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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왠만한 소설 다 재밌게 읽었고 조금 덜 재밌어도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마는데 이건 진짜 최악이었습니다… 키잡물, 나이차 이런 요소 좋아해서 읽어봤는데 글을 너무 못 쓰신 것 같습니다. 글이 애초에 읽히지도 않고요 뭔말인지 모르겠어서 다시보고 다시보고 반복하다보니 지칩니다 그리고 남주의 감정선도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거의 다봤는데 결말이 기대도 안돼서 그냥 껐습니다.. 진짜 신선한 충격이네요
초반 나이차 관계설정에 읭? 했다가 아오..어떡해..어떡해..하는 안타까움과 남주와 여주의 감정의 흐름에 마음 저릿해가며 손을 놓을 수가 없었다. 마음을 후벼파는 형광펜을 쫙쫙 칠수 밖에 없는 문장들. 열다섯의 나이차지만 워낙 어른스러운 여주와 마음의 상처를 특유의 애샛기능글미로 감추는 남주라 큰 나이차는 못 느꼈음. 묵직하게 마음을 울리시더니 작가후기에서는 빵 터지게 해주시는 작가님의 센스. 다가가고 싶은데 다가갈 수 없는 여자와 도망가기 싫은데 도망가야 하는 남자. 두사람의 특별한 겨울. 그리고 크리스마스. [열일곱번째 계절]
소설이 좀 심심하네요. 제 취향은 아닙니다
진짜 별루..뭘 이리 어렵게 썼을까요..
나이차. 카잡물. 금단..내가 사랑하는 키워드가 들어있는데.이렇게 건전하고 잔잔할 수가..ㅠㅠ
여주를 밀어냈던 남주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가요 사랑은 여러가지 형태가 있다는 말처럼 이 둘의 사랑도 여러 색깔을 가지고 있을 뿐이죠 . . . 까먹고 있다가 오랜만에 정주행 했어요 2013년도 작이라는게 안 믿길 정도로 너무 잘 쓰여진 글이네요 다시 봐도 너무 재밌어요 이런 글로 또 찿아와 주세요 잘 보고 가요~
호흡이 참 긴 소설이네요. 그래서 좀 지쳐요. 로맨스를 좋아하는 저는 그냥 그랬어요
어렵다 어려운 감정들이 참 ㅎㅎ
공들인 심리묘사에 저까지 숨이 막혀오는 현상이.... 그토록 후벼파는 문체로 형준의 고뇌를 표현해놓았는데 마지막이 너무 담백해서 카타르시스가 조금 아쉬웠어요. 매우 잘봤습니다~
뭔가 무거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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