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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하시네요 상세페이지

로맨틱하시네요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9,000원
전자책 정가
61%↓
3,500원
판매가
3,500원
출간 정보
  • 2013.04.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5.9만 자
  • 7.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21258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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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로맨틱코미디 사내연애 짝사랑 신데렐라 재회물 순정남 운명적만남
* 남자주인공: 이주환 - 블루아쿠아리움 상무, 후계자, 잘생기고 무뚝뚝하지만 일편단심에 적극적인 남자.
* 여자주인공: 고다경 - 블루아쿠아리움 오션킹덤관 아쿠아리스트, 앙증맞은 외모와 발랄한 성격의 귀여운 여자.
* 이럴 때 보세요: 발랄하고 유쾌한 사랑이야기에 끌릴 때
* 공감글귀:
“좋으면 다 그런 거야, 인마. 너도 사랑을 해봐라, 떨어져 있는 하루가 아쉽지 않은 날이 없지.”
로맨틱하시네요

작품 정보

숨이 턱턱 막히도록 조용해 보이는 건 그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이제는 알 수 없는 무게감까지 더해 앞에 있는 사람을 압사시킬 것 같은 분위기를 풀풀 풍기고 있었다.
어색해 죽을 것 같았다. 목 뒤로 진땀이 줄줄 흘렀다.
서로 반갑다고 악수까지 할 사이도 아니고 이만하면 대충 인사도 끝난 마당에 눈치껏 알아서 좀 피해 주면 좋으련만, 그는 다경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저, 그런데 여기는 무슨 일로…….”
그녀는 실낱같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어리석은 질문을 던졌다
“일하러.”
그러나 그 순간, 그녀가 가장 듣고 싶어 하지 않는 대답이 그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국제경영학부의 빛나는 별, 이주환.
블루 아쿠아리움의 신입 아쿠아리스트와 꽃 상무님으로 다시 만나다!

〈본문중에서〉


고다경을 처음 본 것은 동아리 신입 환영회 때였다.
정신이 번쩍 날 만큼 사랑스럽고 귀여웠다. 잠깐 동안은 옆에서 친구 놈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리지 않을 정도였다. 주환은 한참을 뚫어지게 그녀만 쳐다보았다. 신입들이 차례대로 인사를 하는 순서에 머뭇거리다 ‘안녕하세요.’ 하고 말하는 다경의 입술은 체리 같았고, 부끄러움에 새빨갛게 달아오른 볼은 잘 익은 사과 같았다. 곧장 침샘이 반응을 해서 입 안에 가득 침이 고였다. 그때부터였다. 초코 볼같이 동그랗고 새카만 눈동자가 반짝반짝 빛나는 걸 보고 있으면 이성을 잃고 정말 짐승처럼 확 물어뜯어 버릴 것 같아서 주환은 늘 그녀의 앞에서는 입을 꽉 다물고 있어야 했다.
앙증맞은 얼굴을 갸웃거리며 춤을 추면 사내놈들이고 여자 선배들이고 귀여워 비명을 질러댔다. 그것들은 다경을 봤다 하면 동그란 머리를 쓰다듬고 새하얗고 통통한 볼을 꼬집기도 하고 데리고 나가 밥을 사주고 싶어 안달이었다.
그때를 떠올리던 주환의 눈매가 서늘하게 가늘어졌다. 그는 한 번도 다경에게 밥을 사줘 본 적이 없다. 그녀가 매번 그만 보면 슬금슬금 도망을 갔기 때문이었다.
살짝 거칠어진 숨을 다스리며 옆 좌석을 바라보자 깊게 잠이 들었는지 다경의 고개가 옆으로 떨어져 있었다. 잠시 신호 대기를 받은 사이, 주환은 그녀의 좌석을 뒤로 젖혀 주었다. 얼굴이 닿을 듯 가까워 그녀의 숨결이 그의 뺨에 닿자 피부가 오싹거렸다.
“너 이제 내가 가져도 되겠지. 이번에는 도망 못 갈 거다.”

작가

이기린
국적
대한민국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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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0

구매자 별점
226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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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스........여주 비호감

    kjh***
    2023.03.07
  • 가볍게 훅 읽혀요. 여주가 깨발랄 귀여운 타입이고 남주도 그래서 반한듯 해요. 알콩달콩 달달하니 밝은 로코 읽고싶을때 읽으면 좋을듯요.

    gin***
    2018.08.20
  • 내용은 평범?? 하지만 대사들이 톡톡 튀는게 재미있어요. 요즘 너~무 지루한 책들만 읽었더니 이런 웃기는 내용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막 19금은 아니니 야한거 좋아하시는분은 패스하심이...

    dow***
    2017.09.27
  • 별로에요... 시작부분에 속아 구매했는데 여주인공이 아닌척하면서 줏대가 하나도 없고, 남주도 캐릭터 설정이 잘못된 게 첨부터 저렇게까지 무식하게 들이댈 성격이었으면 왜 대학교땐 가만히 있었을까요. 그사이 성격이 바뀐 것도 아니던데. 암튼 재미도 없고 캐릭터도 별로고, 그렇다고 사건이 재밌길 하나..다 어디서 본 장면에, 대사는 인소급이에요. 지루해서 한장 넘기기가 힘듦. 돈아깝네요.

    lin***
    2016.07.29
  • 재미없어요 피해가세요

    sum***
    2016.07.02
  • 뒤로 갈수록 흡인력은 덜하지만, 영 꽝은 아니어요.

    tar***
    2016.05.22
  • 알콩달콩 달달해요~

    con***
    2016.05.14
  • 뒤로갈수록흡인력은없네요..딱별점2.5

    iam***
    2016.05.09
  • 나쁘진 않아요. 좋게 읽었어요. 설정이. 주인공이 너무 가볍지 않았나 싶어요. 잘 읽었지만 후회가 남는 소설이네요. 돈이 좀 아깝네요.

    dht***
    2015.03.26
  • 그냥 그랬네요... 뭔가 후기도ㅜ좋구 좋아서 구입했지만 실패다

    khs***
    2015.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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