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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포주공'이라고 적어주세요. 재활용불가 핵쓰레기공이 수를 끊임없이 패고 ㄱㄱ에다 사랑 타령하면서도 ㅇㄱ 포주짓이라니. 4권 구매 후 하차합니다.
신해범 자기연민이 너무 세서 좀.. 많이 짜쳐요 본인이 그 동안 다른 사람들한테 한 행동도 엄청 심한 것들인데 그런 것들에 대한 업보는 실질상 그렇게 돌려받지 않았음에도 말로만 자기가 나쁜놈이니 각오를 한다니 엄살 부리고 폼 잡는 느낌...? 하신성네 부자가 과거에 한 행동은 솔직히 가족의 목숨이 경각에 달린 상황에서 의리 딸리는 사람들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본인도 남들한테 떳떳하지 않으면서 이걸로 무슨 백절에 후렴까지 자기연민 먹음 자기 고통은 남들로부터 건들면 안되는 역린 혹은 어떤 의미로 성역처럼 취급받길 원하는 거 같은데 본인은 남들의 고통을 너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요 자신한테만 충분히 관대한 느낌인데도 연민에 의한 개인의 복수를 꼭 대의를 위해 구는 척하니까 웃음만 나와요 자기연민을 먹을 거면, 변명이라도 덜 하면 그나마 좀 나을 텐데 뭐 하나 할 때마다 너무 합리화가 기니까 아 그냥 하지 말고 핑계도 그만 대라 싶은 느낌이랄까 그렇게 내내 통으로 셀프 연민에 시달리는 사람이 복수라는 명목 아래 딱히 그것과 상관없는 남들한테도 악독하게 굴었는지...? 그리고 배경과 상황만 보면 그냥 북한의 대를 이은 독재자들st 통치하에서 고통받지 않은 사람들이 없어 보이는데 주변 사람들이 심하게 신해범을 멋지지만 불쌍하고 희생하는 인물로 보는 것도 이해 안가요 즐길 거 다 즐기고 어쨌든 자기도 다른 사람들의 피와 눈물을 딛으며 풍족하게 다 누린 신해범이 대체 뭐가 왜 어떤 면에서 더 불쌍하게 여겨져야 하는 지 납득이 안 가요 류진의 매력도 모르겠어요 초반 분위기에선 그래도 피폐하니까 떽떽거리기만 해도, 류진의 상황을 생각하면 아 화가 나니까 제대로 된 생각이란 걸 할 여유가 없겠구나 싶었는데 뒤로 갈수록 아 원래 금붕어 정도였구나 싶어요 싫어안돼하지마 무한 반복하고 돌아서면 또 까먹는지 어쨌는지 공한테 달라붙고... 신예나랑 있을 때 오히려 매력있어보여요 징징거리지도 않고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똑바로 앞뒤있게 하는 게 신해범이나 진치우 앞에만 서면 생각이나 떽떽거림 정도가 반비례하는 거랑 대비돼요 나중엔 씬도 그냥 어흥나는위험한짐승이다와 꺄악왜이래 같아서 아 예 그러세요 하고 넘김.... 공이 수 막 굴리는 게 싫은 건 아니거든요 그런데 신해범이랑 정류진은 뒤로 갈수록 진짜 굳이...? 싶어요 오히려 초반부의 씬이 차라리 사랑없음과 악의에서 오는 깊은 감정이 느껴질 정도? 아무튼 류진은 아방방방방방 시끄럽기만 하고 신해범은 난 생각만큼 멋지지도 않고 나쁜놈이야 사실은 상처받은 외로운 야수야를 주구장창 어필하는데 그냥 딱 봐도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윽박지르고, 자기연민 가득한 거 보이니까 남이 안 알아줄까봐 안달내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음
부디 둘이 행복하거라...
웹툰 작가님 팬이라 웹툰으로 먼저 입문하고 뒤늦게 원작 펴본 독자입니다. 피폐물에 면역 없고 군부물 취향이 아닌 분들에겐 진입장벽이 높은 소설입니다. 저에게도 그랬네요. 세계관이나 캐릭터 설정은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지만 주인공인 신해범의 악랄하기까지한 폭력과 자기파괴를 이해하고 그로인한 가장 큰 피해자이자 애정의 대상인 정류진의 지난한 고난을 감당할수 있어야 이 소설에 온전히 빠져들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있지만 재밋지만은 않은. 좀 더 순화되고 다듬어졌다면 저같은 면역없는 독자들도 폭넓게 유입시킬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 작품만의 독특한 세계관과 고수위의 피폐함에 취향저격 당해서 열광하시는 분들도 있으실거라서 키워드를 미리 알고 마음의 각오를 하고 보시면 좀더 작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쉽지않을까 싶어요. 저는 보는 내내 마음이 무겁긴 했지만 끝까지 재밋게 읽었습니다. 덧불여 웹툰도 매운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원작보고 나니 웹툰의 아름다운 작화와 연출이 매운맛을 순화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원작만 보신분들 혹은 원작 보기 두려우신 분들은 웹툰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성상납 윤간 고문 어쩌고 저쩌고 다 떠나서 젤 제일 빡치는게 막권까지 공이 수 ㄱㄱ함ㅋㅋㅋㅋ 쌍방된 이후에도 수 감정 의사 존중 좆도 없음 지가 꼴리면 수가 아프든 말든 하기 싫다고 빌든말든 윽박지르고 화내서 끝끝네 ㅅㅅ하는 ㅎㄴ공 웩.. 걍 수는 자기연민 오지는 공을 위한 트로피+ㅇㄴ홀 같음
신해범 이 쓰레기자식
들닥의 매력은 1. 캐릭터 붕괴(캐붕)이 없음!! 2.등장인물들이 많지만 입체적이다 3.수가 이쁘고 귀엽다 근데 상남자 4.공이 미친놈인데 일할때 섹시하다 5.작가님이 꼴..잘알 초반전개(3권까지)가 하드해서 여기서 호불호 많이 갈리는데 공이 소시오패스에 복수에 미친 비도덕적 인물(ㅋㅋㅋ)이라고 생각하고 보셔야합니다.. "사랑보다 복수" 요런느낌 공은 자기가 쓰레기인걸 아니까 사랑받을 생각도 없거든요.. 이게 변해가는걸 보는 작품이라고 생각함. 저도 공이 나쁜놈이라생각하지만 제일 나쁜놈들은 윗대가리들임 ㅜ.ㅜ 최소 함풍편까지 봐보시길 추천합니다 +웹툰이 신급으로 진짜잘나왔으니 추천
내가 13권을 다 읽었어?! 대단하잖아? 그리고서도 재탕을 했어!! 아 진짜 재밌음 ㅠㅠㅠㅠㅠㅠ!!!!!
웹툰 보고 반해서 전권세트 할인하길래 냉큼 샀는데 공이 정이 안가서 계속 읽기가 힘드네요… 2권까진 그래 권세혁한테 사랑받고 지냈으면 좋겠다 하고 읽었는데, 그리고 공이 권세혁한테 질투 느끼고 수한테 잘해줘라 그러면서 봤는데 3권은 진짜 하신성 일도 그렇고 권주혁한테 당하는거 보기 싫지만 돈 아까워서 꾸역꾸역 보고 4권 지나면 좀 나아진다고 하길래 참고 읽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4권이 읽고 싶지가 않아요 ㅠㅠ 공이랑 수랑 이런저런 우여곡절 끝에 잘 되기를 바라면서 읽는게 비엘의 맛인데 그런 마음이 안 드니 재미가 없네요… 피폐물이랑 싸패공도 어느정도 익숙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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