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27 출간
- EPUB
- 약 28만 자
- 평균 0.5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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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리디어워즈'에서 로맨스 e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로맨스 가이드
* 키워드: #오해 #재회물 #오래된연인 #첫사랑 #친구>연인 #라이벌/앙숙 #신분차이 #갑을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재벌남 #집착남 #짝사랑남 #까칠남 #순정남 #뇌섹녀 #상처녀 #후회녀 #철벽녀 #외유내강 #무심녀 #잔잔물 #성장물 #애잔물 #신파 #피폐물
* 여자 주인공: 우준희 – 논산의 자랑, 우동구의 딸 우준희. 예쁘고 성격도 차분하니 예의 바르고, 공부까지 잘해 재벌 집 도련님의 페이스메이커로 방학 때마다 희정원에서 지내게 된다.
* 남자 주인공: 최도욱 – 태산의 최도욱. 타고나길 뛰어난 외모와 배경 탓인지 사람을 압도하고 끌어당기는 분위기를 풍기는 오연한 남자이지만, 우준희 일이라면 지독하게 맹목적이고 처절하게 변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지긋지긋할 정도로 여주에 관한 일이라면 막무가내인 남주의 싸가지 없는 거친 순정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내가, 씨발, 내가, 잘못했으니까. 뭐든 다 잘못했으니까. 다신 안 그럴 테니까. 그러니까, 돌아와.”
작품 소개
비스듬 도욱이 고개를 비틀었다. 미묘히 짙은 눈썹을 들었다. 그게 무슨 뜻이냐는 듯.
“너랑 나 십오 년을 함께했고 사귄 지는 팔 년이잖아.”
“겨우 팔 년.”
“그래, 팔 년씩이나.”
도욱의 눈이 무섭도록 가라앉는다. 그 눈을 하고 “준희야.” 다정히 준희를 불렀다.
“내가 오늘 술 취해서 삐졌구나. 술에 절은 채로 밤늦게 불러내서 화났어? 안 그럴게. 존나 말 잘 들을게. 좀 봐줘. 네가 연락을 안 하잖아. 기다리면 한다 해 놓고 존나 안 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속이 상하겠어, 안 상하겠어.”
“네 옆에 있는 게 하나도 즐겁지 않아. 설레지 않고.”
“…….”
그가 준희를 직시하며 피우던 담배를 창틀에 지져 껐다. 신경질스러운 손짓이었다. 이어 목덜미를 채운 셔츠의 단추가 갑갑하다는 듯 사납게 네크라인의 옷깃을 끌어 내렸다.
다시 준희를 죽일 듯이 노려본다. 준희 역시 맞서듯 그 눈을 올려보았다. 도욱이 피식, 입매를 비틀었다.
“이럴 거면 카섹스나 할 걸 그랬어.”
낮고 깊은 웃음이 목덜미를 스쳤다.
작가 프로필
- 우리의 죄를 사하여 (고하나)
- 사계의 밤 (고하나)
- 불티 (고하나)
- 우리의 죄를 사하여 (15세 이용가) (고하나)
-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고하나)
- 함부로 마음이 마음에게 (고하나)
-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관짝, 고하나)
-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개정판) (관짝, 고하나)
- <사계의 밤> 세트 (고하나)
- <부서진 것들을 위하여> 세트 (고하나)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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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가..넘 맘에 들어요 양아치미 넘치는 순정남♡ 여주도 대형견 조련에 소질 있네요ㅋㅋ 내용 겹치는 부분을 좀 줄이면 흐름이 늘어지지 않을듯요
hun***2025.10.03역시나 고하나다ㅠㅗㅠ 겁나 재밌어요 여주 복에 겨웠는데(ㅋㅋ) 그 열등감 너무 공감가여
lem***2025.10.02중언부언.. 지겨웠습니다.
ain***2025.10.0220년걸친ㄹ러브 스토리가 너무 좋았어요 흐뭇하게 봤습니당^_^
yic***2025.09.27무슨 독백처럼 써져있어 독특했구요 감정선이 잘 짜여있어서 쭉 따라가기만 했는데 남주여주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경험을 했네요 오래전부터 읽을까말까 고민하다 질렀는데 재밌었어요 작가님 다른 자품도 읽어보고싶어지네요
red***2025.09.26저는 너무너무 재밌게봤어요!!!!!제스타일!!!애새퀴남굿굿
cha***2025.09.25우죄사 보고 작가님 작품 도장깨기 중이에요~ 우죄사 제혁이랑 도욱이가 스타일이 비슷하니 딱 제 취향입니다! 작가님만의 남주 스타일이 있나 봐요~ 읽기 전 리뷰에 독백이 너무 많다고 했는데, 많긴 많아요. 그래서 그런지 주인공에게 감정이입이 더 잘 되는 것 같아요. 현재와 과거가 뒤죽박죽으로 전개되는 방식도 신선했구요 저는 호 입니다!! 외전까지 진짜 너무 재밌게 읽었습니당 남주가 너무너무 매력적이라 빠져들 수밖에 없네요~ 다음 작품 읽으러 갑니다!
pji***2025.09.241권도 겨우 읽었어요.
hbe***2025.09.21여주한테 안달복달 제대로 미쳐있는 맹목적인 남주를 보고싶다면.... 이것보다 더 니즈를 충족시키는 소설은 없을듯 ㅠ 도욱이가 안쓰럽기도 했지만 준희가 이해돼서 준희를 미워할 수는 없었어요 둘이 재미있게 사는 후일담도 더 보고싶어요
swo***2025.09.20잔잔하게 흘러가는 감정선 위주의글 일기를 읽는 느낌 전 개인적으로 이야기중심을 좋아하는데 감정 중심글 좋아하는분들은 취저일듯
dug***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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