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유록 (君流麓)> 세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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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0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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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정보
- EPUB
- 약 30만 자
- 평균 0.8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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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
- PC뷰어
- PAPER
ISBN
-
ECN
I410-132-24-11-09004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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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동양풍, 무협/BL
*작품 키워드 : #강공 #미남공 #개아가공 #복수행공 #살인마공 #자비없공 #동정공 #굴림공 #극양공
#외유내강수 #미인수 #장애수 #벙어리수 #일편단심수 #남창수 #굴림수 #극음수
*공: 화무진 - 갑작스레 멸문한 화씨 세가의 유일한 생존자로, 가문이 멸문당한 연유와 함께 원수를 찾고 있다.
*수: 백하 - 말도 하지 못하고 한쪽 발을 저는 극음인. 자신을 구해 준 무진을 은인이라 여겨 따르고자 한다.
*이럴 때 보세요 : 복수에만 혈안이었던 공과 구를 대로 구른 수가 서로를 구원해 주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이만하면 운명이다.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싫지 않았다. 오히려 마땅히 그를 제 곁에 두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작품 키워드 : #강공 #미남공 #개아가공 #복수행공 #살인마공 #자비없공 #동정공 #굴림공 #극양공
#외유내강수 #미인수 #장애수 #벙어리수 #일편단심수 #남창수 #굴림수 #극음수
*공: 화무진 - 갑작스레 멸문한 화씨 세가의 유일한 생존자로, 가문이 멸문당한 연유와 함께 원수를 찾고 있다.
*수: 백하 - 말도 하지 못하고 한쪽 발을 저는 극음인. 자신을 구해 준 무진을 은인이라 여겨 따르고자 한다.
*이럴 때 보세요 : 복수에만 혈안이었던 공과 구를 대로 구른 수가 서로를 구원해 주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이만하면 운명이다. 저번과 달리 이번에는 싫지 않았다. 오히려 마땅히 그를 제 곁에 두어야겠다는 마음이 앞섰다.
<군유록 (君流麓)> 세트
작품 정보
갑작스레 멸문을 당한 화씨 세가의 외아들, 화무진. 아비 북양공의 옛 친우 청진 도사가 거두어 무사히 살아남았으나 가문이 멸문당한 이유를 알기 위해 강호로 뛰어든다.
단서를 잡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니던 중, 어느 산속에서 제 앞으로 굴러온 극음인 하나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마땅치 않았으나 인연이 세 번 얽히면 외면할 수 없는 법. 무진은 극음인, 백하를 제 옆에 두고자 하는데….
***
창부면 어떠하냐. 품을 팔면서도 적어도 이놈은, 아니, 이 사람은 적어도 사람을 살린다. 똑같이 몸뚱이 하나로 품을 팔아서 살아가는 주제에 사람을 죽이는 살인귀가 과연 손가락질할 자격이 있는가.
저에 비하면 상대는 순수하고 어진 성품을 가졌다. 능히 귀인이라 할 것이다. 귀인은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
“앞으로 아끼겠다.”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사람이 손을 들어 무진의 뺨을 살짝 건드렸다. 건드리지 못해 망설이는 듯하여 고개를 기울여 손바닥에 제 낯을 한껏 쥐여 주었다. 흑명주처럼 검고 맑은 눈이 반달처럼 휘어졌다. 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울컥 올라오려 했다.
“너는 참으로…….”
참으로 곱고 어진 이로구나. 울렁이는 속을 다스리느라 말을 삼가는 사이, 이젠 정인이 된 사람이 고개를 들었다. 달달 떠는 입술에서 더운 숨이 나와 무진의 입술을 간지럽히는 찰나였다.
단서를 잡기 위해 분주히 돌아다니던 중, 어느 산속에서 제 앞으로 굴러온 극음인 하나를 만나게 된다. 처음엔 마땅치 않았으나 인연이 세 번 얽히면 외면할 수 없는 법. 무진은 극음인, 백하를 제 옆에 두고자 하는데….
***
창부면 어떠하냐. 품을 팔면서도 적어도 이놈은, 아니, 이 사람은 적어도 사람을 살린다. 똑같이 몸뚱이 하나로 품을 팔아서 살아가는 주제에 사람을 죽이는 살인귀가 과연 손가락질할 자격이 있는가.
