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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스위치> 세트 상세페이지
6 세트

<데드맨 스위치> 세트

소장
전자책 단권 정가
13,500원
전자책 세트 정가
50%↓
6,750원
판매가
9%↓
6,080원
혜택 기간 : 10.2(목) 00:00 ~ 10.14(화) 23:59
출간 정보
  • 2019.10.1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2589488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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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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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아포칼립스, 대학생, 사건물
* 키워드 : 또라이공, 집착공, 강단수
* 주인공 (공) : 기영원. 백일대 조소과 4학년. 난데없는 참극 가운데서 덤덤히 도끼를 들고 나타난 의뭉스러운 남자. 호현에게 절박하리만치 집착한다.
* 주인공 (수) : 정호현. 백일대 경영학과 3학년. 눈치 빠르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경영학과 미남. 기말 과제를 마치고 잠들었다 깨어나니 좀비 사태가 벌어져 있었다.
* 이럴 때 보세요 :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는 좀비/스릴러물이 보고 싶을 때,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가 끝이자 시작인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둘 중 한 사람만 사는 결말은 없어.
<데드맨 스위치> 세트

작품 정보

* 키워드 : 현대물, 판타지물, 추리/스릴러, 미스터리/오컬트, 학원/캠퍼스물, 아포칼립스, 헌신공, 강공, 능욕공, 까칠공, 집착공, 광공, 개아가공, 사랑꾼공, 상처공, 절륜공, 또라이공, 다정수, 외유내강수, 단정수, 능력수, 강단수, 시리어스물, 사건물, 1인칭시점

밤새워 과제를 제출한 뒤 눈뜬 크리스마스 아침.
그날은 캐럴이 울리긴커녕 재앙이 시작된 날이었다.
기숙사는 통신 두절, 밖에는 검은 피를 흘리며
사람을 뜯어 먹는 좀비가 돌아다니고 있었던 것!

그에 영문도 모른 채 도망을 치던 호현은
웬 소방 도끼를 들고 좀비를 처치하는 남자,
기영원이라는 기괴한 또라이를 마주한다.

언제든 목숨을 잃을 수 있는 절명의 위기 앞,
아무리 봐도 초면인데 이름을 찍찍 부르는 데다
성격은 지랄맞고 괴팍하기까지 하지만
너만은 죽으면 안 된다 말해 주는 영원과
그렇게 묘한 동행을 시작한 호현.

그리고 삶과 죽음, 정의와 불의가 뒤섞인
미스터리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라 그런지
그는 자꾸만 이상한 유혹을 해 오는 영원을
저도 모르는 사이 점점 의지하게 되는데……?

“나 없인 아무것도 못 하면서,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은 주제에.
……뭐, 괜찮아. 가끔 눈 돌아가게 예쁜 짓을 하니까. 원래 예쁜 것들은 생긴 값 해.”



▶잠깐 맛보기

“선배.”

“왜, 예쁜아.”

또 나왔다. 저 경악스러운 호칭. 혹시 선배는 나를 자기 애인으로 착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아니, 그럴 리가 없다. 세상 어느 미친놈이 애인을 보자마자 도끼를 질질 끌며 쫓아오고, 애인에게 숨 쉬듯이 폭언을 퍼붓는단 말인가.

“잠깐만요, 다리 좀.”

“응. 꺼져 줄게. 네가 몸으로 나 위로해 주면.”

“무슨 말씀이신지 전 도무지.”

내 손을 벽에 찍어 눌러 깍지를 낀 선배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그가 허리를 퍽 밀어붙였다. 하체가 빈틈없이 맞붙어 눌렸다.
바깥엔 시체가 뒹굴고 피비린내가 진동하는데, 물에 쫄딱 젖은 남자 후배와 몸을 맞대며 발기하다니.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이제껏 수없이 미쳤다, 미쳤다 했지만 이렇게 미쳤을 줄은 몰랐다. 기영원 선배님께서는 진짜 미친 새끼였다.

“그렇게 쳐다보지 마. 꼴리잖아.”

“서, 선배, 헉, 제발 그만.”

“와, 야해라. 점점 참을 자신 없어지는데.”

기가 차고 어이가 없었다. 야하기는 개뿔이. 나는 꼴사납게 헐떡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숨이 찼다. 충격과 거북함에 몸서리치는 나를 즐겁게 관찰하다가, 선배가 불쑥 웃음기를 지웠다. 성격 나빠 보이는 얼굴에 표정이 사라지자 한층 서늘한 분위기를 띠었다.

