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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6학년 5반 여름 이야기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우당탕탕 6학년 5반 여름 이야기

코로나시대에 다시 만나고 싶은 교실이야기
소장종이책 정가15,000
전자책 정가40%9,000
판매가9,000
우당탕탕 6학년 5반 여름 이야기 표지 이미지

우당탕탕 6학년 5반 여름 이야기작품 소개

<우당탕탕 6학년 5반 여름 이야기> 2020년 4월 5일. 드디어 2019학년도 학교생활 이야기를 담은 《우당탕탕 6학년 5반 이야기》의 탈고를 마쳤다. 2019년 3월 개학하는 날부터 2020년 2월 졸업하는 날까지 아이들과 함께했던 일상의 시간들을 이야기로 남기고 싶었다. 그렇게 하루하루의 소소한 에피소드가 일기로 쓰여졌다. 그저 흔적을 남기고 싶은 마음에 매일 컴퓨터 앞에 앉았던 것 같다. 하루의 일들을 기억하는 것은 어렵지 않았으나 기록하는 건 역시 쉽지 않았다.

아이들을 처음 만났을 때 너무나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이런 그들을 담고 품어 주기엔 내 그릇도 경직되어 있기는 매한가지였다. 봄이 지날 무렵부터 서로에게 어느 정도 길들여진 것 같았다. 난 그저 그들을 담아줄 넉넉한 그릇이 되고 싶었다. 그 그릇 안에는 여러 빛깔과 소리가 담긴다. 하지만 누군가는 빈 채 내버려 둔다. 그리고 또 다른 이는 그릇을 탓하기도 했다. 그런 가르침과 배움의 과정에서 서로 맞춰 가며 어울려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교학상장! 언제 들어도 참 설레는 말이다.

이 글을 쓰는 데 우리 반 아이들이 참 많이 도와주었다. 워드 작업도 함께 하고 틈틈이 사진도 찍어 주어 부족한 내 기억과 기록을 메워 주었다. 2019학년도라는 시간을 함께 만들어준 6학년 5반 아이들 모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고마워! 우리 소중한 인연 쭉 이어 나가자!


출판사 서평

여자아이들이 재미있는 말리듬을 만들었다. 오늘 현장체험학습으로 부산으로 간 승은이 이름이 나온다.
“주희 어디 갔어요?”
“여수 밤바다!”
“승은이 어디 갔어요?”
“부산 밤바다!”
“선생님 어디 갔어요?”
“4층 화장실!”

오랜만에 마카로니 과자를 나눠 먹었다. 며칠 비가 오더니 과자가 눅눅해졌다는 평이다.
“많이들 먹어라.”
한 주먹, 아니 두 손으로 만든 거대한 그물에 마카로니를 가득 담는다. 종이컵 하나만 빌려 달라고 말하자마자 고맙습니다 하고 그냥 꺼내 가는 녀석도 있고. 역시 마카로니에는 우유라며 운치 있게 곁들인다. 한 녀석은 감귤주스 남은 걸 마시겠단다. 그걸 들은 몇몇이 줄을 선다. 얼마 남지 않은지라 컵에 안 따르고 입으로 곧장 댄다. 다 마실 기세지만 내 자리 옆에 쏟고 말았다. 입 안 대고 한꺼번에 페트병을 기울여 참사가 났다. 뒤에 기다리던 륜경이에게 거의 안 남겨 주려 욕심을 부렸단다. 하지만 이들의 우정은 보기보다 끈적끈적하단다.

- 본문 중에서 -


저자 소개

이도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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