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씰의 남자 상세페이지

씰의 남자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61%↓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2.12.22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0.6만 자
  • 10.0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21296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다른 키워드로 검색
씰의 남자

작품 소개

우리나라 최고의 특수부대 해군 씰의 유일한 여성 장교 함서진과
자칭 타칭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배우 차준혁의 운명적인 만남,
그것은 모든 불행과 행복의 시작이었다!

“절대 당신에게 흔들리지 않아. 왜냐하면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해군 씰이니까!”

대한민국 최초의 해군 씰이 된 전설의 여자 장교 함서진.
그 어떤 전투에서도 냉정함을 잃지 않는 그녀에게
차준혁, 그는 적군보다 두려운 존재였다.
무섭게 자신을 흔들어대는 그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결국 다른 남자와 결혼을 하지만,
그럼에도 그를 향한 사랑만은 어쩔 수가 없는데…….

“기다릴게. 당신이 나를 바라봐 주는 그날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릴게.”
재벌 그룹의 유일한 후계자이자 잘 나가는 우리나라 최고의 영화배우 차준혁.
세상에 무서운 것도, 어려운 것도 없던 그에게
함서진, 그녀는 가질 수 없는 유일한 소망이었다.
한 발짝 다가서면 두 발짝 멀어지는 그녀를 잡기 위해
소중한 배우 인생마저 포기하지만,
결국 그녀는 다른 사람의 아내가 되어 버리는데…….

〈본문중에서〉

“당신은…….”
“그렇소! 차준혁이오. 그런데 그날 날 구해 준 함서진 대위가…… 여자였소?”
“…….”
“설마 날 모른 척하는 거요?”
“아뇨, 차준혁 씨를 몰라볼 일은 없을 겁니다. 평생. 혹시 그 상처가 내 중대원 중 누군가의 소행이라도 이해하십시오. 그들의 목숨 값으로 얼굴에 작은 상처 하나쯤 있다 해도 당신은 이해해 줘야 할 겁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럼.”
“이봐요! 함서진 씨!”
“함서진 씨가 아니라 함 대위입니다. 난 개인적으로 친분이 없는 사람들이 내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이 싫습니다. 그리고 난 차준혁이라는 남자를 구해낸 것이 부끄러운 사람입니다. 그러니 오늘처럼 혹시 우리 중대원들과 부딪칠 일이 있어도 피해 다니십시오. 부탁합니다. 내가 항상 곁에 가까이 있을 것이라곤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
“이봐요! 함 대위! 왜 날 구해낸 것을 후회하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당신으로 인해 희생이 너무 컸으니까요.”
“그건…… 결과적으로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벌써 6개월이나 흘렀고, 나도 그날 전사한 그분들께 미안해서 개인적으로 그분들 가족들에게 작지만 경제적인 도움도 드렸습니다. 그러니 이제 조금은 덜 아파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제 조금은 덜 아파해도 된다고 했습니까? 고작 나흘 전에 전사한 2명의 내 중대원과 그 두 달 전에 전사한 3명의 중대원, 그리고 다섯 달 전에 전사한 2명, 물론 그날 전사한 4명의 중대원까지. 모두 11명의 중대원을 국립묘지에 묻어 두고 돌아왔는데 나더러 잊어버리고 덜 아파해도 된다고요? 언제 또다시 내 중대원들이 죽어 나갈지 모르는 이 상황에?”
“물론 최근에 그렇게 많은 중대원들이 전사한 것은 참 안 됐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중대원이 전사한 것이 모두 내 책임이라는 투의 말은 듣기 불편합니다. 그렇게 내게 책임을 떠넘기면 마음이 편합니까?”
“떠넘긴다…… 맞는 말이네요. 칭따오가 나와 내 중대원을 불러들이기 위해 세 차례나 어선과 여행객들을 납치하고, 그들의 목숨을 구하고 싶으면 나와 내 중대원의 목숨을 내어 놓으라고 하는 전쟁 속에 살고 있는 내가 당신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을 듣고 나서야 알게 되는군요. 그날 내가 차준혁이라는 배우 나부랭이를 구한 것이 잘못이라는 것, 내가 내 중대원들을 이끌고 칭따오에게 간 것이 잘못이라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다니……. 미안합니다. 난 더 이상 차준혁 씨를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모두가 내 잘못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됐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내 중대원들과는 혹시라도 마주치지 마십시오. 알다시피 그들은 자신들의 전우가 죽어 나간 원인이 차준혁이라는 남자가 난잡한 정사 여행을 떠난 것 때문에 일어난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미안합니다.”
“됐습니다. 사과는 죽은 내 중대원들에게 하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목숨과 앞으로 또다시 일어날지 모르는 또 다른 누군가의 죽음을 생각해서 부디 사람답게 사십시오. 대단한 아버지를 둔 당신 때문에 죽은 젊은이들을 생각해서라도.”


