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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권 94쪽 하르발 대사 오류 수정 바랍니다
일본인이 그렸다는 점만 빼면 완벽한 작품
사랑해요..............
눈물나옴 명작..........
문자의 위력과 그 후대에까지 미치는 영향까지 절절히 잘 표현한 작품 인터넷에 쓰인 글 한줄도 나중엔 기록으로서 가치가 남겠지 일본에 의해서 사라질뻔한 한글로서 일본인이 그림 만화를 보고 있다는게 참 세상의 아이러니
후반부에 우리나라도 전쟁으로 언어 잃을뻔했다며 피코ㅎ 중반부까지 각 인물들의 개성과 사연도 다양하고 펜터치 시원해서 나무랄데 없었는데 마지막에 이러다니 민감하신 분들 참고하세요...^^
언어를 보호하기 위해 힘쓰는 유르르를 중심으로 강한 목적을 가진 등장인물끼리 부딪치고 싸우는 이 이야기는 말하고자 하는 바도 연출도 서사도 좋아서 꽤 재밌다
작가가 일본인인거 빼곤 맘에드는 작품ㅠㅜ
"내가 태어난 곳에도 문자가 있어. 예전에 전쟁에 없어질뻔 했다고 들었어. 그랬다면 어떻게 됐을까. 전부 남의 나라 말을 써야했을까?" <??? 전범국민이 머라는 건지?? 민족말살정책 펴놓고 피코를?????
문자를 말살하려는 아비, 문자를 지키려는 아들, 그것을 지켜보며 인간과 짐승, 죽어가는 자와 현대에서 넘어온 자 사이에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시대극을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보시면 좋을 작품 입니다. 다만 행복한 결말 귀결이 좀 맘에 안드네요. 우리가 살아 있으면 문자는 계속 돼 라는 꿈을 얘기 하긴 했지만 많은 것을 죽이고 희생 시켜온 주인공들이 뻔뻔하게 살아 결국 행복을 향해 걸어나간다는게 저한텐 그다지 좋은 결말로 보이진 않네요. 또 다른 문제라면 일본에서 나왔다는 거? 문화를 말살하려 들었던 국가에서 태어난 이가 문화 문자의 말살에 대해 얘기 하다니 참 아이러니 하죠. 중간에 스도가 전쟁에서 지고 자기네 나라 문자가 없어질 뻔 했대서 어이없. 미국이 일본에 문화적 탄압을 가했었던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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