“호현아.”

아까와는 어조부터가 달랐다. 반사적으로 움찔 긴장했다.

“네.”

“약속하자. 나랑. 함부로 죽겠다는 말 안 하겠다고, 함부로 안 죽겠다고.”

“…….”

“약속해. 그럼 놔줄게.”

“……약속할게요.”

“약속 꼭 지켜. 네가 기억 못 하게 되더라도 내가 기억하고 있을 테니까. 그러니까, 꼭.”

작가 프로필

아이제
데뷔
2018년 <언더드라이브(UNDERDRIVE)>
링크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출간작 <언더드라이브(UNDERDRIVE)>, <게임이론과 전략적 의사결정>, <효후>, <내 옆집에 개가 산다>, <단수지벽>, <데드맨 스위치>, <프로푼디스>, <살청>

크리스마스에 태어났습니다. 엉뚱한 공상, 비 오는 새벽, 밀크 초콜릿을 좋아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구원하는 이야기를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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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더드라이브 (UNDERDRIVE)> 세트 (아이제)
  • 효후(哮吼) (아이제)
  • 효후(哮吼) (아이제)
  • 게임이론과 전략적 의사결정 (아이제)
  • 언더드라이브 (UNDERDRIVE) (아이제)

리뷰

4.7

구매자 별점
10,64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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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kul***
    2025.09.26
  • 청각 특화 좀비들이 돌아다니는 캠퍼스에서 공수 커플이 쿵더덕쿵덕 할때마다 얘네 오늘만 사나?하고 조마조마해 미치는 줄 알았는데 여기 좀비 친구들 매너 넘치네요.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지만 그 짓 할땐 절대 안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ir***
    2025.09.16
  • 정호현 꼴림 외전 더 보고 싶음

    seo***
    2025.09.05
  • 아포칼립스보다는 꾸금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전자를 원해서 조금 아쉽네요...

    mys***
    2025.09.03
  • 공이고 수고 진짜 하나도 매력적이지가 않네요. 시도때도없이 발정난 남급식체 음담패설 공에 수는 이도저도 아니라 그냥 공기 같았어요. 공이야 그렇다 쳐도 수는 왜 이렇게나 갑자기 애절한 사랑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말투도 그렇지만 설정과 전개도 진짜 작위적이에요. 교내 실험 어쩌고에서 진짜 한숨만 나옴ㅋㅋ... 감정선은 말할 것도 없이 급전개ㅠㅠ 섹텐은 터지지도 않았는데 냅다 섹스 시작하는 것도 지겹네요. 좀비 아포칼립스물이니 사건은 전개해야되겠고, 비엘물이니 둘이 연애 및 섹스는 시켜야되겠고. 저연령 커뮤같단 말이 진짜 가슴에 와닿아요 ...

    jun***
    2025.08.2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nik***
    2025.08.21
  • 좀아포 좋아해서 재밌게 읽은 정도인듯

    qaw***
    2025.08.20
  • 데스 2권 필요하신분 가져가세용 5LTQ-GXJ2-ZF87-B5KU-AKH4

    zoo***
    2025.08.06
  • 몇년전에 사두고는- 묵혀두었다가(이유 모름) 내가 샀다고??하면서 읽었는데 왜 나 이거 이제야 읽었을까 싶을.. ㅠㅠ 이입하다가 너무 슬펐는데 그래도 외전 마구마구 만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ㅠㅠ 재탕재탕할 작품임!

    psy***
    2025.08.04
  • 오랫동안 묵혀두다가 이제야 봤는데.. 음 좀 아쉽네요. 단편이 아닌데 단편 본것 같은 느낌도 들고. 특히 공수 캐릭터 매력이 좀 떨어져요. 그래서 완결 후 뒷내용이 전혀 궁금하지 않은 그런 소설이었어요. 차라리 사건 있고 좀비 나올땐 스토리 흐름이 궁금했는데 둘이 나와서 이제 알콩달콩을 좀 보여주려나 싶으니 노잼이 되버리네요. 현실로 돌아오니 공 말투가 너무 별로로 느껴져요 ㅠㅠ 외전 부터 급 흥미가 떨어져서 읽히지가 않아요. 제 별점은 3.5 정도라 그냥 4점으로 남겨요.

    wal***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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