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1.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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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달달물 #일상물 #몸정>맘정 #선관계후연애 #삽질물 #짝사랑 #질투 #구원 #중계&팬반응
#미남공 #야구선수(투수)공 #짭테로공 #유명인공 #연하공 #다정공 #능글공 #급발진공 #무자각집착공 #절륜공 #문란공 #직진공 #사랑꾼공 #약초딩공
#미인수 #연상수 #경험수 #짝사랑수 #다정수 #덤덤수 #유죄수 #자낮수 #상처수 #후반적극수 #야구에진심인수 #할말은하는수 #단정수
* 공: 하태범. 26세. 192cm 89kg. BG 울프스 간판 투수. 좌완좌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명실상부 리그 최고의 좌완 파이어볼러. 프로야구 간판 스타.
어릴 때는 모델, 배우 제안도 받았던 선 굵은 미남상. 아직 한 번도 망해 본 적 없어 여유롭고 느긋하다.
여자관계가 복잡하다는 오명을 안고 있지만, 야구 선수 같지 않은 외모와 해외 리그에서도 주목하는 실력으로 자팀 팬뿐만 아니라 한국 야구팬의 사랑을 받고 있다.
겉으로는 대형견 느낌의 인싸지만, 속은 인간 혐오 가득한 싸가지.
느닷없이 남자에, 정확히는 남자와 하는 섹스에 꽂힌 후로 아예 정신 차리기를 포기했다.
* 수: 서윤재. 32세. 177cm 65kg. GW 버펄로스의 골수팬. 차가운 인상에 반해 따뜻하고 조용한 성격. 감수성이 풍부한 편. 일찌감치 성 지향성을 깨달았다.
전 애인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있었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스스로 고립되길 선택했다. 필요에 의한 관계에 의존하지만 옳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그러나 도망치길 포기할 만큼의 자존심은 있다.
다만 그에 비해 자존감이 낮아 스스로를 폄훼하는 것이 취미이자 특기. 할 말도 안 하고 하지 않아도 될 말은 더더욱 안 하는 전형적인 아웃사이더.
다시 마주할 리 없을 줄 알았던 유일한 낭만, 그 중심에서 하필이면 하태범과 엮였다. 또다시 같은 아픔은 겪고 싶지 않았다. 이런 변수는 피하는 게 상책이다.
* 이럴 때 보세요: 전 애인으로부터 받은 상처 때문에 마음을 닫은 수에게 꽂혀 직진하는 연하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형은 나 싫어한다면서 좆은 잘만 세우네요.”
…아, 진짜 재수 없다. 쟤.
작품 정보
* 히트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 : 몸에 맞는 공, 투수가 던진 볼을 타자가 치려 하지 않고 분명히 그 볼을 피하려 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자의 몸이나 의복을 맞히거나 스친 경우.
만년 꼴찌 버펄로스의 골수팬 윤재는 응원하는 팀을 상대로 온갖 기록을 만들어 내는 울프스 투수 태범과 우연히 술자리를 함께하게 된다.
“싫다기보다 그냥 좀… 재수가 없는 건데요.”
본능을 두드리는 위화감의 정체를 애써 외면하고자 했다. 예감이 좋지 않았다.
그리고 언제나 좋지 않은 예감은 적중하곤 한다. 불변의 법칙, 신의 장난처럼.
“남자랑 자 봤어요?”
“아니요.”
“생각한 거랑 다를 수도 있는데.”
“생각해 본 적 없는데?”
찬찬히 눈을 감았다 뜬 윤재가 한숨과 함께 헛웃음을 흘렸다. 둔한 머리가 삐걱거리며 어긋나고 있었다. 꽤 오래 잠겨 있던 괴팍한 감정이 치밀어올랐다.
“그러니까 다를 것도 없어요.”
오늘 같은 날, 혼자 있고 싶지 않았다. 허술한 합리화였다. 하지만 취했으니까. 윤재는 오래 고민하지 않았다. 술이라는 좋은 핑계가 일탈을 이끌었다.
***
충동이라 여겼던 하룻밤은 결국 태범을 좋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남자를 좋아하면 필연적으로 겪게 될 아픔을 너무 잘 알고 있던 윤재는 결국, 고백이라는 비겁한 선택으로 관계를 회피하려 한다.
