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2.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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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게임 속으로 환생, 악역, 미인공, NPC, 얼빠수
* 공 : 데릭 이르니안. 게임 주인공의 라이벌 캐릭터. 게임에서는 언제나 기묘한 가면을 쓰고 다녔으며, 차갑고 거만한 성격이었다. 그런데 게임 데이터에도 존재하지 않는 그 맨 얼굴이, 세실의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 어느 사건을 계기로 계속 참견하기 시작한다.
* 수 : 세실. 작은 마을의 여관 NPC. 본래 서브 퀘스트를 지녔을 뿐인 평범한 엑스트라였지만, 전생의 기억이 떠올라 상황이 바뀌었다. 편하게 살기 위해선 주인공을 최대한 도와야 한다. 하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데릭과 계속 얽힌다. 그리고 그의 목숨을 구하고 싶어졌다.
* 이럴 때 보세요 : 편하게 살고 싶은 게임 NPC가 악역과 얽혀 분투하면 벌어지는 일이 궁금할 때.
* 공감 글귀 : 이렇게 된 거, 일개 NPC의 행동 하나가 스토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지켜보는 것도 좋으려나?
작품 정보
*
데릭은 피식 미소를 흘렸다. 하지만 그걸로 분위기가 전환되거나 포기할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럴 필요 없습니다. 지금 해치우면 되니까.”
“윽!”
데릭은 잡힌 소매를 거칠게 털어내며, 앞으로 나갔다. 그가 뒤를 돌아보는 일은 없었다. 이미 돌아가라고 경고를 했기 때문인지, 화가 난 건지는 모르겠다.
“으…….”
이대로 돌아갈 수는 없다. 데릭은 절대 혼자 저 몬스터를 이길 수 없다. 이미 이 세계의 스토리는 그렇게 정해놓고 있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와 함께 몬스터를 쓰러뜨리는 것도 주저하게 된다.
그도 그럴 것이, 저 몬스터―
“내 서브 퀘스트라고!”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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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정말 제목과 작품 소개만 보고 충동구매했는데 이번 주말 순삭했어요! 작가분 찾아보니 한참 전 정말 재미있게 봤던 다른 두 작품의 작가님이어서 이제 믿보 작가님이 한 분 더 생겼구나 싶어서 기뻤어요 세실 정말 평범수인줄 알았는데 능력수! 데릭 너무 북부대공 재질인데 완전 능글+다정하고 전 원작 주인공인 아인이 의외로 귀여웠어요 아인과 세실의 관계성도 너무 좋아ㅎㅎㅎ 그리고 데릭의 기사단 4인방 얼굴은 전혀 그려지지 않는데 이상하게 음성지원이 됨 ㅎㅎㅎㅎㅎ 작가님 앞으로 다른 작품들도 기대할게요!
kae***2025.07.21전작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잔잔한데 그 속에서 약간의 독특함을 가미한 작가님 특유의 킥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호다닥 읽고와서 다시 리뷰 남기러 오겠습니다
shp***2025.06.22좀 여행의 시작이 얼렁뚱땅이긴 하지만 귀여운 캐릭들이 많아서 끝까지 읽었네요. 형님 부부나 남동생, 아인 가족 후일담도 궁금한데 안 나와서 아쉬웠어요.
ria***2025.05.24잔잔한데 수가 엄청 귀여움... 능력수
zlz***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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