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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상세페이지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 관심 214
이브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1,600 ~ 3,400원
전권
정가
11,800원
판매가
11,8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3.04.0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5.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69329590
ECN
-
소장하기
  • 0 0원

  •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외전)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외전)
    • 등록일 2024.07.08.
    • 글자수 약 4.9만 자
    • 1,600

  •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3권 (완결)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3권 (완결)
    • 등록일 2023.04.05.
    • 글자수 약 10.1만 자
    • 3,400

  •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2권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2권
    • 등록일 2023.04.05.
    • 글자수 약 10.4만 자
    • 3,400

  •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1권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1권
    • 등록일 2023.04.09.
    • 글자수 약 10.2만 자
    •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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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프롤로그+1화 ~ 35화
2권: 36화 ~ 68화
3권: 69화 ~ 101화
(외전): 외전 1화 ~ 외전 16화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재회물

*작품 키워드: 스포츠물, 친구>연인, 오해, 능력남, 직진남, 능글남, 애교남, 절륜남, 짝사랑남, 순정남, 동정남, 까칠남, 대형견남, 뇌섹녀, 능력녀, 후회녀, 철벽녀, 동정녀, 외유내강, 성장물, 로맨틱코미디

*남자주인공: 차인한, 뭐 하나 모자람 없이 야구 선수로서 탄탄대로만을 걷던 그에게 불안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그 애 하나뿐이다. 그럼에도 지우에게는 변화구 따위는 모른 채 직구만을 던진다.

*여자주인공: 구지우, 오로지 앞만 보고 가던 그녀 앞에 갑자기 던져진 야구공처럼 끼어든 차인한 탓에 그녀의 인생에도 변곡점이 생긴다. 하지만 변화구든 직구든 알게 뭐람?

*이럴 때 보세요: 처음 사랑을 깨달아가는 풋풋한 연인의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지우야, 솔직히…… 나 연애 감각이 엉망이야. 그렇게 순식간에 연락이 끊겨서 회복하는 데 좀 오래 걸렸거든.”
포물선과 직선의 위치 관계

작품 정보

알던 사이는 모르느니만 못하다.
가령, 오랜만에 만난, 유명한 야구 선수가 된 중학교 동창이라든가.

“구지우?”

나는 익숙한 듯 낯선 얼굴에 기절할 듯 놀라 뒷걸음질 쳤다.
고등학교 시절, 이 벤치에 앉아 말간 얼굴로 웃으며 이야기했던 그때의 차인한과는 달랐다.
TV 광고나 스포츠 뉴스, 내가 들고 있는 음료수병의 라벨 속 얼굴이 되레 더 익숙했다.

“번호 줘.”
“…….”
“사 년 동안 한 번도 못 봤잖아.”

새삼 우리의 세계가 다르다고 깨닫는 것도 잠시,
그 애는 또 한 번 잔잔하기만 한 내 삶을 흔들었다.

***

차인한은 처음 공을 쥘 때부터 야구를 잘했다.
야구 신인의 역대 최대 계약금, 누구나 선망하는 1차 지명까지……. 너무나 당연했다.
하지만 구지우는 그에게 당연하지 않았다.

쉼 없이 달리던 모범생은 마침내 그를 두고 떠났다.

“연락하지 마.”
“뭐?”
“네가 왜 키스했는지…… 이유야 뭐가 됐든 하필 지금……. 난 수능이 세 달밖에 안 남았는데…….”

키스 한 번에 사 년이나 연락을 끊을 줄이야.
그러더니 이제는 사는 세계가 다르다고?

“좆 까.”

***

“우리 사 년 만이야. 네가 이러는 거 그냥 나랑 자려는 핑계처럼 느껴져.”
“구지우, 난 너 처음 만날 때부터 좋아했어. 내가 할 일이 없어서 밤마다 너한테 갔겠냐. 수능 끝나면 고백하려고 했어.”
“…….”
“나랑 사귀어 주면 평생 섹스 안 해도 돼.”

……이런 바보 같은 말에 긴장하다니.
아, 진짜.