하지만 태범은 뜻밖의 태도를 보이며 윤재가 바라는 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데…….
작가 프로필
- 디데이(D-day) (쫀덕)
- 히트 바이 피치드 볼(Hit by pitched ball) (쫀덕)
- 값어치 (쫀덕)
- 담당 환자가 퇴원을 안 한다 (쫀덕)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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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인데 너무 잘 봤어요!!제가 읽은 스포츠물 중에 탑3이네요ㅋㅋ 수의 감정선같은거 너무 좋고 공이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묘사도 좋고 스토리도 야구 좀 아시는분들이면 묘사가 얼마나 절묘한지 아실거 같아요ㅋㅋ 전 스포츠물 대표작 하프라인도 잼있게 읽었는데 그것보다 더 잼있게 느껴졌어요.(이건 제가 축알못에 야구빠라 그럴수도ㅋㅋㅋ)별점 낮은 리뷰 중 공감되는 부분도 있는데 누구의 대사인지 잘 구분이 안되서 읽을때 몇번씩 읽게됩니다ㅠ 근데 들었더니!!!!이상하게 쭉쭉 이해되요ㅋㅋㅋ 듣기보다 읽기를 선호하는데 이건 들으면 더 재미있습니당ㅋㅋ
osh***2025.07.30보이시즌 이후로 야구는별로였는데 이건 좋네요~~
ahw***2025.07.28진차 개재밋음 리뷰보니 연작 이야기 있는 거 같은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uuh***2025.07.25쉬운데 이렇게 안읽히는 글은 또 오랜만. 스포츠물 좋아해서 무난히 다 잘읽는데 이건 2권에서 하차….
dc4***2025.07.25하 죤나 재밋네ㅠ진자로ㅠㅠ
end***2025.07.23진짜 외전 하나만 주세요 제발요.... 미쳐버릴 거 같다고ㅠㅠㅠㅠ나 없는데서 니들만 ㅅㅅ하지마.......
hwa***2025.07.19+)아몰랑 4권씬하나만으류 별점5점드립니다 이작가님 씬장인이네 음....잘안읽힌다 누가말하는지모르겠다 다 맞아요 전 정독하는스타일이아닌데도 좀 그런걸느꼈네요... 섹파관계를 이해못하는 사람이라서 섹파관계인 공수둘이 적나라하게 하는대화가 굉장히 힘들었구요 특히 공이 몸안섞게되는 관계되면 나 안볼거냐, 이러는데 미친×아.. 그럼 여친있는 사람을 친구마냥 만나라고?! 한번 몸섞은 관계는 조그만 자극에도 다시 사건이 언제든 터질수있는건데.... 너무 자유로운 영혼들이라 정신이 아찔.. 그나마 수는 게이라서 겪은것들이 많아서 몸사리는데 문란공 키워드답게 대단하네요 ㅋㅋㅋ 그야말로 내로남불 내가하면스캔들 남이하면 불륜.... 재밌긴합니다. 다만 야구내용은 사실 크게없고 둘이 대화가 엄청많아요 씬에서 이렇게 말많은애들 간만에봄... 전 수어매인데 공수둘다 짜증나긴하는데 공이 더 별류.. 수는 그나마 빨리자기감정 인정하는데 공은 읭...
hat***2025.07.19스포츠물이라 그냥그냥 읽었지만 큰사건이 없어서인지 좀 지루한 느낌이에요
jhe***2025.07.19이런 별점 처음 줍니다. 일단 문체가 진짜 읽히지가 않아요. 누구 대사인지 두세번 읽게해서 짜증이 나고 수는 기만 덩어리이에요 . 겉으로는 아닌척, 쿨한척,무심한 척 하면서 속으로 다 따지고. 공이 당기면 튕기다 밀어내면 심장이 쿵 이x랄 ...그래서 당기면 또 튕김. 이것도 한두번이 4권 내내 300페이지를 이러고 있네. 문제는 진심으로 거절하는게 아니라 진짜 튕기는것처럼 보이니 짜증이 나는거임. 4권읽다가 열받아 후기 씁니다. 완독병이 여기서 치유되네요. 벨테기 오기직전. 휴
and***2025.07.19갈수록 귀여워지는 하태범과 당돌한 서윤재 덕에 재밋게 봣어요… 현오 이야기 존버 중…
yub***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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