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9MB
- ISBN
- 9791163702917
- ECN
- -
- 출간 정보
- 2018.10.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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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분야:궁/동양풍
2. 작품 키워드:#시대물 #동양풍 #궁정물 #질투 #왕족/귀족 #첫사랑 #서브공 있음 #미인공 #다정공 #다정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능력수 #달달물 #삽질물 #3인칭 시점
3. 공1: 선예하. 운국의 왕. 오랫동안 연모하던 장윤효에게 마음을 고백해 그를 비로 맞는다.
공2: 신라. 제국 황자. 항상 웃는 얼굴의 장난기 많은 황자님. 두 사람의 오랜 벗이기도하다.
>4. 수: 장윤효. 운국의 장수였으나, 선예하의 곁에 서며 칼을 놓는다. 감정 표현이 적지만 사려 깊다.
5. 이럴 때 보세요: 소꿉친구 세 사람의 엇갈린 사랑을 보고 싶을 때
6. 공감 글귀: 지금은 겨울이 아니었고 장윤효의 눈앞에는 봄이, 여름이 피어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시대물 #동양풍 #궁정물 #소꿉친구 #질투 #왕족/귀족 #첫사랑 #서브공 있음 #미인공 #다정공 #사랑꾼공 #순정공 #후회공 #집착공 #다정수 #호구수 #헌신수 #단정수 #능력수 #미남수 #달달물 #삽질물 #3인칭 시점
촉망받던 무사로서의 길조차 버린 채 오직 정인만을 바라고 왕비가 된 윤효.
그러나 그의 곁에는 이제 다른 이가 있다.
그 언젠가 비가 억수처럼 쏟아붓던 날. 그대는 내게 연모한다고 고백 했었다.
그 기억이 이리도 생생한데 이제는 정인도 벗도 없이 이리 홀로 비를 맞고 있구나.
해도, 달도, 별까지도 따다 줄 듯 하던 그대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다정 했으며 제 정인에게 모든 것을 다 쥐여 주었다.
다만, 그의 사람이 자신이 아닌 다른 이로 바뀌었을 뿐.
* * *
봄이 있고 겨울이 있다. 따뜻함 뒤에 오는 차가운 기운은 너무나도 선명하고 시렸다. 장윤효에서 보호하듯 이연슬을 제 뒤로 돌린 선예하가 차가운 얼굴로 그를 응시했다.
선예하를 알고 난 뒤 처음 받는 눈빛이 당황스러웠다.
“효, 너는 아무 힘도 없는 약한 이를 핍박하는 이였던가? 내가 사람을 잘못 보았던 것 같군.”
“…….”
“이 아이가 잘못했다 한들 잘 몰랐기에 벌어진 일. 그것을 이렇게 겁박하고 핍박할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할 말을 찾지 못해, 아니, 너무 많은 것이 흘러넘쳐 몇 번이나 입을 달싹이던 장윤효가 겨우 입을 열었다.
“저는 단지, 이것을 전하께 드리고자.”
전하께서 좋아하던 꽃이 아닙니까? 이것을 제게 주시며 웃어주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 다시 한 번 저를 봐주시옵소서.
장윤효는 아주 간절한 마음을 담고 손을 내밀었다.
앤초비
겨울을 좋아해요.
1권
01.그리고 두 사람은.
2권
02.그리고 두 사람은.
3권
03. 그리고 두 사람은.
#외전 1
#외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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