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1.28 출간
- EPUB
- 약 23.1만 자
- 평균 2.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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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로맨스 가이드
* 작품 키워드 : #조직/암흑가 #복수 #재회물 #권선징악 #갑을관계 #운명적사랑 #소유욕/독점욕/질투 #애증 #츤데레남 #동정남 #절륜남 #후회남 #상처남 #무심남 #다정남 #나쁜남자 #후회녀 #상처녀 #다정녀 #동정녀 #외유내강 #잔잔물 #신파 #이야기중심 #10%할인
* 남자 주인공 : 우희재(29)-먼지 자욱한 화경동 오피스텔 신축 현장에서 십장 일을 하는 묵묵한 남자. 지켜야 할 것을 잃고 망가진 남자의 삶에 눅눅한 사랑이 스민다. 그것이 자신을 와해시킬 파도인 줄 알면서도 몸을 맡긴다.
* 여자 주인공 : 장예동(22)-화경동 오피스텔 신축 현장 함바집에서 일하고 있다. 천치 홀아비 감옥에 보내고 옥바라지하느라 청춘을 바치는 여자. 사주팔자에 파도가 아로새겨진 듯 고단하기만 한 예동의 삶에 바람 냄새를 풍기는 남자가 뚝뚝한 손길을 내민다.
* 이럴 때 보세요:
부서진 사람들이 망가진 서로를 부둥켜안고 위로하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나는 죽어도 싼 놈이야. 그러니까 예동아, 나는 꼭 너를 위해 죽을게.
작품 정보
난잡한 골목의 끝자락, 철책으로 둘러싸인 공사장에서
하루 종일 종종걸음치며 밥을 해다 나르는 작은 계집애.
하나뿐인 아비는 죄를 지어 감옥에 갔고
지켜 주는 이 하나 없어 홀로 오롯이 외로운 장예동은 그런 아이였다.
“얘 내 거니까 앞으로 건드리지 마.”
서러운 머리 위로 뚝뚝하게 내려앉은 목소리.
가여운 것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우희재는
흐릿한 멍을 설움처럼 달고 다니는 이 작은 계집애를
끝내 모른 척할 수 없어 품어 버렸다.
“나 이제 십장님 거예요?”
말갛게 묻는 눈 아래 감춘 슬픔과
맞닿은 시선 안에 침잠한 상처가
실은 서로 맞닿아 있음을 모른 채
마음이 먼저 지독하게 얽혀 버렸다.
“너 정말… 나 꼬시냐?”
“니가 먼저 꼬셨잖아. 밥 사 주고 술 사 주고, 재워 주고 안아 주고 내 거라고 그러고!”
흙먼지 자욱한 공사장 응달에서
들꽃처럼 피어나 눈꽃처럼 흩어진
보랏빛 연정.
작가
- 낙양동 정심프라자 (채호정)
- <화경동 제비꽃 맨숀> 세트 (채호정)
- 화경동 제비꽃 맨숀 (채호정)
- 낙양동 정심프라자(15세 개정판) (채호정)
- 진락동 파라다이스 (채호정)
- <진락동 파라다이스> 세트 (채호정)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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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제비꽃 맨션에션 이사감 ㅋㅋㅋㅋ 잘되서 나가는집 ㅋㅋㅋ
jjo***2025.12.19눈물 쏙 빼면서 읽었어요 두 사람 사이에 얽힌 서사가 너무 가슴 아프면서도 끝내 행복해져서 좋네요 진짜 재밌습니다
jus***2025.12.10프롤로그부터 소설 분위기가 신선하고 취향저격. 서사도 신파지만 나쁘지않은데 서술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이상하게 잘 안읽히고 로맨스도 초반의 그 텐션과 달리 뒤로갈수록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네요.ㅜㅜ 주변 캐릭터랑 악역도 다 특색있는데 그걸 잘 써먹지 못하는거 같아서 아쉬워요.
bes***2025.12.08읽다가 많이울었네... 다 아는 내용일꺼라생각하면서도 가슴아린 인물들덕분에 간만에 가슴먹먹합니다. 빠져들게하는필력! 다른소설도 궁금해지네요
mod***2025.12.04ㄱ ㅐ 명작 2권 내내 울면서 출근을 걱정했어요 ….
als***2025.12.02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dhr***2025.12.01결혼식때 펑펑우는 남자 이상형 되벌임
sop***2025.12.01재밌어요 전 작품도 좋았는데 늦게나마 읽기 잘했네요~~
koh***2025.11.17간만에 눈물이 주르륵
man***2025.11.17작뭄 재밌습니다~ 매력 있음.
smk***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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