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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e북 역사/시대물 ,   로맨스 e북 19+

유폐황후

소장단권판매가1,200 ~ 2,500
전권정가6,200
판매가6,200
유폐황후 표지 이미지
19세 미만 구독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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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유폐황후 (특별외전)
    유폐황후 (특별외전)
    • 등록일 2021.02.04.
    • 글자수 약 3만 자
    • 1,200

  • 유폐황후 2권 (완결)
    유폐황후 2권 (완결)
    • 등록일 2019.01.29.
    • 글자수 약 8.2만 자
    • 2,500

  • 유폐황후 1권
    유폐황후 1권
    • 등록일 2019.01.30.
    • 글자수 약 8.3만 자
    • 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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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폐황후작품 소개

<유폐황후> 하나. 황후는 투기해서는 안 된다.
둘. 황후는 간음해서는 안 된다.
셋. 황후는 조정의 권력을 탐할 수 없다.

―상기의 어떤 조항이라도 어길 시에는 목을 친다.
「참수 조항 中」



*
젊은 정복군주 비야는 나국에 쳐들어가 멸망 직전까지 몰아가고.
굴욕적인 강화 조약에서 공주 초연을 그의 황후로 바칠 것을 요구한다.
또한, 그녀를 어떤 실권도 없는 ‘종이 황후’로 취급할 것을 선언한다.
비야는 황후를 죽이기 위한 팔 개 조를 만들어 놓고, 죽기 전까지 유폐시켜놓기로 하는데.
곧 죽을 자가 더 용감하다던가?


“황제를 유혹하면 목을 친다는 조항은 없었사옵니다.”


또렷이 눈을 마주쳐오는 초연을 보며, 그는 어처구니가 없다.



죽이려는 황제. 죽지 않으려는 황후.
감금된 황후의 살아남기 위한 싸움이 시작된다.


#정략결혼 #감금 #독점욕 #카리스마남 #나쁜남자 #계략녀




[미리보기]

“제발…….”


그녀가 재차 애원했다. 제발 놓아달라는 애원일 리가 없다. 제발, 빨리 가져달라는 애원이었다. 그녀의 목소리에, 눈동자에, 교미하고 싶은 암컷의 욕망이 뒤엉켰다.


“절대로…… 너를…….”


괴로운 신음을 내뱉으며 비야가 힘차게 그녀의 안을 꿰뚫었다. 초연이 자지러지는 소리를 질렀다. 희열로 가득한 비명이었다.


“가지지는 않겠다, 가지지는…….”


그는 붉게 열 오른 눈으로 계속해서 중얼거렸다. 그러면서도 그녀의 안으로 점점 더 깊게 파고들었다. 가지고 싶어 견딜 수 없는 것처럼 뿌리까지 집어넣고 한껏 뒤흔들었다.


초연은 본능에 따라 사내의 것을 빽빽하게 잡아 물었다. 물어도 물어도 부족한 것만 같았다. 그의 것이 너무나 커서 속이 파헤쳐질 듯했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원했다. 욕정의 끝이 어디인지 알 수 없었다. 아니, 끝은 없는 것 같았다.


“그대…… 그대는 어째서, 이토록…….”


비야는 간헐적으로 말을 뱉어내며 제 입술을 씹듯이 짓이겼다. 초연은 내리쪼이는 그의 시선에서 지독한 거부를 보았다. 진득한 늪 속으로 끌려 들어가면서도, 마음으로는 필사적으로 저항한다. 그녀는 그의 시선이 아팠다.


여인으로서 사내에게 안기는 경험을 한다면, 사랑스럽게 안기고 싶었다. 연정을 속삭이는 달콤한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 이룰 수 없는 꿈에 조금은 서글펐다.


비야의 눈에 핏발이 섰다. 거침없는 욕정을 탓하는 분노의 빛인 것도 같았다. 하지만 동시에 그 역시도 몸을 휘덮는 열기와 감질에 시달리고 있는 듯했다.

“그만…….”

그는 누구를 향해 내뱉는 말인지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며, 그녀의 가슴을 손아귀에 틀어쥐었다. 살덩이가 그의 손에서 터질 듯 붉게 뭉그러졌다.


저자 프로필

금나현

2015.02.05.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대표 저서
숙정의 난음(亂淫)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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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자유롭고 강렬하게.

목차

1권

1. 참수조항
2. 미소년
3. 처녀 검사
4. 이나 공주
5. 미혹의 밤
6. 진노
7. 중독
8. 의소세자
9. 계획
10. 응보


2권

11. 소유욕
12. 거래의 죄
13. 파괴
14. 전운
15. 하얀 비단
16. 이제야
17. 미친 여자
18. 태리
19. 진실
20. 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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