀리게 되는 결정적 요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알아서 공평하게 주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이다(제10장: 연봉)
:: 돈 문제에 적극적인 남자, 돈 문제는 가급적 피하고픈 여자


남자들은 돈에 대한 욕망은 더러운 것이 아니며, 돈은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는 중요한 수단이며, 내가 팀에 기여한 만큼 보상을 당당하게 요구해야 하며 그건 정당한 자신의 권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자들은 일만 잘 하면 회사가 알아서 공평하게 줄 것이라 생각하며, 내가 한 것에 대해 사람들이 알아주면 그만이지 뭔가 보상을 요구할 필요는 없다고 여기며, 어떻게 여자가 돈을 밝힐 수 있냐고 항변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으로 있다간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남자와 여자의 연봉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고 말 것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 자신이 기여한 만큼 정당한 제 몫을 당당하게 요구하는 것, 그것이 결국 이기는 것이다.

에필로그
회사가 남자들 룰에 따라 돌아간다는 걸 받아들이기는 결코 녹록치 않은 일이다. 하지만 이제는 여자들 스스로 인식의 변화를 거쳐야 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조직의 상층부로 한 발 한 발 나아가야 한다. 거기서 사회의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싫더라도 남자들의 회사생활방식을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의 말

회사는 경기장이다.
그 속에는 감독도 있고, 주장도 있고, 스타플레이어도 있고, 후보선수도 있고, 경기의 규칙도 있고, 들키지만 않으면 통하는 반칙도 있다. 그러나 여자들은 <회사생활이라는 경기의 규칙>을 잘못 파악하고 있다. 여자들 방식만 알지 남자들 방식이, 남자들 룰이 회사가 돌아가는 방식임을 모르고 있다. 조직의 대다수를, 더구나 윗자리는 아직도 남자들이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남자들의 회사생활법을 모르면 제대로 경기장에 뛰어들 수 없다.
회사생활이라는 경기의 규칙을 알아야 한다.
회사라는 경기장에서 한창 경기가 펼쳐지고 있는데도 여자들은 그 한가운데 우두커니 서 있는 꼴이다. 남자들은 경기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죽기살기로 뛰면서 자신의 몸값을 올리고 있는데도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꼴이다. 선수명단에 이름은 올렸지만 벤치 한켠을 지키고 있는 후보선수로 앉아 있다 제풀에 죽어 결국 경기장을 나와버리는 셈이다.
결국 문제는 <여자들 자신>에게 있다.
20대 초중반, 직장에 들어와 처음 몇 년 간은 여자들이 뛰어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을 한다. 하지만 30대 초중반이 되면 이런 상승곡선 태반이 종지부를 찍게 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자기보다 능력도 떨어지는 남자직원이 윗자리를 먼저 차지하는 일이 생긴다. 결국 문제는, “실력만 있으면 됐지 뭐가 더 필요하단 말이야?”라는 여자들의 위험한 착각이 문제를 초래한 것이다. 회사생활은 능력만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저자 소개

저자 - 팻 하임
콜로라도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 박사 학위를 받았고 로욜라메리마운트 대학의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컨설턴트로 활동하면서 <성별차이Gender difference>에 따른 남녀의 서로 다른 행동패턴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다양한 조직에서 드러나는 <남녀의 서로다른 회사생활법>에 대해 20년 넘게 연구해 오고 있다. 현재는 팻하임 그룹을 운영하며 P&G, 제너럴 일렉트릭, 존슨앤존슨 등 수많은 회사와 직장인들을 상태로 컨설팅 업무를 하고 있다.
저서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 등

저자 - 수전 K. 골런트
심리학 및 여성 문제를 중심으로 책을 저술하고 있다.
저서 [회사생활에 대한 위험한 착각] 등

역자 - 왕수민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역사학 전공.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상상력이 바꾼 회사 제노비아 이야기], [카피 쓰는 기술](공역), [성과 인정과 보상], [마이크로트렌드](공역), [부의 제국](공역), [딜레마 해부하기](공역), [내 안엔 여섯 개의 얼굴이 숨어 있다],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 중 [뮤스 가의 살인]과 [밀물을 타고], [2007 세계대전망], [2009 세계대전망], [교황 베네딕토 16세 평전], [논리는 힘이 세다], [Abs 다이어트], [Heroes](출간 준비 중, 웅진지식하우스), [Our Oriental Heritage](출간 준비 중, 황금가지) 등이 있다

목차

제1장
능력도 있고, 야무지고, 사람관계도 무난한데 왜 당신의 회사생활은 뜻대로 되지 않는 걸까?

