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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봤지만 이렇게 여운이 남는작품은 유유백서 말고는 없는것같네요. 솔직히 아쉬운 부분도있고 만족할만한부분도 있고 여러가지 감정이 남지만 그만큼 재미있었고 후반부의 급전개와 얼렁뚱땅하게 지나가고 설명이 부족한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게 토가시작가의 재미와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두번 읽기보다는 몇번 읽다보면 생각이나 사고가 조금씩 변화되면서 받아들여지는 시선도 꽤 달라집니다. 그렇게 보다보면 마지막에는 이 작품이주는 여운이 꽤 크게 다가오는거죠. 그게 바로 토가시 작품의 매력인것같습니다. 이렇게 몇년만에 다시 느껴보는 토가시작가의 여운이 기분이 꽤 좋습니다. 재미있었고 즐겁게 봤습니다. 아쉬운것 한가지는 토가시 작가의 허리건강이 아쉽습니다. 이 여운을 좀 더 즐기고싶었고 유유백서를 리메이크한다면 또 어땠을지 하는데 나이도있고 헌터x헌터도 연재해야하다보니 아쉽습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악평하고 욕을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근데 그래도 이정도의 작품을 만들었다는것은 인정해야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으니까요. 정말 기분이 좋게 잘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히려 센스이편 이후로 토가시 스타일이 뚜렷해져서 좋아요. 그 전도 물론 재밌었지만 일반 소년만화+능배물에 가까운 느낌(하지만 그 역시 존잼임) 그리고 워낙 연출이 좋아서 그런지 후반부에 몸이 안 좋은 상태류 그린 얼레벌레그림도 좋음..
애장판인데 화질이 스캔뜬 거 같이 떨어지는 게 아쉽지만 작품 자체는 좋아하던 작품이라 좋았습니다… 언젠가 고화질로 교체되길 기원해봅니다
요괴들이 섹시함 작가가 그림을 오지게 잘그려서 쾌감돋음 대사를 잘 씀(어떤 상황이든지 여운남게 해버리는 언어의 마술사 그림실력이랑 시너지 엄청남) 가독성이 좋음 총평: 과연 고전명작이다. 작가허리 에밀레종이라 안타까웠지만 개재밌었다. 캐릭터들한테 정 생겨서 팬아트같은것들 좀 찾아봄
헌터바이헌터 재밌게 보고 있어서 이전 작품 보려고 구매했는데 그저 그렇습니다. 걍 드래곤볼 한번 더 보는게 더 재밌어요 후반부 가면 헌터바이헌터와 비슷한 구성들이 나와서 그런건 볼만했습니다.
물론 도구로편 이후 설정 오류나 전개상으로 아쉬운 부분은 있으나 결말이 엉망이라거나 용두사미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작품은 전혀 아니라고 본다.. 난 너무 재밌었거든..
초반은 대놓고 옛날 만화 감성이라 '이게 이랬었나?' 하고 적응을 못하지만, 배틀 전개로 들어가고 나서는 빠르게 흥미를 가지게 됩니다. 스캔 질이 좋고 번역도 좋아졌지만, 그만큼 초-중반부의 그림 수준도 세세하게 보여서 추억이 좀.. 와장창..하고 무너져내리기도 하지만, 끝까지 보고나면 그런거 다 잊혀집니다. .. 그러니까 작가님 헌터헌터는 아프지 말고 연재 잘 해주세요..ㅠㅠ
어릴때 재밌게 봤었는데 다 크고 다시보니 기억도 다시 나고 좋아요
명작은 언제 봐도 명작이네요. 옛날 느낌 나긴 하지만 또 요즘 없는 느낌이라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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