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7.2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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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다공일수, 차원이동
* 공 - 광공, 집착공, 얀데레공, 미인공, 말만 다정공, 개아가공
1) 이중희 : 27세. 늘 웃는 미인이지만, 실상 까칠하고 예민하다. 타인을 잘 믿지 못하고 믿는 사람은 유일하게 차영석뿐.
2) 배여름 : 20세. 감정적으로 타인에 대해 공감을 잘 못 한다. 나를 제외한 모두에게 무관심한데 성질이 폭발하면 무슨 짓을 저지를지 장담할 수 없다.
3) 서가윤 : 32세. 다정한 사람. 미소를 잘 짓고, 다정다감한 어투를 써 다정한 사람이라는 평가가 대부분. 하지만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가늠할 수 없는 인물.
* 수 - 떡대수, 소심수, 비굴수, 굴림수
차영석 : 27세. 소심해서 불만이 있어도 시원하게 말을 하지 못하는 성격. 속에 있는 불만은 집에서 혼자 꿍얼거린다. 눈치를 잘 보지만, 눈치가 빠른 편은 아니다.
* 이럴 때 보세요 : 울며 겨자 먹기로 공들을 필사적으로 유혹하는 수를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빠져나갈 수 없는 덫에 걸린 사슴이 이런 기분일까.
작품 정보
미스터리 호러물을 연상시키는 배드 엔딩의 연속에 몸서리치며 잠이 든 후, 그가 눈을 뜬 세계는 방금까지 플레이하던 게임 속 세계였다.
배드 엔딩을 피하기 위해서 그가 깨야 하는 일일 퀘스트.
이중희의 전화 받기.
공원에서 배여름을 만나기.
서가윤의 허벅지에 앉기.
하나 같이 정상이 아닌 공략캐들 사이에서는 일일 퀘스트 하나 수행하기가 쉽지 않다?
* * *
이중희와 키스라니, 키스라니!
게이도 아닌 내가 어째서 여자가 아닌 남자랑 키스를 해야 하는 거냐고. 너무 불합리한 미션이었다. 키스를 하라고 시킬 거면 차라리 여자로 정해주든가. 손만 닿아도 소름 끼치는 인간이랑 어떻게 키스를 하라고 이런 가혹한 미션을 준 것인지.
“이러다 남자랑 떡도…….”
게임이 18세 이용가이긴 했다. 그건 어디까지나 잔혹한 내용 때문이었지, 내가 하던 중엔 야한 전개는 없었다. 하다가 말아서 그런가.
“설마 진짜로……. 씨발, 난 못해. 그, 그걸 어떻게 하냐고!”
말 그대로 진퇴양난이었다. 오늘 이중희와 키스를 하지 않으면 죽임을 당해서 처음으로 돌아가거나 오늘 12시가 되기 전 이중희와 키스를 하거나.
“도대체 날 여기로 보낸 속셈이 뭐야.”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박박 긁었다. 까놓고 못 하겠다고 하소연할 곳도 마땅치 않았다. 입에 마늘을 한가득 머금고 이중희 스스로 못 하겠다고 두 손 들게 만들어버릴까. 그럼 그것대로 퀘스트를 달성하지 못한 것이니 손해였다. 이러나저러나 반드시 해야만 하는 게 팔자인 듯싶었다.
“돌아가면 이 게임 만든 회사에 폭탄 던질 거야. 꼭.”
작가
- 테일러가의 비밀 (김윤슬)
- 케이지 (김윤슬)
- 피의 연대 (김윤슬)
- 역전(逆轉) (김윤슬)
- 호랑이 굴에서 사는 법 (김윤슬)
-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 (김윤슬)
- 어느 별에서 왔을까 (김윤슬)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김윤슬)
- 암귀(暗鬼) (김윤슬)
- 베타 생존기 (김윤슬)
- 달빛을 품은 꽃 (김윤슬)
- 나이트메어(Nightmare) (김윤슬)
- 야수(野獸) (김윤슬, 리건)
- 역전 (逆轉) (김윤슬)
- 달을 삼키다 (김윤슬)
- 범인은 이 안에 있다 (김윤슬)
- 탐하다 (김윤슬)
- 모두가 내 것 (김윤슬)
- 짐승이 닿는 밤 (김윤슬, 구운날생선)
- 올가미 (김윤슬)
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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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영석이가 너무 불쌍함... 하차없이 잘 읽기는 했지만 끝맛이 썩 좋지는 못해요.. 진짜 쓴맛... 생각보다 스토리 흐름고 괜찮았고 씬도 충분해서 재밌게 잘 읽긴했는데 끝맛이 좀 그래서 주변에 추천하기엔 애매한거같아요. 그래도 끝까지 달릴 수 있게 할 정도로 재미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jin***2024.11.27퀘스트 실패로 회귀를 반복하던 초반부 분위기는 진짜 스릴러였는데 뒤로갈수록 그 분위기가 많이 희석되는게 좀 아쉬웠어요. 수는 공들이 무서워서 자기의견피력도 제대로 못하는데 공들은 과거회차의 일은 기억을 못하니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는 없는 이상한 상황이 계속 반복되니까 그저 착잡할뿐이고... 뭔가 읽고나서 아 재밌었다! 하는 소설은 아니었어요. 떡밥회수도 사실상 거의 안됬다고 봐야 맞는 수준이라 이게 뭐지 싶었네요.
ami***2024.08.1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jij***2024.02.03
수는 너무 아무 표현 못해서 답답하고, 공들은 매력적이기 보다 그냥 싸패같음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았어요. 근데 문제는 또 그런 점이 딱히 개연성 있다고 느껴지지도 않음... 그리고 후기에서 엔딩 찝찝하단 얘기 많이들 하셨는데, 정말 찝찝하긴 합니다. 재미있는 전개에 찝찝한 엔딩이라면 차라리 울림이라도 있지...ㅠㅠ
iyj***2023.04.29솔직히 떡밥회수는 관심 없고 그 수가 퀘스트 깨느라 억지로 맞추는게 재밌는건데 후반부에 사라지니깐 별로..심지어 엔딩은 완전 찝찝. 제 기준 완전 배드엔딩 그 잡채. 그래도 앞부분은 재밌었어요. 한 2권까지?
sys***2022.09.27존잼 ㅋㅋㅋㅋㅋㅋㅋㅋ 와후 섹텐 지려쬬
vnl***2022.07.13결국 동기화 되고 수 인격은 나가리됨 ㅠ
gol***2022.04.18이런 엔딩도 좋네요
baa***2022.04.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rhd***2021.09.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la***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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