도대체 왜 여자들은 능력이 뛰어난데도 번번이 밀리는 걸까 / 어떻게 그 상황에서 맥주를 마시자고 할 수 있을까 / 우두커니 서서 뺏기는 여자들 / 회사생활의 룰, 남자는 스포츠에서 배우고, 여자는 소꿉놀이에서 배운다 / 남자들 방식의 하드볼 플레이, 여자들 방식의 소프트볼 플레이 / 때론 <현명한 타협>이 필요하다 / 남자들 세계에서 살아간다는 것

제2장
남자들이 하드볼 게임에서 배우는 것 VS. 여자들이 소꿉놀이에서 배우는 것

비즈니스는 팀 스포츠다 / 남자는 <힘>에 반응을 보이고, 여자는 <관계>에 반응을 보이고 / 여자들이 어린 시절 배우는 것 / 남자들이 어린 시절 배우는 것 / 남: “스커트 샀으면 다 된 거 아냐?”, 여: “이것저것 다른 것도 좀 보면 좋잖아.” / 충성, 충성, 그래도 또 충성!! / 가장 바람직한 선택을 위해

제3장
감독에게 충성해야 다음 경기에서 뛸 수 있다

--감독의 권위를 인정할 줄 아는 남자 VS. 감독에게 도전하는 여자
윗사람의 비합리적인 지시에 화가 나는 여자들 / 조직의 구조를 바라보는 남녀의 차이 / 과시하지 않으면 잃고 마는 게 <권력>이다 / 비일비재로 행해지는 상사들의 충성심 테스트 / 여자들이 중간급 직위에서 이직하는 비율이 높은 이유 / “이렇게까지 충성해서 승진한다고 과연 뭐가 좋을까요?” / 윗사람에게 발설해서는 절대 안 되는 말 / 때론 솔직함과 당당함이 손해를 부른다 / 상사가 당신 공을 가로챈다면 / 수직적 관계가 자연스러운 남자, 수평적 관계에만 집착하는 여자

제4장
여자들이 팀플레이어로는 자격미달이라고 공격받는 이유

--팀이 이겨야 자신이 이긴다는 것을 아는 남자 VS. 조용히 자기 일만 잘 해내고픈 여자
당신들의 팀워크, 우리들의 팀워크 / 훌륭한 팀플레이어란, 감독이 원하는 것을 해내는 사람이다. / 같은 팀이어도 남자들은 감정을 터놓는 것을 불편해한다 / 남자팀원에 대해 함부로 험담하지 말라, 큰 코 다친다 / 팀 동료와의 우정에 발목 잡히는 여자들 / 필요하다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내 편으로 만들 줄 알아야 한다 / 여자들의 치명적 약점, 파울이 게임의 일부라는 걸 받아들이지 않는 것 / 뭔가 돌아오는 것이 있는 사람에게 칩을 걸어야 한다 / 남자들 세계에서는 공정함보다 승리가 우선이다 / 공식적인 회의를 믿지 마라, 진짜 회의는 막후에서 이루어진다 / 회의 때도 위계서열은 존재한다

제5장
싸움닭이 되지도, 꼬리 내린 강아지로 남지도 말라

--사내 경쟁에서 재미를 찾는 남자 VS. 경쟁은 웬만하면 피하고픈 여자
비열하기 짝이 없어도 사내 경쟁과 갈등에서 발을 빼지 말라 / 먼저, 남자 쪽 대장을 쓰러뜨려라 / 약한 척 미소 짓지도, 싸움닭이 되지도 말라 / 남자들의 회피논리에 말려들지 말라 / 게임은 게임일 뿐임을 기억하라 / 남자들의 태도는 시시각각 돌변하기 마련이다 / 사람이 아닌, 문제 행동을 공격하라 / 절대, 이메일을 신뢰하지 말라 /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 말라

