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8.03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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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현대물, 나이차이, 시골물, 자낮공, 도망공, 어른공, 염치챙기고싶공, 집착수, 씩씩수, 적극수, 짝사랑수, 햇살수
* 공 : 유성우 (35) 192cm
체격이 크고 무서운 인상을 가졌으나, 속은 무르고 다정하다. 한때 먹고 살기 위해 조폭 일을 했던 것을 후회하며, 죄책감을 진 채 살아가고 있다. 출소 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과거와 시선들을 못이겨 도망치듯 미성리의 한 시골 마을로 오게 된다.
* 수 : 도정원 (21) 172cm
마을에 남아 있는 유일한 젊은 이로, 햄을 좋아하는 씩씩하고 순박한 시골 아이. 어렸을 때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할머니와 단 둘이 살았지만, 마을 어르신들 모두가 가족처럼 지내는 이곳에서 정원은 모자람 없이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언젠가 소설처럼 운명적인 연애를 하기를 바라고 있다.
* 이럴 때 보세요 : 자존감 낮은 아저씨 공이 씩씩한 햇살수에게 멱살 잡혀 끌려 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저 마음 접는 거 안 할래요. 아저씨도 저 좋아하시잖아요.
작품 정보
찾아오는 이 하나 없는 미성리의 한 산골 마을. 이 마을의 유일한 젊은 이로 살아가던 정원은 하루아침에 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다.
백구십이 넘는 키에 대문 한쪽 너비와 맞먹는 어깨, 험상궂은 인상은 금방이라도 정원을 끌어낼 것처럼 위협적이었으나,
같이 살게 된 날이 길어질수록 보이는 겉모습과 사뭇 다른 다정함에 정원은 마음을 주고 만다.
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 채로.
*
한여름 날의 소나기, 비 온 뒤 젖은 흙의 냄새, 아직 벗지 못한 담요 속 열기, 코끝에서 맴도는 우유의 고소하고 비릿한 향, 선명하지 않은 무지개 그리고.
“아저씨는 여름 안 싫어했으면 좋겠어요.”
다른 서울 사람들이 진저리를 치며 벗어났던 이곳의 여름을, 성우는 좋아했으면 싶었다.
아까처럼 예고 없이 내리는 소나기에 옷이 젖게 되더라도, 주변에 하나뿐인 마트의 주인이 하루가 멀다 하고 변덕을 부리더라도. 이곳 사람들처럼, ‘그럴 수도 있지’ 하며 그렇게, 도시보다 느리게 흘러가는 이곳의 시간을 좋아했으면 싶었다.
“안 싫어해.”
정원은 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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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걸 왜 전권소장으로 샀을까
sol***2025.08.26생각없이 보기에 무난.. 큰사건없고 스무스하게 흘러가여 씬은 많이없고 공이 자꾸 밀어내서 좀 답답햇음
ros***2025.01.15키워드가 취향이라 맠다에서 구매했어요
yan***2024.12.21읽는 내내 힐링 행복했습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외전을 더 주세요 제발
2na***2024.08.25마음 불편하게 하는 사건 없이 물 흐르듯 흘러가서 나쁘지 않음 도파민 파티 좋아하는 나에게는 아쉽지만 다정 무뚝뚝공 + 철없 댕댕수 좋아하면 추천
syp***2024.08.21진짜 여름에 읽기 딱 좋은 글이었습니다. 이젠 참외보면 우성이랑 정원이 생각날 것 같아요.
wil***2024.07.28너무 좋아하는 취향 가득이라 행복하게 읽었어요! 외전이 절실합니다 ㅠㅠㅠㅠ 여름 이맘때 딱 읽기 좋은 이야기네요!!
spr***2024.07.20나이×키 차이에 치이고 잔잔힐링물이라 평온함에 치이고.. 정원의 영원한 유성우여라
hye***2024.07.20무해하다 자낮냉미남공에 햇살댕댕수... 나이차이 완전 맛잇숴요 ꃼ.̫ ꃼ 더 먹고싶어요...냠냠굿.. 평생 행복해 둘이...
sta***2024.05.11공은 매력이 없고 수는 모지리 입니다
sou***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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