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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말고 남미, 혼자 떠난 120일 상세페이지

유럽 말고 남미, 혼자 떠난 120일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15,000원
판매가
15,000원
출간 정보
  • 2025.11.11 전자책, 종이책 동시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PDF
  • 584 쪽
  • 29.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9229257
UCI
-
유럽 말고 남미, 혼자 떠난 120일

작품 정보

이 책에 경험하지 않은 것은 단 한 줄도 쓰지 않았다.
이것이 내가 여행기를 쓰는 원칙.

혼자서 긴 시간 여행하면 외롭거나 힘들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자주 들었다. 그렇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트레킹을 할 때, 무거운 짐을 주로 남자가 메고 가는 커플들을 보면 솔직히 부럽기 짝이 없었다.
하지만 외로움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다. 대도시 여행에서는 외로운 시간들이 많았다. 최초의 자유여행으로 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가우디가 살던 집 방명록에, ‘집에 가고 싶다’라고 쓴 적도 있었다. 아무래도 대도시들은 어디나 비슷한 면모가 많아 지루하기 쉽고 사람들이 서로 경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더 외로웠을 수도 있다. 하지만 남미는 하나의 대륙이다. 남미 여행은 국경을 수도 없이 통과해야 하고 도시마다 특색이 있어 늘 긴장하고 매일 새로운 상황과 맞닥뜨리니 지루하거나 외로울 틈이 없었다. 이때만큼 내가 살아있다는 것을 자주 느끼는 순간은 또 없었다. 그리고 하나씩 성취할 때마다 희열이 넘쳐흘렀다.

- ‘PROLOGUE’ 중에서

작가 소개

송경화
더위를 무척 싫어하여 여름방학이면 늘 북유럽이나 아이슬란드만 쏘다니다 보니 어쩌다 책도 몇 권 출간 했다. 그러니 남미는 가고 싶지 않았다. 보통은 치안을 두려워하지만 강렬한 자외선과 적도 지방의 더위가 더 두려웠다. 더 이상 미루다가는 안 될 것 같아 여행 준비 전, 남미를 여행하고 쓴 책과 남미 작가들의 책을 일독했다. 그랬더니 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아 고민이 될 정도여서 몽땅 지도에 찍다 보니 네 달로 여행 기간이 늘어났지만 후회 없는 여행을 했다. 걱정과는 달리 해안 지역이나 브라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도시가 고지대에 있어 적도 지방인 키토에서도 겨울 잠바를 입고 자야 할 정도로 오히려 추위로 힘들었다. 남미 여행 덕분이랄까. 끈질긴 더위도 무사히 견뎌낼 수 있었다. 샤워 후 떨지 않아도 되는 게 행복하기까지 했다. 책과 그림이 함께 하는 유화 작품 개인전을 준비하면서 남미 여행 전에 서둘러 작품을 완성했지만 이제 또 다른 숙제가 남았다. 새 책이 나오니 남미에 대한 그림도 몇 점 다시 완성해야 하지 않겠는가.
『혼자이고 싶어서, 북유럽』, 『보바리 부인이 탱고를 배웠었다면』과 『40일간의 아이슬란드 오로라 여행』을 출간했다.

리뷰

5.0

구매자 별점
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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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미 등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독. 이 책에 나온 곳들만 둘러봐도 대성공일듯 하네요

    spi***
    2025.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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