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0.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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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현대물 #학원/캠퍼스물 #친구>연인 #첫사랑 #찐싸패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광공 #복흑공 #계략공 #수한정다정공 #재벌공 #절륜공 #사랑꾼공 #미인수 #도망수 #굴림수 #대학생 #질투 #피폐물 #시리어스물 #성장물 #공시점 #수시점
* 공: 한재영.
185.6cm, 가로로 길게 찢어진 크고 또렷한 눈매. 살 없이 하얀 얼굴. 큰 키에 걸맞은 다부진 몸. 넓은 어깨와 단단한 허벅지를 이룬 촘촘한 근육. 검은색의 짙은 머리카락을 한 미남이다.
10살 때 사이코패스 판정을 받았다.가진 건 많았지만 늘 부족함에 목이 타는 갈증을 느꼈다. 이미 가진 것은 지겨웠고 가지게 될 것들에 대한 흥미는 금방 식었기 때문에 무엇을 가져도 충족되지 않았다.
살면서 그 어느 것을 가져도 만족하지 못할 거라던 의사의 말이 틀렸길 바랐다. 그건 곧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반증이 될 테니까.
호정을 만난 뒤로는 호정이 그 증거가 되어주길 바란다.
* 수: 이호정
177cm. 마른 체형. 반듯하고 동그란 이마에 어울리는 동그랗게 분명한 선을 가진 붉은 입술. 누구의 손에도 금방 담길 정도로 얇고 가느다란 턱. 눈 밑은 금방 울었던 사람처럼 언제나 흐릿한 분홍빛이 감돈다.
공부머리는 좋지 않아 고등학교 내내 전교 꼴등을 도맡았다. 스물이 되던 해부터 기다렸다는 듯 쏟아진 불운에 꼼짝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었을 때, 눈앞에 재영이 나타났다. 모든 파도를 잠재울 수 있는 잔잔함을 이끌고. 그래서 재영이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주었을 땐, 노도에 휩쓸린 자신을 모두 품어줄 수 있는 유일한 존재를 찾은 것 같았다.
처음의 높은 경계심만 넘으면 그 장벽 안에는 아무런 허울이 없다. 장벽 안으로 들어온 자신의 사람들을 향해선 전혀 의문을 가지지 않는다. 그런데 자꾸만 외부에서 날아온 의심의 화살이 자신의 평온함이자 평안함인 재영을 가리키기 시작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찐싸패공이 수 한정 다정공이 되는 과정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가지고 싶어서 가지면 그게 사랑이 아니야? 그거 꼭 그렇게 고귀하고 고결해야만 하는 거야? 더럽고 구질구질하고 구차하고 집착하고 매달리고, 독점하려는 건 사랑이 아니야?""
작품 정보
※본작품은 픽션이며 실존하는 인물, 단체, 조직, 기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평범할 것 같았던 스물.
늘 자잘한 불행이 곁에 있었지만, 별다를 게 없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졸업과 동시에 갑작스레 쏟아지는 불행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무거웠다.
유일한 친구였던 민재의 죽음과 아버지의 교통사고, 다달이 갚아야 하는 빚까지.
호정은 도망치고만 싶은 상황에서 재영을 다시 만난다.
전교 1등. 학생회장. 이사장의 아들.
전교 꼴등이었던 자신과는 철저히 다른 세상 사람인 재영과의 접점이라고는 고작 고등학교 때 두 번 말을 섞어본 게 다였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호정의 불행의 끝에는 항상 재영이 있었다.
“어떡할래? 나랑 같이 갈래?”
호정은 불행에 질식할 것 같을 때면 나타나 손을 내밀어주고 안아주는 재영이 싫지 않다.
어쩌면 그가 이 불행을 막아줄 구원 같기도 했다.
…그런데 점점 불행의 끝이 아닌 시작점에서 재영을 떠올리게 되는 이유는 뭘까.
애초에 자신을 둘러싼 것 중 정상적인 건 하나도 없었던 것만 같다.
≪비정상인들≫
작가 프로필
- 숨겨진 관찰자 도륙 (십치럭)
- 비정상인들 (십치럭)
- 2342 (십치럭)
- 산군님, 주세요 (십치럭)
- 개정판 | 그 여름, 녹아버린 아이스크림에 관해서 (십치럭)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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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재야 난 네가 너무 좋다 어차피 제정신인 인간 많이 없는 마당에 이게 뭐가 어때서 민재도 섭공으로 취급해줘 사랑이라고
th0***2025.12.07-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cha***2025.12.06
찐싸패공, 굴림수 키워드보고 기대 많이 했는데… 찐싸패공이라기엔 너무 약한데요. 싸패 하면 떠오르는 공감 못함, 싸한 분위기 딱 이 정도만 표현된 느낌이예요. 굴림수도 솔직히 좀 억지처럼 느껴지는게 여러 일이 일어나긴 하는데 뭔가 개연성이 없어요… 일어난 일들 보면 다 심각한 것들인데 딱히 피폐하게도 안 느껴지는 게 신기하네요. 애초에 대사나 서술들이 어색하다고 해야하나…. 하아,,, 여러모로 기대이하라서 실망적입니다 ㅜㅜ 스토리 진행이 어떻게 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고 도대체 뭘 표현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요. 글 잘 쓰고 비엘 좋아하는 고딩이 쓴 느낌
0yu***2025.11.26아 또 끝내주는 광공 찾아버렸네 미치겠다
tho***2025.10.28제목+설명이 안끌려서 계속 미루다.. 1권만 츄라이 해보라는 댓글보고 구매했는데, 너무 재밌게 봤네요! 추천합니다! 그리고 태그에 굴림수는 빼도 될 것 같아요!!
nmh***2025.09.28솔직히 그냥 순수하게 재미가 없어요
kth***2025.05.08G2ZZ-S5K7-DFDD-FKE8-UJLC 1권
shi***2025.04.26스토리는 재밌는데 공 캐릭터가 캐붕임 애기타령할때마다 돈아까워짐 그리고 공시점 노잼인데 안넣었어도될듯
cub***2025.04.24이게 되네...너네 진짜 사랑하는구나
coo***2025.04.1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po0***2025.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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