<저자 소개>

저자 - 설우(雪雨)
어쩌다 보니 죽음과 삶의 경계에서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온 아내로, 그리고 엄마로 하루하루 글을 쓰며 다시 살아났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 세상에도, 다른 세상에도 속하지 않은 이상한 여자가 되어 있었다.
아직 완전히 산 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죽은 자도 아닌 그 경계쯤에 서 있는 여자로…….
그래서 내 글은 좀…… 아프다.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행복이 듬뿍 담긴 글을 쓰기를 원하고 있다.
[출간작]
전자책 [폭우], [푸른 사막], [하루만이라도], [가면], [어른 아이], [성에 갇힌 마녀] 등 다수
종이책 [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다], [폭우]
[출간 예정작]
전자책 [여름 애인] 등

작가

지옥에서온아내
국적
대한민국
경력
로망띠끄 작가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작가의 대표 작품더보기
  • 얽힌 인연 (지옥에서온아내)
  • 내림부마 (지옥에서온아내)
  • 종이인형 신부 (무삭제판) (지옥에서온아내)
  • 엉겅퀴전 (지옥에서온아내)
  • 12시 30분 (지옥에서온아내)
  • 독한 사랑 (지옥에서온아내)
  • 욕망의 수갑 (지옥에서온아내)
  • 리셋 러브 (지옥에서온아내)
  • 달의 성 (지옥에서온아내)
  • 악마의 계약서 (지옥에서온아내)
  • 사랑을 취재하다 (지옥에서온아내)
  • 탐욕의 복수 (지옥에서온아내)
  • 어린 사랑 사절 (지옥에서온아내)
  • 환생 연인 (지옥에서온아내)
  • 원나잇 리멤버 (지옥에서온아내)
  • 형의 여자 (지옥에서온아내)
  • 여자, 최서인 (지옥에서온아내)
  • 심장에 새긴 여자 (지옥에서온아내)
  • 총리의 남자 (지옥에서온아내)
  • 유채의 오후 (지옥에서온아내)

리뷰

0.0

구매자 별점
0명 평가

이 작품을 평가해 주세요!

건전한 리뷰 정착 및 양질의 리뷰를 위해 아래 해당하는 리뷰는 비공개 조치될 수 있음을 안내드립니다.
  1.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2. 비속어나 타인을 비방하는 내용
  3. 특정 종교, 민족, 계층을 비방하는 내용
  4. 해당 작품의 줄거리나 리디 서비스 이용과 관련이 없는 내용
  5. 의미를 알 수 없는 내용
  6. 광고 및 반복적인 글을 게시하여 서비스 품질을 떨어트리는 내용
  7. 저작권상 문제의 소지가 있는 내용
  8. 다른 리뷰에 대한 반박이나 논쟁을 유발하는 내용
* 결말을 예상할 수 있는 리뷰는 자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외에도 건전한 리뷰 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목적과 취지에 맞지 않는 내용은 담당자에 의해 리뷰가 비공개 처리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 등록된 리뷰가 없습니다.
첫 번째 리뷰를 남겨주세요!
'구매자' 표시는 유료 작품 결제 후 다운로드하거나 리디셀렉트 작품을 다운로드 한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작품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작품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내 무료 작품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작품을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작품을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더보기

  • 개정판 | 씰의 남자 (지옥에서온아내)
  • 개정판 | 씰의 남자 (지옥에서온아내)

현대물 베스트더보기

  • 딜 브레이커(Deal Breaker) (리베냐)
  • 은사 (블랙라엘)
  • 폐색기 (교결)
  • 음란한 딸기우유 (양과람)
  • 일탈 1995 (이분홍)
  • 공허의 절대적 미학 (최서)
  • 우리는 그걸 참교육이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허도윤)
  • 겁 없이 (서혜은)
  • 어려운 상사 (김영한)
  • 각인 효과 (산자고)
  • 음란한 정략결혼 (양과람)
  • 아버지의 개 (이아현)
  • 사랑할 때 알아야 할 것들 (정은현)
  • 메리 사이코 (건어물녀)
  • 히든 피치(Hidden Pitch) (지온설)
  • 정윤찬 호구 일지 (조코피아)
  • 옆집, 연하, 설렘 (달슬)
  • 러브:제로(Love:Zero) (이분홍)
  • 너티, 델리, 피치 (쥬시린시)
  • 야만의 습성 (화수목)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앱으로 연결해서 다운로드하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대여한 작품은 다운로드 시점부터 대여가 시작됩니다.
앱으로 연결해서 보시겠습니까?
닫기 버튼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앱 다운로드로 자동 연결됩니다.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