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일본 요괴 장르물 좋아하시는 분은 분명 만족하실 겁니다. 저는 번역된 모든 시리즈를 읽고 소장도 해왔는데요. 추리물 자체의 재미보다는 일본 기담 특유의 으스스한 분위기가 잘 살아있고 캐릭터 구현이 뛰어난 편입니다. 게다가 요괴전문가 면모를 가진 작가답게 현학적 말솜씨가 제법입니다. 전후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이 시리즈만의 독특한 분위기는 압권이죠. 다만 제가 20대때 읽기 시작해 30대에 접어들자 눈에 거슬리는 점도 생겨나고 있는데, 작가가 남자다 보니 남성적 시각에서만 여성을 대상화해서 그리는 면이 있습니다. 주인공 일행 4명이 다 남자고 지나치게 남성 중심적 서사입니다. 몰라서 묘사하지 못한다면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읽으면 그냥 아저씨 냄새가 줄줄 납니다) 게다가 근대성에 집착하는 장광설을 늘어놓는 것 치고는 그냥 말이 안 되는 소재가 너무 많이 동원됩니다. 집단 최면이라니요.... (에노키즈의 사이코메트리는 그냥 입을 다물겠습니다 -_-) 더해서 최근작 무당거미의 이치는 뭐랄까 너무 일본 만화스럽달까요. 그런면이 강화된것 같은건 저의 느낌입니까? 미소녀 기숙학교 눈알살인마....??? -_- 무엇보다 추리물의 얼개를 구성하는 본 서사에 스며있는 일본 국민성이랄까.... 그건 그냥 정서적으로 와닿지가 않습니다. 비유를 해보자면 최근 방영되는 드라마 티비엔의 "마더"를 보시면 주인공 이보영은 초등학교 임시 교사를 하다가 가정에서 학대당하는 반 아이를 구조합니다. 여기까지는 평범하죠. 근데 이건 원작이 일본 드라마이거든요. 이보영은 아이를 자기가 양육하기 위해 애가 죽은걸로 위장을 해요. 자살한것처럼 꾸미나? 그럽니다. 애를 도로 뺏길까봐요. 여기서부터는 한국사람이 소화하기 힘들죠. 많은 일본 드라마들이 거의 그런 느낌이 있더군요. 수상한 가정부라든지. 아무래도 국민정서의 차이겠죠? 그래서 항상 교고쿠도 시리즈를 읽으면 결말 부분은 빼고 중간 과정만 즐겁습니다. 결국 살인이 왜 일어났냐는 지점을 가면 읭? 스러워서요. 이 작품은 유난히 그러네요. 철서의 우리를 가장 즐겁게 읽었고 무당거미에서 실망을 하고. 이번편은 그냥 쏘쏘. 하지만 교고쿠 시리즈는 그냥 베이스가 4.0점인 작품입니다. 앞으로도 화이팅. (에노키즈좀 빼주세요 ㅠㅠ)
성인 인증 안내
성인 재인증 안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성인 인증은 1년간
유효하며, 기간이 만료되어 재인증이 필요합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해당 작품은 성인 인증 후 선물하실 수 있습니다.
성인 인증 후에 이용해 주세요.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무료이용권을 사용하시겠습니까?
사용 가능 : 장
<>부터 총 화
무료이용권으로 대여합니다.
무료이용권으로
총 화 대여 완료했습니다.
남은 작품 : 총 화 (원)
도불의 연회 - 연회의 시말 (하)
작품 제목
대여 기간 : 일
작품 제목
결제 금액 : 원
결제 가능한 리디캐시, 포인트가 없습니다.
리디캐시 충전하고 결제없이 편하게 감상하세요.
리디포인트 적립 혜택도 놓치지 마세요!
이미 구매한 작품입니다.
작품 제목
원하는 결제 방법을 선택해주세요.
작품 제목
대여 기간이 만료되었습니다.
다음화를 보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