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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로 둔갑한 신수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토끼로 둔갑한 신수

소장전자책 정가4,000
판매가4,000
토끼로 둔갑한 신수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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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 가상시대물, 동양풍, 시대물 로맨스
* 작품 키워드 :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속도위반, 첫사랑, 몸정>맘정,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절륜남, 후회남, 짝사랑남, 동정남, 순진남, 존댓말남, 연하남, 능글녀, 다정녀, 유혹녀, 동정녀, 외유내강, 걸크러시, 털털녀, 엉뚱녀, 쾌활발랄녀, 달달물, 로맨틱코미디
* 남자 주인공 :
호도엽 (22) : 탐낼 도(叨), 사냥 엽(獵) 백범산맥의 신수.
백범산맥의 신수가 된 지 3년 차로, 어려서 따돌림당하는 자신을 위로해준 나령을 마음에 품은 지 언 20년. 사내보다는 후계 자리에만 관심을 두는 나령이 고마우나 자신은 까맣게 잊고 사는 게 괘씸하다. 혼례 생각 없는 공주로 남모를 시름에 잠긴 황제 및 백범산맥의 신수들과 계략을 짜고 나령의 부군이 되려는데. 나령 공주, 내 새끼를 배고도 나와의 혼례가 아니라 후계 자리가 먼저란 말이오?
* 여자 주인공 :
원나령 (26) : 아름다울 나(娜), 쾌할 령(逞). 호원국의 유일한 공주.
호원국의 3남 1녀 중 막내. 제일 먼저 손주를 안겨주는 자식을 후계자로 명한다는 황제의 황당한 조건에 나령은 사람이 아닌 신수와 교접을 맺기로 마음먹는다. 수태 기간이 30일인 토끼를 목표로 묘(卯)신수 도엽을 유혹하려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꿈쩍도 않는 고자 토끼임을 깨닫고 여우를 꼬여내기로 계책을 바꾼 뒤 여우궁을 찾아간다. 한데 있어야 할 여우는 없고, 도엽님, 왜 거기서 나오시나요?
* 이럴 때 보세요 : 신수와 공주가 자신들의 본 모습을 속인 채 즐기는 알콩달콩 교접기가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감히 내 새끼를 배고 도망가, 원나령?”


토끼로 둔갑한 신수작품 소개

<토끼로 둔갑한 신수>

신수와 신령들의 수호 아래 있는 나라 호원국.
막내딸이지만 유력한 후계자로 자라 온 나령 공주 앞에
이복 오라비와 수태한 올케가 나타났다.
황제는 이전과 태도를 달리하며 첫 손주를 안겨주는 자식에게 황위를 물려주겠다 공표하고
나령은 수태 기간이 불과 30일 안팎인 묘(卯)신수와 교접하려 백범산맥을 오른다.

“묘궁의 잡일도 좋습니다. 제발 은혜를 갚을 기회를 주십시오.”
“그리하셔야 마음이 편하시다면, 낭자가 원하는 대로 하십시오.”

나령이 위장한 신분으로 맞닥뜨린 묘신수 도엽은 듣기와는 다르게
기골장대할 뿐 아니라 맹수처럼 빛나는 눈과 매혹적인 미모를 가지고 있었다.

“참으로 영리하신 분이 이럴 때만 어리숙하시니.”
“…….”
도엽은 입가에 호선을 그리며 눈웃음쳤다.
“아직은 이릅니다.”

그런데 이놈의 묘신수는 고자 토끼가 틀림없다.
인내심이 다한 나령은 다음 목표인 여우신수를 꼬여내려 여우궁으로 향하는데!

“묘(卯)신수?”
분명 여우궁인데? 여기는 여우궁이 맞는데?
“늦으셨습니다.”
묘신수는 턱에 손을 괴며 여유로운 미소로 나령을 맞이했다.
“다른 사내의 씨를 품고 싶어 도망치시다니요.”
“…그걸 어찌…….”
“제 씨를 원하지 않으셨습니까?”
도엽은 그대로 나령의 입술을 집어삼켰다.
당황한 나령은 굳어있다가 이내 정신을 차리고 도엽을 향해 주먹에 힘을 실어 내리쳤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무슨 짓이라…….”
나령은 묘신수의 비틀린 미소에 소름이 돋았다.
“아직 짓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저자 프로필

김필샤

2023.05.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kkimpilchar@gmail.com

대표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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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권]
여는 문 - 약초꾼과 묘(卯)신수
1. 수태의 다짐
2. 나령의 유혹
3. 고자(鼓子) 묘신수
4. 도엽의 숨겨진 본능
5. 지칠 줄 모르는 육욕(肉慾)
6. 태몽 그리고 나 홀로 환궁
7. 황제의 사위이자 공주의 지아비
8. 도엽의 정체
9. 연모의 확인
닫는 문 - 누이와 옆집 동생
외전 - 호도엽의 생애
「2세 호도엽」
「10세 호도엽」
「17세 호도엽」
「20세 호도엽」
「22세 호도엽 - 봄」
「22세 호도엽 - 여름」
「24세 호도엽 -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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