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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아저씨와 못할 짓> 세트 상세페이지
2 세트

<조폭 아저씨와 못할 짓> 세트

글로우 출판
소장
전자책 단권 정가
7,200원
전자책 세트 정가
30%↓
5,040원
판매가
9%↓
4,540원
혜택 기간 : 10.2(목) 00:00 ~ 10.14(화) 23:59
출간 정보
  • 2025.10.0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2.1만 자
  • 평균 1.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ECN
I410-132-25-11-093332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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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현대물
*작품 키워드: 사채업자 출신 아저씨X까칠하고 맹랑하게 맞서는 11살 연하 여주, 섬마을 로맨스, 더티토크, 고수위
갑을관계, 조직/암흑가, 오해, 구원, 능글남, 계략남, 츤데레남, 능력남, 사이다남, 직진남, 유혹남, 절륜남, 오만남, 순진녀, 순정녀, 까칠녀, 상처녀, 소유욕/독점욕/질투

*남자주인공: 곽태주(33) – 군중 속에서도 눈에 띌 만큼 훤칠한 키와 큰 체격, 날카롭고 선명한 이목구비를 지닌 남자. 한눈에 봐도 어떤 직종에 종사 중인지 짐작될 만한 인상이라 두려움을 사면서도 모두가 입을 모아 잘생겼다고 인정하는 외모다. 상체에 왼쪽 팔까지 이어지는 커다란 문신이 있지만 평소에는 전체를 잘 드러내지 않는다. 어투가 저렴하고 태연하기 짝이 없는 성정으로 매번 능글맞게 군다. 친절한 듯하면서도 속내를 알 수 없다.

*여자주인공: 백분홍(22) – 친부의 막대한 빚을 떠안고 어린 나이에 홀로 남겨졌다. 친모는 스스로 세상을 등졌으며, 가정 폭력을 일삼던 친부는 행방불명. 의지할 가족이라곤 뒤늦게 나타난 할머니뿐이다. 고등학생 시절, 사채업자면서도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곽태주의 가족이 되면 차라리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지만, 그 생각을 곧 후회하게 된다. 사람을 쉽게 믿지 않고 경계하나, 아직은 거친 세상살이에 익숙하지 않아 순진한 구석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입이 거칠고 험하면서도 내면에 순정을 간직한 집착남주의 매력을 맛보고 싶을 때, 가벼운 기분으로 짜릿한 고수위를 즐기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그럼, 앞으로 내 눈에 띄지 않게 잘 숨어 다녀 봐.”
<조폭 아저씨와 못할 짓> 세트

작품 소개

*본 작품에는 호불호가 갈리는 더티토크, 자보드립 등의 고수위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으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이번 한 번만 눈 감고 넘어갈게. 대신, 지금부터 나랑 다시 마주치면 네가 전에 말한 대로 너, 내 좆 먹는 걸로 갚는 거야.”

어서 와줬으면 한다는 할머니의 연락을 받고, 불안감을 안은 채로 도착한 섬마을.
그곳에서 분홍은 다시 만나고 싶지 않았던 ‘그 남자’와 마주친다.
조폭 사채업자이면서, 평범한 사람인 척 태연하게 할머니의 민박집 손님으로 둔갑한 곽태주를!

정말이지, 분홍은 그와 재회하고 싶지 않았다. 친부가 남긴 십억여 원의 빚을 곽태주에게 지고 있기 때문에? 아니, 그와의 터무니없는 ‘임신 계약’의 상대가 자신이기 때문이다.

[‘갑’과 ‘을’이 다시 마주치는 경우, ‘을’은 ‘갑’의 아이를 임신해야 한다.
그 과정 중에 ‘을’이 ‘갑’과 관계를 맺을 시, 육체적 결합 1회당 500만 원씩을 탕감하도록 한다.]

엉겁결에 했던 계약을 실행할 때가 오자 곽태주는 제 발로 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듯 섬마을의 일상을 지켜보고만 있으니……더더욱 피가 말리는데.

“바람 쐬러 나온 거예요. 그쪽한테 볼일 있어서 온 게 아니라.”
“벌써 계약대로 하고 싶어서 안달이라도 났어?”

분홍은 과연 지독한 임신 계약에서, 그리고 곽태주의 음험한 술수에서 달아날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근데 저 진짜 임신……해야 돼요?”
“왜? 언제는 내 애새끼 배고 싶다더니. 마음이 바뀌었어?”

차마 발을 떼지 못하고 거실 한편에 우두커니 선 분홍에게 곽태주가 나직이 물으며 느리게 다가왔다. 한 걸음, 한 걸음 가까워질 때마다 태산 같은 체격과 조각 같은 얼굴이 분홍의 시야에 가득 담겼다. 넋 놓고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자니, 분홍은 의식조차 하지 못한 사이에 벽으로 몰아세워져 있었다.
허리 숙여 두 눈동자를 꿰뚫듯 응시한 곽태주가 시선을 입술로 가져왔다. 그저 바라만 볼 뿐인데도 입술 주름 하나하나가 매만져지는 느낌에 분홍의 아랫배가 빠듯하게 당겨왔다.

“이제 길중 오빠 애새끼라도 배고 싶어진 건가?”

새카만 동공이 입술 중앙을 타고 목선과 쇄골을 따라 내려가 분홍의 납작한 배로 향했다.

“여기에.”

그 말 한마디만으로도 배 속에 그의 씨가 잔뜩 주입된 것처럼 더부룩해졌다. 그저 곽태주 앞에 서 있을 뿐인데, 온몸이 고장 나는 기분이었다.

“참고로 중도에 딴 새끼 애 임신하면 계약은 다 무효로 돌아가.”
“그럼…… 홍길중 그 사람 애라도 배고 오면 이 계약은 없었던 걸로 해 주는 거예요?”

순간, 반사적으로 튀어 나간 말에 분홍은 저 스스로도 놀라 흠칫했다. 자신이 입 밖으로 꺼내 놓고도 왜 저런 말을 했는지 모를 일이었다. 곽태주의 턱 근육이 불거졌다. 아무래도 성미를 제대로 건드린 듯했다.

“제대로 이해 못 했나 보네. 그딴 짓하면 너 저기 아무도 모르는 곳에 팔아 버릴 거야.”

작가 프로필

무지개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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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5.0

구매자 별점
2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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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o***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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