“너 계속 그딴 식으로 농담하면…….”
“농담 아니야. 널 잊으려고 했는데 잘 안됐고, 내 마음이…… 니 말처럼 미련인지 지랄인지, 그딴 게 이만큼 오래 갈 줄 어떻게 알았겠냐고. 그러니까 앞으로 네가 다 알려 주면 되잖아.”

말은 느렸다가 점차 빨라졌다. 바닥에 엎지른 물처럼 모든 곳을 덮었다.

“그냥 널 다시 보고 싶었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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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597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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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man***
    2025.06.13
  • 작가님이 글을 진짜 잘 쓰시는 거 같다. 마음에 와닿는 문장들이 쏟아져서 형광펜 좍좍 쳐가며 읽었고.. 오로지 그 필력 하나에 기대어 이 악물고 읽음. 사랑이라는 이름 하에 한 사람에게 자행되는 고문과 악행들의 향연이지만 어… 이것도 사랑 같긴해 공감도 되고 이해 못할 정도도 아니야.. 그치만 여주 심보가 고약해서 웬만한 피폐물 읽을 때랑 견줄 정도로 약간 주먹 떨림….ㅜ 남주가 전설 속 다이아몬드 수준으로 그릇이 크고 여주에 미친 인간이라는 것이 너무나 다행스러움.. 그래… 행복해라…

    lll***
    2025.05.10
  • 문장들이 정말 제 취향이에요. 리디 n년째 보지만 그동안 형광펜 기능은 한번도 안썼거든요. 근데 이 작품은 첫 형광펜 사용이고 많음! 특히 속마음 묘사가 제가 두루뭉실하게 느꼈던 감정들을 잘 써주셔서 다시 읽어보게 됩니다.. 작가님 여주들 성격이 조금 쉽지 않긴 한데 그래서 오히려 제 취향인 문장들이 나오는 거 같아요 ㅎ 재탕하다가 또 좋아서 급 리뷰 남김

    amy***
    2025.05.05
  • 너무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wnd***
    2025.04.05
  • 와.. 너무 좋았어요 요즘 무슨 글을 읽어도 그저그랬는데.. 지우랑 인한이가 치열하게 살아내는 삶의 방식이 읽는 저한테도 전해졌어요 결국 둘은 지도교수님 말처럼 ‘열심히 하시고,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애정을 거두지 마세요.’ 의 의인화가 되었네요 ㅎㅎㅎ 서로 열심히 각자의 분야에서 치열했고 열심히 좋아하고 사랑해서 서로 부딪히고 놔버렸어도 결국 애정을 거두지 않으니 맺어지는 인연이라니 아 위건님 진짜 좋았습니다. 도장깨기 하고 싶어서 지금 당장 가려고요! 저를 위해서 다작 부탁드려요 ~~~ 제발 !

    dlz***
    2025.04.02
  • 역시 믿고 보는 작가님! 작가님 작품에 욕쟁이 남주 첨이지만 너무 좋네요 ㅎㅎㅎ 주인공들 케미도 너무 좋아요!!

    wue***
    2025.04.01
  • 이게뭐람. 뭐라고 꽂혀버려서 눈 벌겋게 충혈되는데 잠도 못자도 읽었네요. 티키타카가 재밌네요. 이런 현실아닌 현실로맨스가 마구마구 당깁니다.

    way***
    2025.03.13
  • 회화나무 재밌게 봐서 구매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음

    yuj***
    2025.03.13
  • 쑥 빨려들어가서 읽었어요 남주 제 취향이랑 오천만년 떨어져있는데 왤케 재밌지? 전 그냥 작가님 글이 너무 좋은듯함...주인공들의 관계성 자체도 대쪽같은 고집들로 하는 말싸움도 중간중간 훅 치고 들어와서 날 때리는듯한 문장들도 너무 좋아요 앞으로 몇권은 의리로라도 사볼듯 해요...건필하시기를

    lis***
    2025.03.09
  • 소꿉친구 배틀러브란 이런것이다..진짜 둘 다 말빨 장난아님 보는 저는 그저 기가 빨렸던거에요..

    gir***
    2025.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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