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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하다 상세페이지

아찔하다

  • 관심 0
소장
종이책 정가
7,000원
전자책 정가
61%↓
2,700원
판매가
2,700원
출간 정보
  • 2014.06.2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7.8만 자
  • 12.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88929806880
ECN
-

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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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소설
* 작품 키워드: 삼각관계 고수위 나쁜남자 상처남 능력녀/커리어우먼
* 남자주인공: 하민 - 곱상하게 생겼지만 묘하게 서늘한 분위기를 풍기는 남자.
* 여자주인공: 유시아 - 반반한 외모에 학업에만 열중하는 엘리트.
* 이럴 때 보세요: 화끈하고 자극적인 이야기가 땡길 때
* 공감글귀:
내가 위로해 줄게. 날 네 마음대로 해. 어차피 금지된 네 사랑 때문에 분노를 풀 대상은 나밖에 없으니까.
아찔하다

작품 정보

“경고야.”
“……경고를 무시한다면?”
“더럽혀 줄 거야. 내 손으로 널 망가트릴 거야.”

하민,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그 남자를 차지하기 위해
‘잘못된 만남’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가 주는 벌조차 가슴 벅차게 받고 말았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건 지독한 질투와 경멸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그가 주는 쾌락에 중독되고 말았다.
남는 건 상처뿐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잘못된 관계’를 그만둘 수가 없었다.
아찔할 만큼 은밀한 그와의 시간을 포기할 수 없었기에.

누구보다 이성적이고 냉철한 최고의 엘리트 유시아,
‘하민’이라는 지독한 욕망에 중독되어 버렸다!

본문 내용 중에서

“내 경고를 무시했지.”
“그래…….”
“후…….”
“뭐 하는 짓이야!”
하민이 시아의 몸 위를 올라탔다. 그녀의 상체는 그의 팔 안에, 하체는 그의 허벅지 사이에 갇혀 버렸다. 그의 머리카락이 시아를 향해 쏟아졌다.
“더럽혀 주겠어. 망가트릴 거야.”
“왜?”
“널 망가트리면…… 재준이는 다시 나만의 것이 될 거야.”
“나 다음에는 어떻게 할 건데?”
“무슨 뜻이야?”
“나야 이런 식으로 떨어뜨린다고 해도 앞으로 재준이가 사랑할 다른 여자들은 어떡할 건데?”
그녀의 말에 그의 눈동자가 흔들린다.
“넌 여자가 될 수 없잖아. 재준이가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없잖아.”
“닥쳐!”
“정신 차려! 이렇게 날 괴롭힐 시간에 차라리 용기 있게 고백하라고!”
“후후, 고백한다면…… 친구라는 위치조차 허락되지 않겠지.”
두려움이 가득한 그의 떨림에 시아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착 가라앉은, 무거운 침묵만이 그와 그녀 사이를 맴돌았다.
“네 말대로 언젠가는 재준이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야 되겠지. 하지만 그 시간을 되도록이면 늦추고 싶어. 아니, 반드시 늦출 거야. 그러기 위해서는 내 눈앞에 있는 너부터 해치워야겠지.”
“…….”
“그러니까 네가 물러나 줘. 재준이를 받아들이지 말란 말이야!”
애원이 섞인 부탁에 시아는 잠시 할 말을 잃어버렸다. 하민을 생각하면 진실을 말해야 하는데,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여야 하는데, 명치끝이 꽉 아프게 조여들었다. 그리고 그녀의 입술은 이기적이게도 ‘싫어’라고 대답했다. 맙소사! 시아는 이렇게라도 하민을 원했다. 강요에 의한 맞닿음이었지만 그래도 그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나 정말 미쳤나 봐!’
“싫다고?”
“……그래.”
“그럼 어쩔 수 없지. 이건 네 잘못이야. 난 분명 너에게 경고했어.”
“내게 무슨 짓을 할 건데?”
“지금 알려 주지.”
어둠처럼 그가 내려앉는다. 그녀를 벌하기 위해 들뜬 그녀의 몸에 차가운 몸을 겹쳐 온다. 시아는 자신의 시야를 가득 채우는 하민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가쁜 숨을 내쉬었다. 잘못된 욕망이 자신을 망치려는 순간, 마치 시간의 흐름이 멈춘 것 같았다.

작가

이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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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하다 (이세아)

리뷰

3.6

구매자 별점
6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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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음 엄청 기대했는데....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질 않네요.

    coc***
    2018.09.29
  • 고르고 골라 선택했는데 또 실패라니...ㅠ_ㅠ 작가의 필력이 딸리는지 설레지도 않고 남여주 매력도 모르겠구.. 내돈 내시간 아까워!!!

    yal***
    2015.06.07
  • 오우~재밌네요 ㅎㅎ

    seo***
    2015.04.01
  •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지만 이기적이었던 두 주인공 유시아와 하민의 사랑이 공감이 가면서도, 첫사랑과 오랜 친구에게 뒤통수 제대로 맞은 재준때문에 마냥 좋게만 볼 수가 없었네요. 어찌보면 뒤틀린 삼각관계지만 세 명의 심리를 모두 보여주면서 BL과 로맨스를 오가는 구성때문에 흥미로웠어요. 다음 작품이 기대될만큼.

    ies***
    2015.02.03
  • 일본 만화에서나 볼법한 소재인데 생각보다 작가님이 잘 풀어내셨네요. 몰입해서 봤어요. 소설치곤 파격이지만 만화로 보면 가슴떨리는 내용? 보면서 내내 만화라면 하민과 시아는 어땠을까? 선입견을 갖고 볼 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어차피 소설인데 현실적일 필요가 있을까요? 이런 사랑도 있을수 있겠다 상상하는 거죠 작가와 소설을 통해서.. .

    kir***
    2015.02.01
  • 삼관관계 소설인데요. 특이한점은 여주를 사이에 둔 삼각관계가 아니라 남주의 절친을 사이에 둔 관계입니다.bl과 로설을 넘다드는 설정이지만 결국 포커스는 잘못된 시작으로 감정을 갖게 되는 남주여주가 되겠네요. 독특한 설정이고 파격적인 설정이라 다소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고 파격적이지만 평범한 패턴같기도 한 모습입니다.

    kik***
    2014.12.29
  • 옴마~ 잼나네요~요즘 책에 푹~빠져삽니다~^^

    you***
    2014.12.28
  • 남자 복 타고난 여주... 그래도 결혼은 재준이 스타일이 더 좋을듯... 차분하고 다른 사람 배려할줄 아는... 잘 읽었습니다^^

    hyk***
    2014.12.23
  • 대체 재준이는 전생에 무슨죄를 지어서 .........

    lll***
    2014.12.20
  • 아래리뷰에 동감 복받은 시아

    b80***
    201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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