저에 비하면 상대는 순수하고 어진 성품을 가졌다. 능히 귀인이라 할 것이다. 귀인은 아끼고 존중해야 한다.
“앞으로 아끼겠다.”
여전히 미소를 머금은 사람이 손을 들어 무진의 뺨을 살짝 건드렸다. 건드리지 못해 망설이는 듯하여 고개를 기울여 손바닥에 제 낯을 한껏 쥐여 주었다. 흑명주처럼 검고 맑은 눈이 반달처럼 휘어졌다. 속에서 뜨거운 기운이 울컥 올라오려 했다.
“너는 참으로…….”
참으로 곱고 어진 이로구나. 울렁이는 속을 다스리느라 말을 삼가는 사이, 이젠 정인이 된 사람이 고개를 들었다. 달달 떠는 입술에서 더운 숨이 나와 무진의 입술을 간지럽히는 찰나였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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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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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m***2025.10.05아뉘... 결말이 이게 뭐죠? 작가님 어디 급한일 있으셨어요? 뿌려놓은 떡밥 회수 1도 안하시고 걍 내가 이겼다 그리고 행복하게 잘 살았다 이러고 끝나네요? 초중반 재미나게 읽었는데 이거 뭔지... 이 작가님 작품 혹시 다른 작품도 이런 스타일이신지 아니면 이번 작품만 이런건지...
pin***2025.10.01외전이 필요하다 이 말입니다 애를 낳았을거잖아요 제발
seo***2025.09.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ej1***2025.08.27
엥 외전주세요…2부 주세요…
wjd***2025.07.04비엘에서 음양의 조화를 이렇게 맛있게 말아주실 줄이야.....
pik***2025.06.20너무 급하게 끝나서 뒤에 세 권은 더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작가님 2부 부탁드려요
fsn***2025.06.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ms***2025.06.14
마지막에 전개가 급하게 진행되서 체할뻔;;; 그리고 그냥 마무리가 휘리릭~
ser***2025.06.13세계관이 피폐 무협풍으로 시작해서 선협 무협 판타지 근본 없는 짬뽕으로 끝나서 너무 띠용스럽습니다... .... ..... 새로운 설정이 들어가서 꺼려진다의 수준이 아니에요. 체계가 있는 독자적인 세계관이라면 거기에 흥미를 느꼈겠죠ㅜㅜ 근데 이 소설은 무슨 설화같은 전개로 사건이 해결돼요. (ex: 험난한 삶을 살던 주인공이 갑자기 신선과 제비와 하늘의 도움을 받아 영웅이 되어 왕위에 오르게 된다같은 느낌... 설화라면 그런가보다하지만 무협풍 세계관에서는 상상도 못했네요) 1권 <-> 2권 중후반은 소설 분위기가 극과 극이에요. 분명 피폐로 시작했는데 2권 중후반에서는 개그로 확 변해요. (개그에는 한참 웃긴했어요!) 그리고 사건이 해결되는 3권 중후반으로 갈수록 뿌려놓은 떡밥은 애매하게 풀리고, 뜬금없는 설정이 뿅 나와서 당황스럽게 하네요. 개인적으로 대여 이벤이 아니었으면 값이 너무 아까웠을 소설.... 스승을 찾기 전(2권 중반)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 2권 중반까지는 꽤 재미있게 봐서 저에게는 1.5~2점의 소설이에요ㅜㅜ 정주행은 안 할 듯... (+이하 스포 : 1) 제가 음양세계관은 많이 안 읽어서 그런데 천인의 후예 천음지체가 원래 존재하는 설정인가요? 갑자기 동물이랑 벌레를 마음껏 다룰 수 있게? 되어서 조금 웃겼어요. 2) 후반부에는 사선읽기로 봐서 그런데... 그래서 결국 건회는 왜 죽었고 화굉의 집안은 왜 멸문 당한 건가요...? 그리고 마교는 왜 발호했고 뭐 뒤엔 어떻게 됐나요??? 뒤로 갈수록 소설... 쓰기 싫으셨나? 생각이 들었어요)
sun***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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