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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식 애인 상세페이지

카우보이식 애인

  • 관심 5
이색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800원
전권
정가
7,600원
판매가
7,6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1.04.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3.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783572
ECN
-
소장하기
  • 0 0원

  • 카우보이식 애인 2권 (완결)
    카우보이식 애인 2권 (완결)
    • 등록일 2021.04.01.
    • 글자수 약 13.1만 자
    • 3,800

  • 카우보이식 애인 1권
    카우보이식 애인 1권
    • 등록일 2021.04.02.
    • 글자수 약 14.4만 자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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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서부 개척 시대
* 작품 키워드 : 서양풍, 할리킹, 키잡물

* 공 : 할리 - 황야에 바람이 불면 어느새 나타나 소년들을 죽인다는 무시무시한 소문을 가진 정체불명의 카우보이
* 수 : 레오 - 페어드 일당의 횡포로 가족을 잃고 그들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하다가 죽을 각오로 할리를 찾아가는 소년. 카우보이가 되는 것이 꿈이다.

* 이럴 때 보세요 : 특별한 배경 속에서 벌어지는 귀엽고 따뜻한 사랑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네가 나에게 온 순간 시작된 기적이지.
카우보이식 애인

작품 정보

#아고물 #서부물 #능글다정공 #귀염뽀작수

페어드 일당에게 끔찍한 학대를 당한 소년 레오는

카우보이 할리가 소년들을 죽여준다는 말만 믿고

죽여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그러나 그는, 죽여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

* * *

“그래, 나는 너를 위해 페어드 일당을 없애고 너는 나를 위해 내 목장을 지켜주는 거야. 떨어지는 게 아니라 서로를 위한 일을 하는 거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

나는 머리가 흔들릴 정도로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신기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할리가 다른 곳에 간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했는데 그의 말 한마디로 이렇게 기쁜 일이 되다니…….

내가 그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게, 그가 나를 믿고 내게 부탁했다는 사실에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었다. 그의 머리 뒤로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고 있었다. 석양에 반사되어 붉어진 얼굴이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나는 몸이 굳어버린 사람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눈을 질끈 감았다. 넓고 반듯한 이마가 조그만 내 이마에 부딪혔다가 떨어졌다. 코끝이 살짝 스치며 기분 좋은 향이 콧속으로 들어왔다.

“카우보이 레오에게 주는 내 믿음의 증표.”
“아…….”

그의 숨결은 설렜다. 나를 떨게 하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온기가 사라져버릴까 봐 눈을 뜨지 못했다.

“잘 부탁해. 리틀 할리.”
“흑, 흑… 끕…….”

리틀 할리, 리틀 할리, 리틀 할리!
할리에게서 듣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별명에 나는 결국 또 울고야 말았다. 슬플 때 흘리는 눈물이 너무 좋아도 나오는 건 이상한 일이었다. 어떻게 반대되는 감정에 반응이 똑같은 걸까.

벅차오르는 마음을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지만 나는 우는 것밖에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나는 엉엉 울며 할리에게 안기듯 기대었고, 할리는 밀어내지 않고 나를 끌어안아 주었다.

우리의 머리 위로 내린 석양이 우리를 더 붉게 만들어주는 것 같았다. 불안이 사르르 녹았다. 황야에 내리는 어둠은 무섭고 아프고 슬픈 것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붉은 해가 뜰 것이다. 내게 내린 어둠이 가장 짙어졌을 때 마법같이 나타난 할리처럼…….

작가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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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우보이식 애인 (포인)
  • 성원 (포인)

리뷰

4.5

구매자 별점
3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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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님 특유의 폭신함이 느껴져서 좋아요!

    skd***
    2024.01.03
  • 나도 데려가주세요 넘 잼나게 읽어서 요 작품도 구매해 봄 쉬이 읽히진.않는데 그래두 작가님 특유의 따스함이나 몽글몽글함이 있어 좋아요 레오 기엽다 ㅋㅋ

    elg***
    2021.12.03
  • 뭔가 오글거려서 글을 멈추고 읽고 반복~~

    chz***
    2021.04.28
  • 표지가..... 완전 애기 때부터? 그..음... 마않이 해봐야 초등학교 4,5학년 생각했는데 16살이래요. 작 중에서도 16살인데도 엄청 작은 편이라고는 했는데 표지를 봐서는 아닌 것 같은데. 생각만큼 그렇게 어릴 때부터 봐온 건 아니네요. 말이 많이 높긴 하지만, 울타리 위에 올라간 거니까 속은 느낌ㅋㅋㅋㅋㅋ 내용 재밌긴 한데 음... 제 취향에 안 맞네요 1권은 19 전혀없음. 1권에 20살 딱 되고 2권에서 잡아 먹는 듯

    rub***
    2021.04.10
  • 하 작가님 글 속 인물들은 너무너무 다 사랑스러워요ㅠㅠ 나도 데려가주세요도 재밌게 봤는데 요것도 너무 좋아요

    ******
    2021.04.05
  • 개척시대 배경 서부물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심지어 재밌어... ㅠㅠㅠㅠㅠ 캐릭터 한명한명 매력적이고, 스토리도 조아요!! 읽다보면 힐링되는기분

    hhg***
    2021.04.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ta***
    2021.04.0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suk***
    2021.04.03
  • 키워드만 본 성급했던 과거의 저를 몹시 치고 싶군요...

    joy***
    2021.04.03
  • 제대로 키잡물이에요ㅎㅎ 너무 완벽히 키워 잡아먹네요 츄룹~

    eun***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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