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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맨틱 써머> 세트 상세페이지
3 세트

<언로맨틱 써머> 세트

소장
전자책 단권 정가
8,400원
전자책 세트 정가
30%↓
5,880원
판매가
9%↓
5,300원
혜택 기간 : 10.2(목) 00:00 ~ 10.14(화) 23:59
출간 정보
  • 2025.10.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5.1만 자
  • 평균 0.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582950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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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로맨틱 써머> 세트

작품 소개

“예나 지금이나 세임아. 내 정수리를 볼 수 있는 사람은 너밖에 없어.”

회목그룹의 본부장, 차태목.
그가 망울도에 나타났다.
별장 관리인의 딸은 감히 어울릴 수도 없게, 근사한 모습으로.

“좆같겠지만 사실이 그래.”

반대편 운동화의 진흙도 닦이고 있었다.
평생 손에 흙 한번 묻혀 본 적 없는 주제에.
차태목은 내게 묻은 흙은 늘 지나치지 못했다.

“그러니 별수가 있나 싶고.”

손수건을 무심히 내팽개친 그가 무릎을 세우더니 제 양쪽으로 두 팔을 짚어 왔다.

날카로운 코끝이 뺨에 푹 박힌 것이 먼저였다.
그와 입술이 맞물렸다.

그 순간 어디선가 매애앰- 매미가 시끄럽게 울었다.
우리의 여름이 다시 시작되는 소리였다.

***

“너 하나는 지켜. 이제 그 정돈 돼.”

이 섬을 기어이 갈아엎겠다고 나타난 네가 문제인 걸까.
아니면 여전히 볼품없는 나의 스물여덟이 문제인 걸까.

“비켜.”

우리의 인연은 그 시절의 불장난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다.

“죽으란 소릴 돌려 하네.”

그러나 큼지막한 발자국은 도리어 거리를 좁혀 왔다.
무심코 붙잡게 된 차태목의 팔은 세월에 익어서인지 더 단단해져 있었다.

“눈에 좀 안 보였다고 우리가 떨어져 있었던 것 같지, 한세임.”
“…….”
“나는 내내 너랑 살았어.”

이 여름이 얼마나 길지 가늠도 되지 않았다.
다가올 이별이 녹아내리지 않을 정도로만 무덥기를 바랐던 그 여름.

<언로맨틱 써머>

작가 프로필

문소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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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로맨틱 써머 (문소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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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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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기미했다가 그냥 전권소장했어요 남주가 다 했다.. 태목아..~

    rkd***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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