제6장
상어떼에게 자신을 먹이로 내놓지 말라

--자신에 대한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남자 VS. 상사의 질책에 눈물부터 그렁그렁한 여자
상사의 질책에 눈물이 그렁그렁한 여자들, 이미 기회를 놓치고 있는 것이다 / 자신에 대한 비판을 건강하게 받아들이는 연습을 하지 못한 여자들 / 불필요한 서운한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경우 / 상어떼에게 자신을 먹이로 내놓지 말라 / 직장여성들의 아킬레스건 / 회사에서 눈물에 대처하는 자세 / 칭찬은 최대한 <사양하고>, 성공은 최대한 <감추려는> 여자들

제7장
권력에 눈멀지 않은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권력을 과시할 줄 아는 남자 VS. 권력을 사양하려는 여자
권력에 눈멀지 않은 것이 좋은 것만은 아니다 / 때론 따듯하게, 때론 찬바람이 쌩쌩 불게 / 남자들은 권력을 받고, 여자들은 권력을 빼앗긴다 / 손에 들어온 권력을 감추려 하면 결국엔 잃고 만다 / 왜 여자들은 리더의 자리를 남자들에게 넘겨주는 걸까 / 여자들의 <권력 동등 분배의 원칙>이 문제다 / 사람들이 모두 당신을 좋아해줄 필요는 없다 / 남자들이 적응 못하는 미적지근한 여자상사의 모습 / 남자들의 <한계선 테스트>에 말려들지 말라 / 부하직원이 당신을 건너뛸 때 / 승진이 불편한 여자들 / 왜 남자상사는 집어던져도 되고, 여자상사는 안 되는 걸까? / “여자인 제가 승진한 게 잘못인가요?” / 힘든 속내를 무심코라도 털어놓지 마라 / 회사에서 고해성사를 할 필요는 없다

제8장
사소한 것에 집착하느라 큰 그림을 놓치지 말라

--골라인에 먼저 도착하려는 남자 VS. 골라인이 있는 줄도 모르는 여자
큰 그림을 놓치는 여자들 / 남자들이 생각하는 성공, 여자들이 생각하는 성공 / 골라인에 먼저 도착하려는 남자, 골라인이 있는 줄도 모르는 여자 / 사소한 것에 집착하다 진짜 중요한 걸 못 본다 / 다른 사람들이 당신을 이용하게끔 만들지 말라 / 회사에서 남들에게 쉽게 이용당하지 않는 법 / 목표를 끝까지 밀고 나갈 줄 아는 끈덕진 고집을 발휘하라

제9장
무작정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인맥을 만드느라 정신없는 남자 VS. 책상에 코 박고 일만 하는 여자
남자들은 <성공>하면 자기 탓이라 말하고, 여자들은 <실패>하면 자기 탓이라 말한다 / 중요한 건, 무얼 하느냐가 아니라, 누굴 만나느냐이다 / 책상에 코 박고 일만 하면 아무도 당신을 알아주지 않는다 / 자신의 성과를 말하고 다녀라 / 인맥구축은 속보이는 짓이 아니다, 그건 실력이다 / 당신에 대한 뒷담화 관리하기 / 야망을 드러내지 않고 달성하는 법 / “자네는 출세에 관심 없는 줄 알았는데??.” / 무식하게 열심히 일하는 것보다, 똑똑하게 일하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다

제10장
알아서 공평하게 주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이다

--돈 문제에 적극적인 남자들 VS. 돈 문제는 가급적 피하고픈 여자들
알아서 공평하게 주겠거니 생각하면 오산이다 / “어떻게 돈을 보상으로 요구해요, 그것도 여자가?” / 연봉협상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이겨내라

에필로그
작은 승리를 합쳐 큰 승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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