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14 출간
- EPUB
- 약 20.8만 자
- 평균 4.4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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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PER
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미스터리/오컬트 #게임물 #차원이동/영혼바뀜 #구원 #연상수 #다정수 #어른수 #허약수 #연하공 #집착공 #존댓말공 #헌신공
* 공: 애쉬 워튼 (10대 > 20대, 공, 게임 속 주인공, 저주받은 가문의 도련님)
“그래, 그 사람을 데려오고 싶어. 아니, 일단 만나기라도 하고 싶어.”
공포게임 ‘레이븐 저택의 비밀’ 주인공.
검은 머리카락에 자색 눈동자(제비꽃색 같은 눈동자), 창백하다 싶을 정도로 흰 피부를 지녔다. 어릴 때는 성별을 오해받을 수 있을 정도로 여린 외모였지만 자라서는 차가워 보이는 장신의 미남으로 자라난다. 원작과 달리 처음으로 보호자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을 만나 안정과 애착을 가지게 된다. 낯가리는 아기 고양이에서 점차 잘생긴 집착공으로 숙성 중.
* 수: 이언 헤일 (20대 > 30대, 수, 빙의자, 現 저주받은 가문 땜빵 주인, 前 대형마트 물류 직원)
“이 미친 저택을 함께 떠나자….”
본래 이름 정이언. 공포게임 <레이븐 저택의 비밀> 첫 메인 이벤트에서 죽는(거의 나오자마자 죽는) ‘이언 헤일’에 빙의하였다.
빙의 전엔 군필자로 다른 건 몰라도 건강 하나는 확실히 타고났었지만, 지금은 푸슬푸슬한 밀짚색 머리카락에 갈색 눈동자,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인상이다. 예민해 보이지만, 상대방의 긴장을 풀어주는 선량해 보이는 미소로 상쇄되는 편. 어린 주인공과 좋은 관계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미치지도 않고, 죽지 않는 게 목표였지만, 일단 하나는 실패한다.
* 이럴 때 보세요: 으스스한 분위기의 게임 속 저택에서 벌어지는 구원 서사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오래전에 하고 싶었던 일이야. 난 너랑 이 저택을 나가려고 왔어.”
작품 소개
준수한 그래픽과 으스스한 스토리, 매력적인 주인공을 내세워 화제가 된 공포게임.
그것이 이언이 빙의한 세계의 정체였다.
이성을 잃고 주인공을 죽이려다 파멸하는 단역에 빙의한 이언.
그 비극적인 전개를 피하려 어린 주인공 애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저주받은 저택에서의 스산하면서도 평화로운 나날도 잠시.
아이에게 친절했을 뿐인데 별안간 시스템 메시지가 자유 분기 활성화를 알리고,
갑작스러운 사망 사건과 피치 못할 선택으로 어린 애쉬와 이별.
세월이 흘러 겨우 성인이 된 애쉬와 마주하게 되지만 멘탈은 0%인 상태.
과연 이언은 죽지 않고 무사히 이곳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
“……왜 말해주지 않으셨어요?”
갑자기 크나큰 절망에 휩싸인 젖은 목소리가 작은 등에서 들려왔다.
“어?”
당황해서 되묻는 말에 작은 어깨가 곧 서럽게 들썩거렸다.
“절 떠날 생각이라면서요….”
“…그, 그거야 아직은 먼 미래의 일이지. 당분간은 절대 아니야.”
갑자기 추궁 아닌 추궁을 당하게 된 이언은 자신도 모르게 말을 더듬었다.
“저도 데려가 주세요.”
작게 반복해 말하다 애쉬가 올려다보았다. 제비꽃색 같은 눈동자가 흠뻑 젖어선 자신을 올려다보는 것이 안쓰럽기 그지없다. 작은 손이 어디서 그렇게 힘이 나는지 아프도록 팔을 움켜쥐었다.
“아, 아니면 저 데려가실 게 아니면 여기서 같이 살아요. 기억도 없다고 했잖아요. 제가 앞으로 더 잘할게요.”
애쉬는 이언의 목을 끌어안고 어깨를 들썩이며 다시 어린아이처럼 서럽게 울었다.
작가 프로필
- <공포게임 주인공과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세트 (은1닢)
- <오래된 편견의 종말> 세트 (은1닢)
- 공포게임 주인공과 함께 살기로 했습니다 (은1닢)
- 오래된 편견의 종말 (은1닢)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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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습니다!!짧고 굵게 후루룩 읽기 너무 좋아요
lee***2025.12.222권이 너무 급전개처럼 느껴지고..BL인데 L이 넘 없어서 아쉽네요....
nay***2025.06.30질질 끌거나 고구마구간 없이 스피디하게 전개됩니다 요새 벨태기라서 좀만 늘어져도 안보게되는데 이 소설은 앉은 자리에서 뚝딱 읽었어요 물론 중간중간 얼렁뚱땅 넘어가는 부분도 있긴한데 권수를 생각하면 충분히 납득 가능했어요 막 엄청 명작 이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주요 키워드를 좋아하시면 무난하게 재밌을 것 같아요
hou***2025.04.22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god***2025.04.11미지의 신과 광신도가 소재인 공포게임이 배경이고 1권은 그 느낌을 정석적으로 잘 풀었다고 생각해요 다만 게임 빙의나 게임 시스템을 활용하는 건 없다고 보면 되고 2권은 설정 풀기에 급해서 서사도 감정선도 개연성없이 진행되었네요 좀 더 권수를 늘려서 1권의 속도로 세계관과 둘의 감정을 풀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wlg***2025.02.11옛날 게임보듯이 술술 읽혀서 좋았어요. L이 들어간 외전 어떠세요. 작가님. 꽁냥이 없어서 아쉽네요. ㅠㅠ
guy***2025.01.24재밌었었어요 게임이 공포게임이었다뿐이지 작품 내용자체가 딱히 공포스럽지는 않네요 조금만 더 설명이 있었으면 싶기도하고 애들 알콩달콩한거 조금만 더 보고싶기도 하면서도 이 이야기는 이정도로 여지를 주고 마무리 되는것도 좋을수도 있겠다 싶기도 했습니다 ㅎㅎ
jun***2025.01.072권으로 끝내기에는 너무 아쉬워요...
sst***2025.01.05잘 봤습니다 :) 짧은 외전 하나 더 나오면 좋을 거 같아요!
jho***2025.01.04꾸금 외전을 달라 !
lov***2024.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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