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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할지라도

소장단권판매가3,300
전권정가6,600
판매가6,600
타락할지라도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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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타락할지라도 2권 (완결)
    타락할지라도 2권 (완결)
    • 등록일 2021.12.13.
    • 글자수 약 12.6만 자
    • 3,300

  • 타락할지라도 1권
    타락할지라도 1권
    • 등록일 2021.12.13.
    • 글자수 약 12.9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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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가상시대물, 서양풍
*작품 키워드: 가상시대물, 서양풍, 조직/암흑가, 운명적사랑, 나쁜남자, 상처남, 후회남, 카리스마남, 뇌섹녀, 능력녀, 사이다녀, 외유내강, 힐링물, 이야기중심
*남자주인공: 리건 더프 – 베린 시의 밤을 지배하는 조직, 그레이 포그의 보스. 조직에 막대한 손해를 안긴 부하 직원이 잠적하자, 그의 여동생인 클로이를 볼모로 잡는다.
*여자주인공: 클로이 아담스 – 고아로 오빠와 단둘이 어렵게 자랐으나 총명한 머리 덕분에 베린 왕립 여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다. 리건과 채무 관계로 얽히며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데…….
*공감 글귀:
“저한테도 오빠의 채무를 갚을 기회를 주세요.”


타락할지라도작품 소개

<타락할지라도> * 본 도서는 <매혹당한 그녀>의 개정판으로 세계관을 제외한 등장인물 및 줄거리가 재창조되었으니 감상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베린 시의 밤을 지배하는 남자, 리건 더프.
그의 손아귀에 떨어진 가련한 꽃, 클로이.
하지만 그 꽃은 결코 시들지 않는 강렬한 향기를 품고 있었는데…….

* * *

“저 남자, 리건 더프 아냐? 갱단 보스가 여학교 졸업식에 나타나다니.”

세상이 뒤집힐 일이었다. 베린 시의 밤을 지배하는 리건 더프, 그 냉혹한 작자가 왕립 여학교에 나타날 이유가 있을까? 여자가 필요해서? 굳이 그의 격에 맞지 않는 곳에 사냥을 왔을 리는 없을 터.

“클로이가 누구지?”

묵직한 목소리가 가슴을 선뜩하게 했다. 리건은 클로이에게 구름 같은 안개꽃다발을 불쑥 안겼다.

“졸업을 축하하러 왔다.”

하얀 늑대처럼 사람을 무섭게 바라보는 남자와 그의 소굴로 끌려갈 줄은 꿈에도 몰랐다. 오만하면서도 불량하고 그러면서도 절제된 눈빛. 가까이 다가갈 수도 그렇다고 마냥 살벌하지만도 않은 묘한 기운을 풍기는 남자였다.

“네 오빠가 사고를 쳤다.”
“그래서 저를 잡으러 오셨나요?”
“아니, 묻으러 왔지.”

클로이는 두려움에 뒷걸음질 쳤다. 그의 암흑이 클로이를 묻으려 하지만, 그녀는 순순히 당하지 않을 생각이다.

‘내가 처절하게 타락할지라도 반드시 당신 손아귀에서 벗어날 거야.’


출판사 서평

“저한테도 오빠의 채무를 갚을 기회를 주세요.”
“?”
“우리 회장님, 여자 많아.”

아론의 대답에 욕지거리가 나오는 것을 간신히 참았다. 여자가 많다니, 빚 갚으려고 몸이라도 던진다는 말인 줄 아는 건가. 대체 사람을 어떻게 보고?

‘여자가 많다?’

클로이는 조심스레 리건 더프를 살폈다. 그의 강한 기운에 눌려 이제껏 그를 세심하게 볼 여유가 없었다. 첫인상은 차가웠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니 냉기를 뿜는 사신처럼 무서웠다. 어떤 여자가 그를 좋아할까. 그것이 더 신기했다.

“회사에 관련된 어떤 업무라도 좋으니 시켜 주세요.”
“학교에서 뭘 배웠는데? 춤, 피아노, 노래 아니면 요리? 아니면 잠자리 기술이라도 배웠나?”

아론의 비아냥에 주먹이 부르르 떨렸다. 아무래도 뒷골목 양아치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란 모양이다. 여자가 자신들보다 많이 배웠다고 무시하는 것일까. 아니면 일부러 비하하는 것일지도 모르지. 한 가지 확실한 건, 앞으로 1년간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화라도 받을게요. 회장님, 비서 필요하지 않으세요?”

클로이는 아론 쪽은 아예 무시하기로 한 듯 리건만 쳐다보며 물었다.

“그런 일로 채무를 갚을 수 있다고 생각하나?”
“1년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언제 땅에 묻힐지 두려워하는 것보다 낫잖아요.”

그녀의 거침없는 대답에 리건은 고개를 살짝 옆으로 기울이며 씨익- 미소를 지었다.

‘무서워.’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하지만 미소가 소름 끼치게 살벌한 경우는 처음이었다. 클로이는 초조하게 그의 대답을 기다렸다.

“내가 시켜서 하는 일 말고, 스스로 증명해 봐.”
“네?”
“네가 얼마나 가치 있는지 말이야.”


저자 프로필

강희자매

2018.01.2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강희자매

▶ 출간작

약탈 신부
네가 감히
깊은 유혹
카를의 주인
오 나의 여신님
베로니카
설한풍 풀어지니 매화

목차

1권
Chapter 1~6

2권
Chapter 7~12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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