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과학탐구〉 시리즈는 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과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과학영역 그림책입니다.
어려운 과학 지식을 설명하기 보다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게 하고, 그 원리를 활용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왜 그럴까?' '무엇이 서로 다를까?' 하고 의문을 가지게 되고,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관찰하고, 비교하고, 추리하면서 저절로 과학적 탐구방법을 터득하게 됩니다.
작은 동물들이 놀이터에서 시소를 타는데 코끼리가 나타나 같이 타자고 합니다.
과연 작은 동물들은 코끼리와 시소놀이를 할 수 있을까요?
처음에 야옹이와 멍멍이가 시소놀이를 합니다.
다른 동물들도 한 마리 한 마리 나타나 함께 시소를 타고 싶어 하지요.
꿀꿀이와 곰돌이 너구리 생쥐도 함께 시소놀이를 합니다.
그런데 도저히 함께 탈 수 없을 것 같은 코끼리가 등장합니다.
하지만 생쥐의 지혜로 모든 동물들이 함께 시소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지요.
물론 코끼리도 함께 말이지요.
시소는 양쪽 무게가 같아야 올라갔다 내려갔다 잘 되지요.
또한 중심점에서 가까와지면 가까와질수록 무게는 더 가벼워집니다.
어려운 사물의 무게 비교와 균형을, 아주 가까운 소재인 시소놀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